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송 총영사 한국전통예술단체 면담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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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
2018년 밴쿠버시의 캐나다데이 축제 중 캐나다플레이스에서 펼쳐진 참댄스무용단의 삼고무 공연 모습. (표영태 기자)
3일 참댄스컴퍼니 이민경 단장, 6일 김영주 밴쿠버중앙무용단장 면담
3월 한창현 한국전통예술원 대표, 조경자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장과
송해영 총영사는 지난 6일(금) 김영주 밴쿠버 중앙무용단장을 면담했다.
송 총영사는 "캐나다 사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다양한 문화의 공존으로 알고 있다"며, "이곳에서 활동하는 우리 전통 문화단체들도 한국 고유의 문화를 선보이는 것에서 한 발 더 나가, 캐나다내 다양한 문화들 속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조화를 이루어내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송 총영사는 "우리 전통 문화예술이 해외에서 어떻게 수용되고 있는 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계기가 있기를 바란다"며, 캐나다 사회에서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반응에 궁금증을 표하고, 또한 한-캐 수교 60주년과 관련하여서는, "교민사회내 다양한 단체들이 여러 부문들에서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교민 사회내 단체들간 협업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송 총영사는 부임 이후 한국의 전통 문화단체 대표들과 만남을 통해 복합문화사회 속에서 한국 전통 문화 예술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왔었다.
송 총영사는 지난 3월 14일에는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49호인 '송파 산대놀이'의 기능보유자인 인간문화재 한유성씨(94년 작고)의 아들인 한국전통예술원의 한창현 대표를 만났었다.
한 대표의 한국전통예술원은 밴쿠버의 최대 행사인 캐나다데이 퍼레이드에 참가 하고, 노스밴쿠버의 캐나다데이 퍼레이드에도 거의 매년 참가하는 등 주류사회에 한국의 전통 길놀이 문화를 전달하는데 20년 넘게 노력해 왔다.
이에 앞서 송 총영사는 3월 11일에는 조경자 캔남사당 한글문화학교장과 면담을 했다.
캔남사당은 밴남사당으로 시작해 한국의 전통 남사당패 놀이문화를 보급하는데 헌신해 왔었다.
송 총영사는 지난 3일에는 한국 전통 무용 전공자로 김 단장과 함께 다양한 주류 문화행사에 공연을 펼치고 있는 참댄스의 이민경 단장과 만나 한국 전통무용단의 활동에 관한 현황 및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청취하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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