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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중고 전기차 구매시 필수 체크… 반드시 알아야 할 점들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23 09:54 수정 24-04-2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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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후 중고차 유입 증가

신모델 출시로 교체 활발

중고 전기차 연료비 절감 효과

가격대 25,000~35,000달러

구매 목적에 맞는 선택 중요



최근 BC주에서 중고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새 차 생산을 저해했던 공급망 문제가 해소되면서 중고 전기차가 시장에 대거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BC주 정부의 제로 배출 차량 법안에 따라 다양한 신모델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기존 전기차 소유자들은 최신 모델로 갈아타고 있다.


웨스트우드 혼다의 관리자 라이삼 맥아이버 씨는 "중고 전기차 가격대가 일반적인 가솔린 차보다 높지만 연료비 절감을 고려했을 때 2만5,000달러는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많은 중고 전기차 구매자들이 2만5,000달러에서 3만5,000달러 사이의 가격대에서 거래를 하고 있다.


중고 전기차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목적에 맞는 차량 결정: 밴쿠버 전기차 협회(VEVA)의 밥 포터 회장은 차량 구매 전 사용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단순히 출퇴근용으로 사용할 것인지 또는 장거리 운전이 필요한지를 고려해야 한다.


▶충전 인프라 확인: 가장 편리한 충전 방법은 집에서의 충전이지만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 주변의 충전 인프라를 알아보아야 한다. ChargeHub, PlugShare, EV Connect Canada와 같은 앱을 통해 주변의 충전소를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차량 이력 보고서 확인: Carfax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의 출처, 주행 거리, 사고 이력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의 이력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은 구매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


▶배터리 상태 점검: 전문 기술자와 함께 배터리 팩의 내부 상태를 확인하고, 배터리가 여전히 어느 정도 충전이 가능한지 셀들이 균형 있게 작동하는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


▶전기차 컴퓨터 시스템 점검: 전기차의 컴퓨터 시스템은 차량의 거의 모든 기능을 제어하므로 최신 펌웨어와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오래된 컴퓨터는 차량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신호일 수 있다.


▶물리적 구성요소 점검: 차량의 모터, 구동계, 타이어 등의 마모 상태를 점검하고, 전기차의 경우 수리 비용이 더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이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중고 전기차 구매를 고려할 때 업무용으로 과도하게 사용된 차량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밴쿠버 전기차 협회는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아침에 Zoom을 통해 모임을 개최하여 전기차 구매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며, 전기차를 이미 운전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려준다. 이러한 정보는 구매 결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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