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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계곡 위에서 사진 찍던 여성 익사

표영태 기자 입력20-08-18 10:05 수정 20-08-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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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캐년 모습(국립공원 홈페이지)


쿠트니국립공원 마블캐년에서

알버타서 여행 온 34세 관광객

BC주 올해 익사자 20명 넘겨


BC주의 국립공원에 놀러왔던 알버타 여성이 계곡에서 물에 떨어져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해 여름 휴가 관광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BC남부지역 RCMP(BC RCMP Southeast District)는 지난 16일 오후 6시(산악표준시 Mountain Time)에 컬럼비아 밸리 RCMP로 쿠트니 국립공원(Kootenay National Park)의 마블 캐년(Marble Canyon)에서 누군가 물에 빠져 구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한 여성이 사진 포즈를 잡다 발을 헛디뎌 미끌어지면서 강물에 휩쓸려 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들었다. 당시 여성과 동행했던 남성이 구조하려고 뛰어들었지만 같이 강물에 떠내려 갔다.


BC남부지역 RCMP 대변인인 제시 오도나그헤이(Jesse O'Donaghey) 경관은 "의료전문가를 비롯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여성이 빠진 곳에서 1킬로미터 하류에서 여성을 건져 올려 심폐소생술 등을 시도했다. 하지만 캘거리에서 온 34세 여성은 현장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그녀를 구하려고 뛰어든 29세의 캘거리 남성은 국립공원 방문자 안전구조요원들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이 됐다. 이 남성은 급하게 알버타에서 온 비행편으로 캘거리의 병원으로 후송됐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BC주검시소는 현재  희생자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한 원인을 찾는 중이다.


컬럼비아 밸리 RCMP는 이번 사건의 목격자를 찾고 있으며, 동시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은 이들의 제보나 신고를 250-342-9292번으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 노스밴쿠버의 린벨리에서도 익사자가 나오는 등 여름 물놀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3주 전에는 프레이저 밸리의 유명 물놀이 장소인 컬터스 호수에서도 익사자가 나왔다. 또 에드먼튼에서 온 22세 남성도 오카나간의 캐노비치(Canoe Beach)에서 지난 7월 23일 익사했다. 지난 7월 하순까지 BC주에서 익사자가 18명이나 나왔기 때문에 이미 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셈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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