한국 외교부, 포스트코로나 대비 재외국민보호 노력 전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세계한인 | 한국 외교부, 포스트코로나 대비 재외국민보호 노력 전개

표영태 기자 입력21-12-23 11:10 수정 21-12-23 11:1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최영준 통일부 차관(오른쪽)과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가운데),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이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2022 정부 업무보고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년도 부처 업무계획...인프라 획기적 확충

동포사회 변화 반영 중장기 재외동포정책 수립


한국 외교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선진외교 등을 담은 2022년의 주요 업무를 발표했는데 재외국민과 동포사회를 위한 내용도 담았지만 재외국민이나 동포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지 못했다.


한국 외교부는 23일 2022년 업무계획에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 외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선진외교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국민외교 ▲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전략외교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서 재외국민이나 재외동포 관련 내용만을 보면, 우선 코로나19 관련 해외동향 및 외국정부의 입국규제 등 정보를 적시 제공하고, 국내 이송업체와 의료당국과의 협력 하에 해외환자 이송 관련 민관 협업 채널을 구축한다.


또 영사콜센터 정보화 사업 고도화를 통해 재외국민보호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하며 재외국민 지킴이 발족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재외국민보호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비대면 서비스 확대와 재외국민용 본인인증체계 마련 추진 등 재외국민 행정편의를 늘리고, 차세대 전자여권 적극 홍보 및 여권 사진규격 사전 확인 등 온라인 서비스 편의성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동포사회 변화를 반영한 중장기 재외동포정책을 수립해 역사적 특수동포 등 지원을 위한 제도적 및 법적 개선을 추진하고 국회의 재외동포기본법 제정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외에 K-문화 등 소프트 자산을 활용한 전략적 공공외교 추진 사항으로는 제2차 공공외교 기본계획수립을 통해 범국가적·범국민적 공공외교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수교기념 등을 계기 50개국과 융복합 공공외교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재외국민이나 외국국적재외동포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한국 입국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어보인다. 현재 코로나19로 한국에 가족이나 경제적인 관계가 긴밀하게 연결된 재외 한인의 어려운 점이 많지만 이에 대한 고려가 없는 상황에서 외국 정부의 입국 규제에만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 외국국적재외동포에 대한 한민족으로의 동질성이나 정체성이나 유대 강화를 위한 아무런 대안도 보여주지 못하는 행정편의주의적인 계획안만 내놓은 모양세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09건 17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세계한인 한국 코로나19, 2급 감염병으로 하향…입국 후 진단검사 축소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1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세부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해외입국자에 대한 격리면제를 단계적으로 실시6월 1일부터 개인별 위험도 따른 격리조치 적용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04-15
캐나다 2022년 '제24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모집
‘2021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모습재외동포재단은 동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분야별 우수 차세대 인재들을 모국에 초청하는 '제24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The 24th Future Leaders' Conference)를 9월 4일(일)부
04-15
캐나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어린이날 특별 행사 개최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박명순) 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KCC, 원장 이성은)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이하여 미래 시대를 이끌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5월 7일 토요일 오전 10시, 캐나다 현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대상으로 &lsqu
04-15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제10기 자문위원 위촉식 및 1차 회의 개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4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0기 자문위원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자문위원회는 국내 및 해외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20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자문위원은 재외동포재단의 미래지향적이고 실효적인 업무
04-15
세계한인 한국행 비행기 수요 30% 급증...한국과 캐나다 방역 완화조치 효과
인천공항입국장에는 백신접종 여부 등을 입력하는 Q-CODE에 대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인천국제공항 SNS 사진)수요 증가로 항공료도 급등해 한국행 포기하는 승객도한국 입국 후 PCR 검사는 무료, 결과 나올 때까지 격리4월 들어서 한국과 캐나다가 모두 입국자에 대
04-14
밴쿠버 밴쿠버에서 2026년 월드컵 개최 가능성 열려
Destination Vancouver SNS 사진멕시코, 미국 등 3개국 23개 도시와 경쟁10억 달러 이상 관광 분야 경제 효과 기대밴쿠버가 캐나다 사상 최초의 월드컵 개최도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가 크다.BC주의 멜러니 마크(Mela
04-14
밴쿠버 캐나다 기준금리 1%로 다시 상향 조정
올해 들어 2번 인상으로 4배 상승인플레이션 안정 위해 20년 최고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낮은 수준을 유지했던 캐나다의 기준 금리가 올해 들어 가파르게 높아졌다.13일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는 기준 금리를 0.5%에서 1%로
04-14
밴쿠버 한국과 캐나다 수소 경제 강국을 위한 협력 모색
주밴쿠버총영사관 홈페이지 사진밴쿠버총영사관과 KOTRA밴쿠버무역관 공동개최한국과 캐나다 수소 경제의 상호보완 관계의 강점한국과 캐나다가 청정 에너지를 위해 수소 경제에 큰 비중을 두고 개발을 하고 있어 서로의 협력이 절실한 가운데, 밴쿠버를 중심으로 양국간 수소 경제
04-14
밴쿠버 북미 최초 최첨단 지하철 터널 스크린 광고-한국 기업의 힘
한국의 이노백스 기업 홈페이지의 TAS 관련 사진이노백스 독보적인 TAS 기술 개발 세계 주요 도시에 설치밴쿠버 소재 Adtrackmedia 광고 회사와 제휴 통해 세계화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을 책임지는 트랜스링크가 지난 12일 북미 최초로 지하철 터널 광고라 불리는
04-14
밴쿠버 써리RCMP, 대규모 마약과 무기 압수
써리RCMP가 보도자료와 함께 공개한 불법 마약 거래자의 총기와 마약 의심 물질들.길포드 지역의 한 주택에서마약 취약층을 거래에 이용써리의 한 주택에서 대규모 마약과 무기들이 또 쏟아져 나왔다.써리RCMP는 지난 9일 101에비뉴의 15000블록의 한 주택에 대한 압수
04-14
밴쿠버 서부캐나다해병전우회 , 73주년 해병대창설 기념행사
서부캐나다해병전우회(회장 김영필)는 지난 9일 오후 6시에 노스로드의 한 중식당에서 제 73주년 해병대창설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영필 회장을 비롯해 해병대전우회 회원들과 연아 마틴 상원의원, 심진택 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외부 인사로 연아 마틴
04-14
밴쿠버 엔데믹 맞아, 밴쿠버서 열리는 YG 글로벌 오디션
 5월 29일 마마키쉬 아카데이 스튜디오에서2003~2012년 출생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보컬, 랩, 댄스 중 1개 분야 선택하여 준비 한국의 3대 기획사 중의 하나이자 K-POP 한류를 선두하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가 5월에 밴쿠버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04-14
세계한인 한국 외교부, 캐나다 여행경보 1단계로 전환
방역정책 기조 및 세계 코로나19 동향 감안14일부터 기존 여행경보 발령 체제로 전환한국 외교부는 정부의 방역정책 기조 및 전 세계 코로나19 동향 등을 감안하여, 2020년 3월 .23일(월) 전 국가·지역 대상으로 발령해온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고, 1
04-13
밴쿠버 한국편 항공기 타려면 K-ETA와 PCR 음성확인서가 필수
밴쿠버국제공항의 대한항공 여객기 모습양국 오가는 승객 수 크게 늘어나는 추세대한항공 7월 중 항공편 1편이 증편 예정4월 1일부터 한국과 캐나다가 모두 코로나19에 따라 취해졌던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는 항공기 승객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
04-12
밴쿠버 북미 최초 밴쿠버 지하철 터널 스크린 광고 시작
던스뮈어 터널 통과하는 10초간 영상360개의 LED 불빛으로 부드럽게 재생 한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다보면 창 밖에 동영상이 펼쳐지는 광고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지하철 터널 광고라 불리는 TAS(tunnel advertisement system)이다
04-12
밴쿠버 BC 2월 마약 오남용으로 인한 죽음 174명
경찰이 압수한 필로폰. (※이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2016년 이후 9410명이 목숨을 잃어17개월 연속 150명 이상 사망자 나와BC주의 마약류 오남용에 의한 사망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계속 많은 수를 기록하고 있다.BC공공안전법무부와
04-12
밴쿠버 봄철 곰들이 내려오는 때...음식물 쓰레기를 잘 관리해야 불필요한 비극 막을 수 …
(사진=코퀴틀람시 SNS)코퀴틀람시는 봄이 되면서 동면에서 깨어난 곰들이 사람사는 주거지로 내려오기 시작하는 시기라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선 음식물 쓰레기를 외부에 방치해 곰들을 끌어들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는 수거일에
04-12
세계한인 한국 정권 바뀔 때마다 재탕 되는 재외동포 정책...실현 가능성은?
지난 5일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최영삼 대변인이 외교부가 재외동포청 설립에 찬성한다는 입장이라고 발표했다. (한국 정부 e-브리핑 동영상 캡쳐)재외동포청 설립 추진 매 번 공약복수국적 허용 연령 낮추자 발의도한국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매번 재외동포 관련 정책들이 반복
04-11
밴쿠버 노스로드 BIA, 버나비 상공회의소와 발전방안 모색
최병하 노스로드 BIA 회장, 장민우 노스로드 BIA 홍보대사, 폴홀덴 버나비 상공회의소장, 이엔 베라클라 노스로드 BIA 총무, 크리스 피터스 투어리즘 버나비 CEO버나비 노스로스 BIA ( 최병하 회장)은 한인타운의 한식당에서 폴홀덴 버나비 상공회의소장 과 투어리즘
04-11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임직원, ‘제주4.3 평화걷기’ 개최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 가져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임직원은 지난 8일, 본사와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제주 및 서울에서 《제주4.3 평화걷기》를 동시 개최하였다. 이날 제주의 임직원들은 4·3사건 당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던 북
04-11
세계한인 ‘100년의 기록과 새로운 100년의 꿈’…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3월 1일 공식 개관…4월 11일 제103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개최4월 10~16일 ‘대한민국임시정부 기억주간’…개관특별전 6월 26일까지1919년 4월 11일 중국
04-11
세계한인 “청년 공공외교관, 다시 세계를 누비다”
한국 외교부는 2022년 4월 12일(화)부터 4월 26일(화)까지 ‘2022년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30명을 모집한다.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은 2022년 하반기 6개월 동안 해외에서 공공외교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국제 역량을 키
04-11
캐나다 최종건 외교부 차관, 11일 캐나다 의원 대표단 면담
한국 외교부의 최종건 제1차관은 11일 방한 중인 마크 가노(Marc Garneau) 하원의원, 돈 데이비스(Don Davies) 하원의원, 스테파니 쿠지(Stephanie Kusie) 하원의원, 모하마드 이크발 라발라야(Mohamed-Iqbal Ravalia) 상원의
04-11
밴쿠버 BC주도 코로나19 일일 브리핑 대신 주간 자료 발표로 대체
7일 누적 확진자 수 오히려 73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사망자 수도 전 주와 비교해 전혀 맞지 않는 엉터리 자료BC주가 휴일을 빼고 매일 발표해 오던 코로나19 데이터를 7일부터 주간 단위로 발표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는데 기존 발표했던 자료와 주간 자료가 전혀 일치
04-08
밴쿠버 해외 여행이 가능하다면 다시 확인해야 할 짐꾸리기
밴쿠버국제공항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취해졌던 입국 규제가 완화되면서 항공기 이용객들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짐꾸리기에 대한 주의 사항을 상기시켰다. 우선 기내에는 액체는 100ml 이내의 용기에 담겨 있어야 반입할 수 있다. 승객 1인당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음료, 음
04-0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