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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독자위원 전격 인터뷰]오징어 게임의 상징이 된 배우 양미선

박응호 독자위원 기자 입력21-10-27 08:34 수정 21-10-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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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민을 대표하여 특히 밴쿠버 중앙일보 독자를 대신하여 오징어 게임의 티저 영상으로 오징어게임의 상징처럼 된 배우 양미선을 서울 강남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BTS가 K-Pop으로 한류의 한 장르를 이끌고 있다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이어 드라마로 다시한번 한류의 소프트 파워를 보여주는 오징어 게임, 그리고 드라마의 뒷이야기가 더 화제가 되고 있고, 심지어 어린시절을 소환하는 달고나 게임 등 드라마에서 사용된 모든 소품까지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박응호 독자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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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미선 배우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어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어 Eddie Park, 양미선 배우 영어 이름은 Claire 라고 함) 


E: 개인적으로 네플렉스(이하 N)의 열렬한 팬이며, 이번 한국 출장에서 다시한번 N의  절친이 되었습니다. 티저 영상을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되어 오징어게임을 시청하게 되었는데, 사실 편안한 마음으로 보다가 긴장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오징어 게임의 대표 영상 아니, 홍보 영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게 된 동기나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C: 사실, 오디션은 다른 배역으로 진행되었는데, 합격 소식이 없길래 떨어졌구나...생각하고 있던 찰나, 과거 영화 '도굴'이라는 작품을 통해 알게 되었던 조감독님이 연락을 주셨어요. 인물조감독으로 오징어게임 진행하고 있는데 감독님과 함께 오디션 영상보고 연락했다. 황동혁, 감독님이 연출하시는 작품이다. 너무 작은 역할이지만 그래도 임팩트 있는 역할이다...306번 역할을 할 수 있겠느냐, 해서 선뜻 너무 좋다고 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리고나서 시나리오 306번 부분을 받았는데, 

[비명을 지르는 여자 306번.

306번 여자가 총에 맞아 쓰러진다. 사람들 달아나기 시작한다.] 

빨간 글씨로 된 딱 두 줄 설명...그게 끝이었어요. 그래서 재밌어서 혼자 웃었어요. 총맞고 죽는 거지만 그래도 재밌겠다 싶었죠. 게다가 황동혁 감독님 작품에 참여할 수 있다니 너무 좋았죠. 그렇게 출연하게 되었어요.

 

 E: 뭘 해도 되지 않는 성기훈의 현실, 우리의 현실, 심지어 기훈은 최소 두세번에 한번은 딱지가 뒤집어지는 것이 우리들의 추억인데 딱지의 배신으로 기훈은 100,000원의 벌점 대신을 자존심의 상징인 얼굴로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고, 결국 기훈은 딱지의 배신, 돈의 배신으로 만취한 듯한 얼굴로 현실을 맞게 되었으나, 딱지 게임의 측은지심으로 얼마간의 돈을 번다, 그의 대사 대로 “온몸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C는 다른 참가자 죽음의 피가 C의 얼굴에 튀면서 범벅이 되어 놀라 움직이게 되면서 C도 죽음을 맞게 됩니다.

 

오징어 게임의 상징처럼 된 바로 그 장면인 공포의 괴성과 표정은 어떤 과정을 거쳐 나오게 되는지요? 그리고 그 피는 진짜 피인가요 ? (당연히 가짜 피인줄 알지만, 어떤 소품 또는 물감인지 궁금하였다.)

 

C: 하하하, 공포의 괴성과 표정(?) 그런 장면은 사실 순간 몰입만 잘하면 크게 어렵지는 않아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누군가가 큰 총성과 함께 쓰러졌는데 쓰러지는 순간 얼굴에 뭔가 튀는 느낌이 있어서 얼굴을 만졌더니 그게 피였고 그 피로 인해 손은 피범벅인...그 상황을 실제처럼 상상하면 되는 거거든요. 


물론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충격적인 상황에서의 본능적인 소리가 즉각적으로 튀어나와야 하다 보니 아무래도 목에 무리가 가긴 하지만 그것도 촬영하면서 문제되는 부분은 없었어요. 그런데 총에 맞아 머리부터 직각으로 쓰러져야 하는 그 그림을 만들기 위해서 무술 팀 훈련이 잠깐 있었는데, 제가 요령이 없다 보니 매트리스에 떨어질 때 머리충격이 좀 있더라고요. 떨어지는 충격에 뇌가 흔들리는 것 같은 그런 거? 하하하하 촬영장에서는 실제로 총소리가 들리진 않았지만 총소리에 맞춰 쓰러지는 타이밍을 맞춰야 해서 여러 번 반복해서 촬영했는데, 촬영 후 1주일가량(?) 여기저기 맞은 사람처럼 몸 구석구석이 아팠던 걸 같아요. 하하하, 그러면서 또 한 번 느꼈죠.

이런 걸 매일 해내야 하는 무술 팀 진짜 대단하다...하하하

 

C: 피 관련해서는, 보신 것처럼 제가 오징어게임에 아주 잠깐 출연하다 보니 직접 분장팀에 물어보진 못했고요, 하하하, 또 다른 넷플릭스 작품으로 참여했던 킹덤에서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면 그 때는 물엿에 식용색소를 넣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촬영 때 피를 많이 먹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물엿 성분 때문에 당분 섭취를 너무 많이 하다 보니 식사시간에 밥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알고부터는 피를 삼키지 않고 뱉으면서 촬영했어요, 그 때도. 오징어게임에선 정확히 어떻게 피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비슷하지 않을 까 싶은 제 생각입니다. 

 

E: 현실의 잔혹함을 “탈락”이라는 단어로 포장되어 접한 시청자는 죽음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같은 느낌이었는데, 한번 실패는 바로 끝, 죽음을 목격한 참가자와 시청자 모두 게임이 게임이 아니라는 사실에 전율을 느낍니다. 

현실에서 한번의 실패는 재도전 기회로 연결하기 불가능한 현실을 감독은  Fly me to the moon으로 시청자에게 달콤함과 대비되도록 해서 잔혹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그 순간 Front Man은 위스키로 비극의 현실을 즐기는 장면으로 다시한번 이중적이면서도 잔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C는 개인적으로 어떤 상황이나 장면이 잔인하였다고 생각하는지요?

 

C: 음...저는 개인적으로 구슬치기 장면이 정말 잔인한 상황이 아니었나 싶어요. 사실 한국정서를 표현할 때 빠지면 안 되는 단어 중 하나가 '정'이 아닐까 싶은데...구슬치기 게임 시점에서는 이미 서로에게 어느 정도 끈끈한 정이 맺어져 있는 관계이거든요, 눈에 보이진 않아도 마음이 쓰이는, 콩 한쪽이라도 나눠줘야 할 것 같고, 도움이 필요하면 같이 도와줘야 할 것 같고...그런 정?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쳤고, 그렇게 믿음과 신뢰가 굳건 해지기 시작했는데(?) 이젠 그런 가족 같은 사람을 내 손으로 죽여야만 내가 살아남을 수 있게 된 상황에 놓인 거니까요. 이긴다 해도 절대 행복할 수 없죠.

평생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 할테니까요. 특히 일남 할아버지와 알리 장면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일남과 기훈, 해수와 알리,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았던 믿었던 사람에게 철저하게 배신당하는 상황이니까요.


"역시 사람이 제일 무서워,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 있니?" 라고 쉽게 말하겠지만, 사실 그런 말을 하고 있는 저 조차도 실제 저런 상황에 놓인다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거든요. "과연 나였더라면, 양심의 가책을 느끼느니, 용기 있게 죽음을 선택할 수 있었을까?" 참 어려운 문제거든요.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이니까. 그래서 저는 그 장면이 제일 잔인하지 않았나 싶어요.

 

E: 현실의 냉정함과 잔혹함에서도 요령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에서 다른 참가자 등뒤에 숨어 앞으로 나아가는 찬스, 아마 현실에서는 누군가의 배경을 이용하는 것으로 C는 이번 오징어 게임 출연으로 앞으로 어떤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는 찬스를 기대하는지요? 

C: 글쎄요...그런 생각은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서...하하하. 우선 파급효과는 정말 엄청나더라고요. 10년 가까이 연락 못했던 지인들한테도 연락이 오고, 오지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께서도 오징어게임이 요즘 난리더라며 소식을 아실 정도이니,ㅋㅋ 아버지께서는 거의 매일 제가 나오는 장면만 반복해서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하세요. 하하.


사실 저는 제가 찍었던 장면이 예고편에 나왔다는 걸 다른 사람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조금 신기했어요. 예고편에 드러난 306번 장면은 제가 촬영한 장면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 거의 전체 장면이거든요. 소리치다 총 맞아 죽는...하하. 그런데 그렇게 스쳐 지나가는 역할로 잊혀 질 수 있는 장면을 예고편에 넣어 주셨다는 것에 감독님께 너무 감사했어요. 물론 예고편을 본 제 지인들 모두 예고편에 나올 정도면 비중이 큰 역할인가보다…오징어게임 꼭 봐야겠다며 기대할 때마다 "그게 전부야. 1회에서 총맞고 죽어. 그게 다야"...라는 설명을 붙여야 해서 민망하긴 했지만요. 하하하하하


그런데 저는 연기할 때 역할의 비중은 사실 따지지 않아요. 물론 대사가 많고 역할도 크면 너무너무 좋겠지만 촬영현장에 있는 것 자체가 너무 좋고, 연기할 때 살아있음을 느껴서 제일 행복하거든요. 그저 많은 좋은 작품을 다양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예요. 오징어게임을 수많은 사람들이 보고 좋아하고 기억하는 것처럼, 감독님이나 관계자분들 또한 많은 분들이 보셨을 테니, 소리치고 죽는(?) 잠깐 스쳐가는 무명 배우였지만, 아직 드러나지 않은 양미선이란 배우의 개성과 가능성을 보고 "어 저 배우 누구지? 궁금한데?" 이렇게 관심 가져 주신다면 더 바랄 게 없겠죠.

 

E : 이제 개인적인 질문을 좀 하겠습니다. 배우 전도연씨 후배라고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있나요? 함께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하는.

C: 네! 선배님 맞아요. 그리고 뵌 적도 있어요. 그런데 개인적인 친분이...전혀 없어...너무 안타깝네요, ㅎㅎ, 사실 제가 모교에서 연기과 조교로 근무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명사 특강이라는 게 있었거든요. 그 때 후배들을 위해 좋은 말씀해 주려고 오셨었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가까이서 뵈었어요. 너무도 수수하게 화장도 안하고 하얀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오셨는데 너무 아름다운 거예요. 화면에서 봤던 그 환한 미소로 웃으시는데 정말 너무 좋았어요, 그 순간이. 학교 선배이기도 하시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이병헌 선배님과 전도연 선배님이거든요. 특히 전도연선배님의 '무뢰한'에서의 연기는 정말 볼 때마다 감탄 또 감탄이예요. 극장에서만 10번가까이 봤어요.

 

넷플릭스에도 있어요. 아직 못 보셨다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넷플릭스는 사랑입니다ㅋ. 너무 좋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전도연선배님과 함께 작품에 출연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제 인생의 로또가 아닐까 싶은데요? ^^

 

E: 오징어 게임 외, 그동안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가 있으면 소개 부탁합니다. 

C: 우선 개봉 예정작으로, 박이웅 감독님 작품인 '불도저에 탄 소녀'라는 영화가 있는데요.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상영중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현재 부산에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리고 있거든요. 직접 영화제에 갈 수 없어 아쉽지만 영화제 공개 후, 극장 개봉하면 그 때 보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개봉 예정작으로 최동훈 감독님 작품인 영화 '외계+인' 개봉을 기다리고 있고, 박정배 감독님 작품인 영화 '도굴'에서 중국인으로 출연했었습니다. 아 강대규 감독님 영화 '하모니'도 있었네요. 그리고 드라마는 방영예정작인 오현종 감독님의 작품 '한사람만'이 제일 최근 촬영작이고, 조선명탐정시리즈로 유명하신 김석윤 감독님과는 운 좋게도 '로스쿨, 눈이부시게, 송곳' 3편의 작품에서 함께 했었습니다.  또 류승진,이승훈 감독님 작품인 '트레인'에도 출연했었고, 고인이 되신 장형일 감독님의 작품 '야인시대'에 출연했었고, 고영탁 감독님 작품 '태양인 이제마'에 참여했었습니다.

 

E: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전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기우역의 최우식씨는 캐나다 시민권자로 밴쿠버에서 고교 생활과 SFU 대학 재학 중 배우의 꿈을 갖고 한국으로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밴쿠버 역시 많은 할리우드 영화가 제작되는 도시로 영화 제작이나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는데, 혹시 양미선 배우 겸 강사는 밴쿠버에서 2-3주 특강 기회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나요?


C: 너무 좋죠. 그런 기회가 저에게 허락된다면 꼭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사실 티아이라는 연기학원에서 12년 넘게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연기자라는 하나의 공통된 꿈을 위해 전국에서 학생들이 오고 있는데, 저 역시 어린시절 황무지 같았던 시골에서 그 친구들과 같은 꿈을 꾸었고 또 꿈꾸던 길을 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학생들과의 만남은 언제나 설레임과 동시에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예요. 그 친구들보다 먼저 이 길을 가고 있을 뿐 저 역시 계속 배우고 훈련해야 하는 학생인 거거든요. 가능하면 많은 친구들과 소통하길 바라고, 같은 꿈을 꾸는 친구들에게 저를 통해 작지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 또한 제가 행복해지는 일이라 생각해요. 제 시야도 분명 더 넓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테고.. 연기는 결국 인간을 탐구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는데 벤쿠버에서 연기자의 꿈을 꾸고 있는 학생들은 또 어떤 생각과 어떤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을 지, 그런 소통의 장에서 함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흥분되고 멋진 일이겠어요. 할 수만 있다면 너무 좋은 기회죠.

 

E: 일하고 계신 티아이 연기학원과 관련해서도 다음에 한번 더 기회를 갖도록 하고요, 끝으로 팬들에게, 특히 캐나다한인들을 포함한 해외 교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C: 이 자리를 빌려 꼭 제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분들이 있어요. 오징어게임이 승승장구하면서 그야말로 현재까지도 관심이 뜨거운데 그런 영상과 댓글 중 저에게도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너무 깜짝 놀랐어요. 예를 들면 제가 발견하거나 다른 지인을 통해 전해들은 내용 중 SNS에, "예고편 이 아줌마가 흥행 80퍼센트 유도함. 사실상 제작비 100억 이분한테 드려야 함. 세게" “근데 썸네일 여성분은 왜 아무도 주목 안 해?"

"이런 표정은 앞에 진짜 사람이 죽어 있어야만 나올 수 있는 표정이야"

“명연기를 펼쳐주신 306번 양미선배우님, 어쩌면 이렇게 리얼하게 연기할 수 있을까요?”

"초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앞사람이 총맞아서 자기 얼굴에 피 튀겨 눈 동그렇게 뜨고 손으로 얼굴 감싸며 비명 지르는 여자분 누구신가요? 넘 궁금합니다." 


이런 글을 남겨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정말 누구신지 알면 밥이라도 사드리고 싶은 마음이예요. 너무 감동이라... 주조연도 아니고 큰 역할도 아니고 정말 스쳐가는 장면 중 하나였을텐데 기억해주고 궁금해하고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셨다는 사실에 너무 감동이었거든요. 진심으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코로나로 인해 많은 고충과 어려움이 많으실텐데 굳건하게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고 계시는 우리 교민 여러분! 진심으로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을 타지에서 터전을 일구고 꿈을 꾸고 계획하고 이루어 내기까지 정말 큰 용기가 필요 했을 텐데, 그 용기로 이겨냈을 매일매일 하루하루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름답게 쌓아 가시 길 바라며, 늘 건강하게 행복한 나날 되 시길 기원합니다.


앞으로 배우 양미선이라는 이름이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출연 되길 바라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인터뷰 진행: Eddie Park (밴쿠버 중앙일보 독자를 대신하는 독자위원, 카톡 id: edward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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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세계한인 12장 달력에 K웹툰 담았다…2022 해외홍보 달력
2022년 해외홍보 달력 1월 표지신예 작가들 웹툰으로 꾸며…K팝, 의료, 정보통신기술 등 소개한국의 신예 웹툰작가 12명이 ‘문화강국 대한민국’ 대표 이미지를 웹툰 12선으로 표현해 12장 달력에 담은 내년도 달력이 나온다.문화체육관
11-05
캐나다 한국 정부 캐나다 전쟁박물관 역사학자 국민포장 수여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의 장경룡대사는 지난 3일 앤드류 버치 박사에게 국민포장을 수여하였다. 앤드류 버치 박사는 현재 캐나다 전쟁박물관의 역사학자로서 지난 15년 간 6.25 전쟁의 의의 및 캐나다 군의 전쟁 참여에 대한 캐나다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그것이 사회에 미치는
11-05
밴쿠버 "K-Culture, 이제 한국 전통 침구류도 주목 받는다"
코퀴틀람 센터몰 침구매장-K-nara Home 한국에서 직수입 한 이불류와 쿠션 등다양한 어린이 한복과 소품으로 꾸며져친환경 모달 소재, 가볍고 따스해 인기혼수 가전과 세트로 구매 시 할인 계획코퀴틀람 센터몰 안에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구경할 수 있는 대형 매
11-05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주최 2021 입양동포 모국방문
모국과의 유대감 강화 입양동포간 네트워킹외교부가 후원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2021 차세대 해외 입양동포 모국방문 행사(2021 OKF Gathering for Overseas Korean Adoptees)>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11-05
밴쿠버 BC주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세지만 전국 최다
사망자 수는 아직도 높은 편백신 완료률은 85.6%를 기록BC주의 4차 대유행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제 한고비를 넘기고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BC주 보건당국이 4일 발표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일일 확진자 수는 5
11-04
밴쿠버 노스로드 BIA 회장 한인 최초의 최병하 공인공증사 선임
노스로드 버나비 비즈니스 번영에 한인사회 최대 기여이사 중 한인 2명 불과, 12년 간 인도계 약사가 회장을BC주의 대표적인 코리아타운 상업 중심지역인 노스로드의 비즈니스 협회에 최초로 한인이 회장이 됐다.노스로드 비즈니스협회(North Road Business Imp
11-04
부동산 경제 BC주 주택구입 냉각기 제도안 내년 도입 추진
BC부동산협회의 주택거래 그래프(BCREA 페이스북)주택 구입 제안자, 일정기간 의사 번복 가능과열된 주택 시장 진정과 소비자 보호 효과BC주 주택시장이 올해 과열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주정부가 주택 구매자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과열 방지를 위한 새로운 법안을 발의할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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