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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UBC 한인학생 기자단의 눈] UBC 재학생들을 위한 이색 강의 추천과 수강신청 꿀팁

김현정 인턴 기자 입력19-01-24 11:25 수정 19-01-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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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는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많은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 답게 수많은 강의들을 제공하고 있다.  새 학기를 맞이하여 수강 신청에 대해 고민이 많은 학생들을 위한 수강 신청 꿀팁들, 그리고 UBC 재학중 한번쯤은 들어볼 만한 이색적이고 인기 많은 강의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FNH 330/335 - Introduction to Wine Science

바쁜 일상에 치여 동아리 오리엔테이션과 엠티를 못 가는 학생들을 위해 FNH 330/335 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 수업은 와인을 만드는 과정에 관련된 미생물학과 화학을 다루고 있다. 또한 와인의 역사, 마케팅, 심지어는 와인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배울 수 있다. 물론 많은 종류의 와인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지만, 당연히 만 19세 미만은 수강이 불가능하다.

 

ASIA 305 - Asian Horror Cinema

평소에 공포 영화를 즐겨보는 학생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ASIA 305, 바로 아시아의 공포 영화에 관해 배우는 수업이다. 얼핏 생소해 보일 수도 있는 이 강의에서는 공포 영화를 볼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내포된 사회, 문화적인 측면과 공포 영화 산업의 역사, 장르 그 자체에 대해 탐구한다. 공포 영화를 좋아하는 학생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일 것이다.

 

ASIA 326 Critical Approaches to Manga and Anime

일본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학생이라면 어서 수강 신청을 해야 할 것이다. 주로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역사, 그리고 주요 인물들에 대해서 배우며, 강의 시간에 애니메이션을 보는 경우가 다분하다. 애니메이션과 만화 뿐만 아니라 인기 있는 영화, 드라마, 그리고 음악 등을 알아보기도 한다. 이 강의를 현재 듣고있는 이 모 양에 따르자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없으므로 Literature Requirement를 채우기에 적합한 강의라고 한다. 

 

GRSJ 307 - Gender, Race, and Sexuality in Popular Culture

우리가 평소에 즐겨보는 매체와 문화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학생들이 즐겨보는 영화, 드라마, 다양한 방송들, 패션, 그리고 대중음악 , 즉 인기 있는 문화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는 이 강의는 문화가 사회 전반적인 측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탐구한다. 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미처 알지 못했던 성별, 인종, 성적 지향성에 대해서 이해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새내기들을 위한 꿀팁 몇가지를 준비했다. 강의를 고를 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교수진을 만나는 것이다. 기말고사 성적과 교수의 재량은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Rate My Professor (https://www.ratemyprofessors.com/) 같은 웹사이트에서 학생들이 매긴  평점을 찾아보는 것이 제일 빠르고 정확하다. 만약 그 교수의 평점이 2.5점 이하라면 다른 교수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강의를 고를 때 UBC Pair 웹사이트 (http://pair.ubc.ca/data-access/)에서 그 과목의 지난 평균 학점들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평균이 대략 65점이라면 어렵고 공부량이 많은 과목, 75점이라면 무난한 과목, 80점 이상이라면 비교적 쉬운 과목임으로써 강의마다 공부량을 효율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기가 시작된 후에도 놓친 과목이나 더 이상 듣고 싶지 않은 강의가 있다면 학기 시작 2주 후까지 변경이 가능하다. 각 과마다 Advising Service가 있으므로 특정 과목이나 전공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을 테니, 새내기들의 많은 활용을 바란다.

 

UBC KISS 하늬바람 학생기자단

김현정 인턴기자

hanakim199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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