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BC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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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여부 상관없이 5세 이상
식당, 소매점, 도서관, 학교 등 대상
다세대 주택이나 종교 시설은 제외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이달말까지 내려졌던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다시 연장된다.
BC주 공중보건책임자인 닥터 보니 헨리는 10월 31일날 종료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연장한다고 29일 발표했다. 현재로써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전염을 완화시키는 중요한 방어수단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5세 이상 전 주민은 실내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주정부가 명시한 공공장소를 보면 우선 몰, 쇼핑 센터, 커피숍, 소매점이나 식품점이다. 식당과 펍, 바에서는 자리에 앉지 않았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녀야 한다.
또 주류와 약국, 공항, 시청, 도서관, 커뮤니티 및 레크리에이션 센터가 포함된다. 일반인에게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무실 빌딩 안도 포함된다.
대중교통, 택시, 차량공유(ride-sharing)과 스포츠와 피트니스 센터의 체육 운동 공간 이외의 공유 공간도 대상이다.
그리고 포스트세컨더리 교육기관과 비영리 단체의 공유 공간, K-12학교의 모든 학생과 직원, 그리고 방문자도 해당된다.
여기에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택이나 종교 시설 등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임시로 벗을 수 있는 경우는 신분 확인을 할 때, 먹을 수 있도록 별도로 배정된 공간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이다.
또 운동이나 피트니스 시설에서 운동이나 훈련을 체력단력을 할 때, 의료적이거나 개인적인 서비스를 받을 때 등이다.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마스크를 쓰거나 벗을 수 없거나, 의료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경우 등도 예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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