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쉐퍼 랭리 시장, "소비세 통과, 써리 64번가 4차선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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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5-03-05 17:31
수정 15-03-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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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와 랭리, 델타 잇는 중요한 도로"
대중교통 주민투표를 앞두고 메트로 시장들이 찬성 캠페인을 하고 있는 가운데, 랭리 시티의 테드 쉐퍼(Ted Schaffer) 시장이 프레이져 강 남부 지역의 도로 증진 계획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발표된 시장 의회의 ‘교통 증진 10년 계획’ 내용은 대부분 대중교통 시설과 관련된 것들이다. 그러다 보니, 자가용이 주 이동수단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캠페인을 펼치지 못했다.
쉐퍼 시장은 “써리의 64번 가(64th Ave.)에 5천만 달러가 투입되며 4차선 도로로 확장될 것이다.
이 도로는 10번 고속도로(Hwy. 10)와 글로버 로드(Glover Rd.), 그리고 91번 고속도로(Hwy. 91)와 연결되어 있어 써리와 랭리, 그리고 델타를 이어주는 중요한 도로다.
그러나 2차선으로 줄어드는 일부 구간 때문에 출퇴근 시간에 많은 교통지체가 발생해 왔다. 현재 이 도로는 하루 평균 2만 8천여 차량이 사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10년 동안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확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린다 헤프너(Linda Hepner) 써리 시장도 같은 날 이 계획을 언급하며, “도로 뿐 아니라 인도와 자전거길도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64번가 외에도 200번 스트리트와 216번 스트리트, 그리고 프레이져 하이웨이(Fraser Hwy.) 등이 확장 및 개선 대상으로 지목되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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