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캐나다서부한국학교협회 권순노 회장 출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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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총영사가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 임원진을 지난 21일 관저로 초청해 한글교육에 헌신하는 공로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사진출처=주밴쿠버총영사관)
31일 총회, 단독후보로 가부 투표
명정수 현회장, 캐나다협회 회장만
캐나다서부의 한글교육의 중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학교 단체를 권순노 프레이져 밸리 한글 학교 교장이 맡고 현, 명정수 광역 밴쿠버 한국어학교 교장은 캐나다 전체를 책임질 예정이다.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는 31일 오후 1시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회장 단독후보로 출마한 권순노 프레이져 밸리 한글 학교 교장에 대해 가부투표를 실시한다.
작년 9월 1일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장이 된 명정수 광역 밴쿠버 한국어학교 교장은 지난 5월 19일 오타와에서 있었던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 마지막날에 제5대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돼 1년 1개월 만에 서부캐나다협회장 자리를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을 선출하며 물러나게 됐다.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는 2013년도에 설립돼, 1대 유남옥 회장, 2대 송성분 회장이 맡아 왔다가, 서부캐나다의 3대 한국어학교인 광역 밴쿠버 한국어학교, 프레이져 밸리 한글 학교, 그리고 대건한국학교가 작년 밴쿠버에서 열렸던 연합회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참여하면서 명실상부한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대표 단체로 면목을 가지게 됐다.
이번 총회에 앞서 정병원 주밴쿠버 총영사는 지난 21일 저녁 캐나다서부지역한국학교협회 임원진을 관저에 초청하여 만찬을 갖고, 서부지역 한글학교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글교육에 헌신해 주고 있는 협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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