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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3주 만에 200만 명, 국가 치과 보험 혜택 받아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5-23 09:55 수정 24-05-2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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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치과 의료보험 계획(CDCP)이 시행된 지 3주 만에 200만 명의 시니어들이 보험 혜택을 승인받았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재무부 장관은 22일, 현재까지 약 9만 명의 시니어들이 치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발표했다.


프리랜드 장관은 "이번 주까지 200만 명의 시니어들이 정부 치과 의료보험 혜택을 승인받았다"며 이들이 필요한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22년 자유당과 신민당의 협상에서 도입됐으며 가구 소득이 9만 달러 이하인 무보험 캐나다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보험 혜택은 Sun Life를 통해 제공되며 치과 의사, 치과 위생사 및 의치 제작자들이 포함된다. 프리랜드 장관은 2백만 명의 시니어들이 보험에 가입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약 1만 명의 구강 건강 제공자들이 이 보험을 통해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크 홀랜드 보건부 장관은 내년까지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900만 명의 캐나다인들이 치과 의료보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계획이 무보험 캐나다인들에게 중요한 치과 진료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65세 이상 시니어는 온라인 또는 서비스 캐나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6월부터는 18세 이하 어린이와 장애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나머지 18세에서 64세 사이의 캐나다인은 2025년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리랜드 장관은 이번 계획이 캐나다의 치과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더 많은 캐나다인들이 필요한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계획은 캐나다의 보건 시스템을 강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치과 의료보험 계획이 캐나다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가 많은 캐나다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치과 진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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