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09 10:55 수정 24-04-09 17:1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정부 여권 사무소도 입주

피트니스월드 자리 1,120 평

마셜스, 홈센스, 위너스 등

허드슨 베이 백화점과 인접

2층 공간 입점 업체 미공개



스티브 내쉬 피트니스 월드가 폐점한 지 두 해 만에, 밴쿠버 다운타운의 허드슨 빌딩 내 그 자리에 새로운 쇼핑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32층 높이의 건물인 610 그랜빌 스트리트의 2층과 3층에 거의 40,000 평방 피트(1120평) 규모의 새 소매공간이 조성된다. 이곳은 허드슨 베이 백화점과 인접해 있으며, 새 매장을 위한 전용 입구가 만들어졌다. 스카이트레인 그랜빌 역 입구에 가까운 지상 층 유닛이 주요 입구로 개조되어 새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됐다.


하지만 이 2층 공간에 입점할 업체의 정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보니스 프로퍼티즈의 케리 보니스는 이 새로운 공간이 그랜빌 스트리트를 보다 흥미로운 쇼핑의 명소로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 피트니스 체육관은 건물의 주거 로비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었지만, 새 소매공간은 자체적인 거리에 면한 독립된 입구를 갖게 되었다.


보니스는 또한 주요 입구 옆에 위치한 인접한 지상 층 소매 유닛이 현재 임대 중이며, 이에 대한 국제 소매업체들의 관심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 지역의 미래에 대한 패널 토론에서 그는 이 공간이 다국적 체인에 의해 사용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시 당국의 허가 지연으로 인해 개장이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 발행된 마커스 앤 밀리챕의 그랜빌 스트립 인근 소매 유닛에 대한 임대 안내 책자에서는 TJX 컴퍼니즈가 운영하는 국내 브랜드가 인근 지역에 35,000 평방 피트(980평) 규모의 플래그십 매장을 곧 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TJX의 캐나다 내 브랜드는 마셜스, 홈센스, 위너스 등을 포함한다.


보니스 프로퍼티즈는 현재 그랜빌 스트리트 798번지에 위치한 위너스/베스트 바이 건물을 매각 중에 있다. 보니스는 "798 그랜빌 스트리트의 많은 임차인들이 장기 임대 계약을 갱신했다"며 "롭슨과 그랜빌 스트리트의 특정 블록에서 성공적인 여러 사업체들이 3번째 10년 임대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옛 노드스트롬 매장의 공간이 새로운 임차인들로 바뀌면서 이 지역에 더 많은 성장과 흥분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옛 노드스트롬 공간은 CF 태평양 센터 쇼핑몰 내 3층에 걸쳐 230,000 평방 피트(6,500평)에 달하는 주요 소매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보니스 프로퍼티즈를 대신해 마커스 앤 밀리챕은 롭슨과 그랜빌 스트리트의 동남쪽 코너에 위치한 800 그랜빌 스트리트의 두 층짜리 상업 공간에 장기 임차인을 찾고 있다. 이 공간은 레녹스 펍과 옛 페이리스 슈즈가 위치했던 곳이다. 쉐인은 이번 주에 옛 페이리스 슈즈 공간에서 4일간의 팝업 스토어를 개장할 예정이다.


보니스는 그의 회사가 대규모 800 그랜빌 스트리트 복합용도 개발 제안을 재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상당한 사무용 공간 사용이 더 이상 경제적으로 타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800 그랜빌 스트리트 맞은편의 옛 엠파이어 그랜빌 7 극장 부지인 850 그랜빌 스트리트에는 시네플렉스가 그랜빌 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트에 기대되는 더 렉 룸 엔터테인먼트 센터를 2024년 늦게 개장할 예정이다. 이것은 메트로 밴쿠버에서 두 번째 더 렉 룸 위치로, 45,000 평방 피트(1,260평)  규모의 다이닝, 아케이드 게임, 그리고 기타 엔터테인먼트 경험이 3층에 걸쳐 제공될 예정이다.


그랜빌 스트리트 남쪽 끝인 950 그랜빌 스트리트에는 새로운 4층짜리 소매 및 사무 건물이 들어서며, KFC, 타코 벨, 라이스 앤 누들, 피자 가든, 그리고 파슬리 베를린 스타일 도너-케밥 등 다섯 개의 새로운 레스토랑이 그랜빌 스트립에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 건물에는 새로운 연방 정부 여권 사무소와 코너스톤 인터내셔널 에듀케이션의 새로운 위치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950 그랜빌 스트리트 건물은 2024년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중심 비즈니스 지구가 플래그십 피트니스 월드 매장을 잃었지만, 올해 말에는 근처에 새로운 대형 피트니스 짐이 개장할 예정이다. 이볼브 스트렝스(Evolve Strength)는 더 포스트(The Post)의 3층 로브라스 시티 마켓 바로 위에 35,000 평방 피트(980평) 규모의 플래그십 매장을 2024년 후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09건 29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캐나다인 57% "표현의 자유 위협받고 있다" 우려
정치 성향에 따라 인식 차이 뚜렷, 보수당 지지자 76% vs 자유당 지지자 61%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 캐나다인 과반수 이상이 자신들의 표현의 자유 권리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레제사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05-03
밴쿠버 코퀴틀람 한인타운 인근 오스틴 '스트립 센터' 680만 달러에 팔려
코퀴틀람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1101 오스틴 애비뉴(1101 Austin Avenue, Coquitlam)의 1만1,559제곱피트(325평) 규모의 상가 '스트립 센터'가 677만 5,000달러에 팔렸다. 이 부동산은 기존 세입자로부터 안정적인 수입을
05-03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이용,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트랜스링크 2023년 대중교통 이용 현황 발표버스 노선 1위는 99 B-Line, 역은 워터프론트역 최다 이용메트로밴쿠버 광역교통공사 트랜스링크가 2023년 대중교통 이용객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총 승객 수는 2억3천3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고,
05-03
캐나다 체중감량제 '웨고비' 6일 부터 처방
비만 환자 대상 처방...고혈압·당뇨병 등 동반질환 있는 과체중에도 사용 가능오젬픽의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는 체중감량제 '웨고비(Wegovy)'를 6일부터 캐나다 환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웨고비는 비만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체중 감량을 위
05-03
캐나다 중국정부 선거 개입 의혹, 호그 판사 예비 보고서 오늘 공개
정부 관계자 증언과 정보 평가 통해 의혹 재조명 기대연방정부의 외국 세력 개입 의혹 조사를 맡은 마리-조제 호그 판사의 예비 보고서가 오늘 3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그동안 언론에 보도된 의혹들과 고위 공직자 및 정치인들의 증언, 그리고 그간 비밀로 분류됐던
05-03
밴쿠버 훠궈 체인 식당, 세금 추징금 25만 달러 부과 후 컨설팅사 상대 소송
국세청 조사로 사무실 압수수색까지 당해북미에 22개 지점을 둔 중국계 훠궈 체인점이 세금 공제 신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25만 달러의 추징금을 물게 되자 이를 대신 처리해준 컨설팅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류이서우 훠궈를 운영하는 류이서우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
05-03
캐나다 퀘벡, 신축 및 리모델링 학교에 남녀 구분 화장실 의무화
드랭빌 교육부 장관 "학생들에게 사생활 보호받을 권리 있어"퀘벡 학교 서비스 센터는 앞으로 새로 지어지거나 리모델링되는 화장실과 탈의실을 성중립적이 아닌 남녀 구분 시설로 만들어야 한다. 이같은 규정은 퀘벡 관보에 게재된 새 정부 지침에 따른 것이다.
05-03
캐나다 몬트리올 공항 보안검색, 무례한 직원 태도 최다 불만 사항으로 꼽혀
인종 차별, 문화 감수성 결여 등 다양한 민원 제기돼지난 몇 년간 몬트리올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수백 명의 여행객들이 제기한 불만 사항 중 가장 많은 것은 무례한 말투, 지나친 수하물 검색, '권력 남용'으로 보이는 검색 요원들에 대한 불쾌감 등이었다
05-03
월드뉴스 "이 중국과자 먹지마세요"…알몸 김치·소변 맥주 이어 또 터졌다
중국 칭다오 맥주 3공장에서 원료에 소변보는 작업자(왼쪽), 오인월병. 사진 홍성신문 캡처, 식약처소변 맥주, 멜라민 분유 파동 등을 겪은 중국에서 수세미가 섞인 월병을 제조해 논란이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중국산 월병 일부 제품에서 수세미가 섞인 것으로 확인
05-03
캐나다 휘발유 가격 급락, 5월 말까지 리터당 2달러 이하 전망
메트로 밴쿠버 주유소들, 도매가 하락에 휘발유 가격 인하 이어져2일 목요일 아침, 로어 메인랜드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휘발유 가격 하락을 반겼다. 일부 주유소는 레귤러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2.08달러에 책정했다.엔-프로 인터내셔널의 수석 석유 분석가 로저 맥나이트 씨는
05-02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 "극심한 가뭄, 비상사태 선포 가능"
"가뭄 대응 5단계 중 4단계…비상사태 선포 3가지 조건 제시"앨버타 주 환경부는 올해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사태 선포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세 가지 조건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앨버타 주는 수자원 관리 대응 계획의 일환
05-02
캐나다 캐나다 경제에 '게임 체인저' 등장, 트랜스마운틴 송유관 확장 가동 개시
하루 89만 배럴 수송 능력 확보, 국제 시장 직접 진출로 유가 안정화 기대34년 만에 완공된 340억 달러 규모의 트랜스마운틴 송유관 확장 사업이 확장 사업이 마무리를 짓고 3배 늘어난 수송 용량으로 5월 1일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캐나다는 자국 영토를 통해 국제
05-02
캐나다 캐나다 이혼율 50년 만에 최저치, 결혼은 더 적어
통계청 "2020년 기혼자 1,000명당 이혼 5.6건으로 1973년 이후 최저"1991년엔 기혼자 1,000명당 12.7건이었지만, 결혼하는 사람 자체가 줄어15세 이상 기혼자 비율 1991년 54%에서 2021년 44%로 감소동거 커플 헤어질 땐
05-02
밴쿠버 캐나다 페이스북 5,100만 달러 집단소송 합의, 보상금 청구 방법은…
BC주 등 4개 주 거주자, 2011년 1월~2014년 5월 계정 사용자 대상1인당 평균 35달러 예상, 8월 20일까지 온라인 신청 가능페이스북 이용자 430만 명이 소셜미디어 공룡의 개인정보 침해 혐의로 제기한 집단소송이 5100만 달러 합의로 마무리됐다. BC주와
05-02
캐나다 "8일 긴급경보에 놀라지 마세요"
5월 8일, 휴대폰·TV·라디오로 시험 문자 발송재난대비주간 맞아 긴급경보시스템 점검BC주 긴급관리기후대응부는 재난대비주간을 맞아 오는 5월 8일 오전 10시 55분(태평양시간 기준)에 휴대폰, TV, 라디오를 통해 긴급경보 시험 메시지를 발송
05-02
밴쿠버 한국전 최대 격전지 '가평전투' 캐나다 고교생에 알려
장민우 재향군인회장, 랭리세컨더리 역사반 학생 대상 특강 진행지난 19일 열린 제73주년 가평전투기념식을 주관한 장민우 재향군인회장 겸 가평군 홍보대사가 기념식에 참관수업으로 참여한 랭리세컨더리 역사반 학생들을 찾아 가평전투와 한캐 관계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장 홍보
05-02
밴쿠버 가장 핫한 '번천 레이크' 무료 주차장 예약제 이달부터 재개
올 여름 방문객 20만 명 넘을 듯BC하이드로 "작년 첫 시행 후 교통 혼잡 90% 감소"16일부터 예약 필수...전날 오전 7시부터 온라인·앱으로 가능메트로밴쿠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호수 중 하나인 번천 레이크(Buntzen Lake)의
05-02
밴쿠버 캐나다 한인 문학의 새로운 물결, 제13기 한국문예창작대학 수료식 성료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참여, 11명의 예비 문인 배출캐나다 한국문협(회장 하태린)이 주관하는 제13기 한국문예창작대학 수료식이 지난 29일 오전 버나비 에드먼즈 리소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문예창작대학은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1회
05-02
캐나다 "캐나다 은퇴자 60%, 성인 자녀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은퇴자 본인의 재정에 부정적 영향"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캐나다의 2024년 연례 은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은퇴자의 59%가 성인 자녀의 일상 생활비와 주택 구매, 결혼, 손자 교육비 등 고액 지출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05-02
밴쿠버 최저임금 인상, 6월부터 시간당 65센트 오른다
물가 상승에 허덕이는 BC주민들에게 작은 위안 되나BC주 정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주 최저임금을 시간당 16.75달러에서 17.40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3.9%에 해당하는 인상폭으로 2023년 BC주 평균 물가상승률에 맞춘 것이다.해리 베인스 노동부 장관
05-02
캐나다 '캐나다 치과 보험' 시행, BC주 치과의사 가입률은 저조
노인 200만 명 혜택 받게 될 것으로 기대5월 1일부터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새로운 캐나다 치과 의료 보험(Canadian Dental Care Plan, CDCP)이 저소득층 노인 약 200만 명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치과의사의 프로그램 참여는 자발적
05-02
밴쿠버 "BC 주택공사, 정치적 이득 위해 법원 이용한다는 주장 제기돼"
"저렴주택 프로그램 악용 의혹 제기된 30여 명 중 한 명, BC 주택공사 상대로 반박"BC주의 주택 위기 해결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30여 명 중 한 명이 BC 주택공사(BC Housing)가 정치적 이득을 위해 법원을 이용
05-02
캐나다 앨버타주, 트랜스마운틴 확장 개통 앞두고 또 다시 원유 생산량 기록 경신
2월 일평균 생산량 전년 대비 3% 증가한 395만 배럴앨버타주의 원유 생산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트랜스마운틴 송유관 확장 프로젝트 개통을 앞두고 2월 생산량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ATB 파이낸셜이 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일
05-02
밴쿠버 유명한 산책길, 포트무디 버라드 인렛 갯벌 위로 새 데크길 건설 한창
머레이 가 인근 피전 코브에서 첫 구간 올여름 개통 예정한인들 사이에서도 산책길로 유명한 포트무디 버라드 인렛 동쪽 끝 갯벌을 가로지르는 새 데크길 공사가 머레이 가 인근 피전 코브에서 한창이다. 건설 인부들은 기존 데크길 자리를 따라 새 말뚝을 박고 폭이 넓어지고 접
05-02
캐나다 캘거리 주택 가격 및 판매량 상승세, 수요 증가 주도
저렴하고 고밀도 주택에 대한 수요 지속...판매자 우위 시장 형성캘거리 부동산 가격이 4월에도 계속 상승했다. 보다 저렴하고 고밀도 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캘거리 부동산위원회(CREB)는 월간 부동산 업데이트에서 저가 주택 판매로 인해
05-0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