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28일 실시간 코로나19 업데이트] 전국 누계 확진자 5만 명 넘어, 사망자도 3000명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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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 확진자 1526명, 사망자 152명
QC주 온주 대유행 수그러들 기미 없어
28일에도 퀘벡주와 온타리오주 그리고 알버타주에서 많은 확진자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전국 확진자수가 5만명을 넘어섰다.
28일 퀘벡주에서 775명, 온타리오주에서 525명, 그리고 알버타주에서 154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BC주도 55명이 늘었고, 노바스코샤주도 15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다. 사스카추언주와 PEI주에서도 1명씩 새 확진자가 나오며 1526명의 새 확진자가 더해져 전국 누계로 5만 26명이 됐다.
새 사망자도 퀘벡주에서 83명, 온타리오주에서 59명, 그리고 알버타주에서 5명, 노바스코샤주에서 3명, BC주에서 2명 등 총 152명이 나왔다. 이로써 전국 누계로 2859명의 사망자가 나와 이런 추세면 29일이나 30일에 사망자수가 3000명을 넘어서게 된다.
캐나다는 세계에서 12번째로 5만 명의 확진자가 나온 국가의 오명을 얻게 됐다. 또 사망자 수에서도 13번째로 3000명을 넘기는 국가가 될 전망이다.
28일 하루만을 두고 보면 새 확진자 수에서 미국의 2만 4884명에 이어 러시아의 6411명, 그리고 남미의 브라질이 6398명으로 급증세를 보였다.
새 사망자 수에서는 미국이 28일 2429명이 나왔고, 이어 영국이 586명, 브라질이 520명 순이었다.
한편 연방보건책임자인 닥터 테레사 탐(Theresa Tam)은 28일 브리핑에서 캐나다의 코로나19에 대한 새 모델링 발표를 통해 5월 5일까지 캐나다 전체로 사망자 수가 3300명에서 3900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확진자 수도 최선의 경우 5만 3000명에서 최악의 경우 6만 7000명에 이른다는 시나리오다.
현재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95%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장기요양원이나 양로원 등에 거주하는 위험계층의 노인들이다. 따라서 이들과 어떻게 거리두기 등 전염 위험을 적극적으로 방어하는냐가 사망자 수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닥터 탐은 강조했다.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
<이 기사는 각 주가 발표하는 통계 자료를 반영해 업데이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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