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온라인 강의 받아도 캐나다 졸업 후 취업 보장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교육 | 해외서 온라인 강의 받아도 캐나다 졸업 후 취업 보장

표영태 기자 입력20-07-14 10:57 수정 20-07-16 12:1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한국의 캐나다 유학 박람회 모습


9월 15일까지 9월 학기 등록 학생 대상

서류 제출 심사도 2단계로 나누어 진행


9월 새 학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연방정부가 유학생 등록을 유도하기 위한 새 정책을 내놓았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 마르코 E. L. 멘디치노 장관은 해외에서 캐나다 교육기관의 온라인 강의를 들었어도 코로나19 이후 캐나다에서 졸업후 취업허가가 가능하도록 일부 정책을 변경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멘디치노 장관은 국제유학생이 캐나다의 사회문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연간 경제적으로 210억 달러의 기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9월 새 학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아직도 코로나19로 캐나다의 외국인 입국도 불허되고, 국제유학생의 출신 국가도 여행을 제한하면서 캐나다 교육기관에 등록이 힘들어지고 있다.


미국정부는 지난 6일 온라인으로 미국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미국에 머무를 수 없다며 출국을 명령하는 등 국제 유학생들을 박대하고 나섰다.


캐나다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해외에서 입국을 하지 못한 국제유학생이 이번 가을 학기에 해외에서 캐나다 교육기관에서 하는 온라인 수업을 들었을 때 졸업후 취업 프로그램(PGWP, Post Graduate Work Permit) 등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을 한 셈이다.


멘디치노 장관은 "현재는 캐나다와 유학생의 주재국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향후 코로나19 완화조치로 입국이 허용될 때 취업을 보장한다는 확신을 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책 수정을 통해, 캐나다의 국제유학생들이 선택할 최고의  해외 유학 목적 국가로 명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제유학생이 캐나다에 얼마나 중요하고 많은 기여를 하는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멘디치노 장관은 강조했다.


이번 새 조치에는 온라인으로 유학 서류를 완벽하게 제출한 신청자들을 위해 가능한 빨리 서류 처리를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해외에서 온라인으로 받은 수업 시간을 모두 인정해 졸업후 취업 프로그램에 요구되는 시간에 포함시키게 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신청서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다 제출할 수 없는 상황인 국제유학생들에게 안심시키기 위한 임시적 2단계로 유학 허용 절차를 운영하는 내용이다.


이번 임시 조치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9월 15일 이전까지 캐나다 교육기관의 유학 허가를 받아야 한다.


2019년에만 캐나다는 포스트세컨더리 유학생을 65만 명이나 받아들였다. 또 5만 8000명 이상의 국제유학생이 나중에 캐나다의 영주권을 취득했다. 


한편 현재 캐나다가 외국인의 불필요한 입국 거부를 하면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유학생들의 입국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캐나다 고등교육기관 중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학교의 입학허가를 받은 경우 입국을 할 수 없다.


캐나다에 입학허가서로 입국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으로 강의를 한다는 확인 서류를 받아 입국을 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87건 29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캐나다인 한국과 일본 중 어느 나라를 좋아할까?
 Research Co. 보도자료 이미지 사진미국 인식은 부정적 평가 높아피가 끌려 영국에 가장 호의적캐나다인이 주요 국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 미국에 대해서는 부정적 생각이 커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여론설문전문기업인 Researc
07-28
세계한인 한국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 서비스 시범 시행
외교부가 밝힌 온라인 여권 재발급신청용 사진 가능과 불가능 샘플 연말까지 모든 재외공관으로 확대 예정여권용 사진 규정 위배 되면 접수 불가외교부(장관 강경화)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협력하여 28일(화)부터 국내외 일부 지역에서 온라인
07-28
밴쿠버 알래스카 길목의 서부 주 들 이 수상하다
27일 일일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 BC주 공중보건책임자 닥터 보니 헨리.(주정부 실시간 방송 캡쳐)알버타주 일일 확진자 계속 100명 넘어전국 사망자 주로 서부에서 발생 상황6월 들어 한자리 수에 주로 머물던 BC주의 일일 확진자 수가 20명대를 훌쩍 넘기고 있고, 알
07-27
밴쿠버 아보츠포드 블루베리 포장 노동자 15명 집단 감염
슈퍼스토어 써리, 쇼퍼스 켈로나 직원도프레이저보건소 공공장소 위험 경고 없어BC주의 5개 보건소에서 실시간으로 공공장소의 코로나19 노출 위험을 알리겠다고 했지만 프레이저보건소는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인에게 노출 위험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프레이저보건소
07-27
밴쿠버 박스오피스 1위 '반도' 8월 7일 캐나다 대개봉
BC주 7개 도시들 관람 가능전국 39개 영화관 상영 예정한국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2020년 영화 대작 '반도(연상호 감독)'가 캐나다에서도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개봉된다.   '반도'는 '부
07-27
밴쿠버 화이트 파인 비치 노스지역 수영 금지
이콜라이 대장균 발견메트로밴쿠버의 유명한 내륙 호수 수영장이 수영 금지 지역으로 묶였다.프레이저보건소는 사사맷호수(Sasamat Lake)의 북동쪽에 위치한 화이트 비치 노서지역에서 100밀리미터당 200개 이상의 이콜라이(E.coli) 박테리아가 발견돼 수영 금지를
07-27
캐나다 트뤼도 총리, 호건 수상 한국전참전용사의 날 성명
트뤼도 총리 "한반도 평화 유지 캐나다 임무 진행 중"1953년 7월 27일 한국전 정전을 기념하고 한국전에 참전했던 캐나다 군인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한국전 참전 용사의 날(Korean War Veterans Day)을 맞이하여 연방과 BC주 정부
07-27
밴쿠버 한국전 정전 67주년 기념 캐나다 참전 용사의 날 행사 거행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 동상 앞에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헌화식이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거행됐다.(표영태 기자)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 앞온타리오주, 국립전쟁기념비서 거행올해로 한국전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다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
07-27
밴쿠버 박신순 밴쿠버평통 부회장, 재외동포 정부포상 후보자
외교부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 후보자 공개검증캐나다 예년보다 적은 2명, 신재균 온주 실협회장한국 외교부는 제14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동포들의 권익신장 및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분들에 대해 정부포상 후보자에 대해 공개 검증을 하고 나섰다.한국 정부는 매년 1
07-27
밴쿠버 남의 싸움 말리려다 사람 죽일 뻔
뉴웨스트민스터 경찰서 보도자료 사진23일 여성 달려오는 스카이트레인에 치여24세 남성 모르는 여성들 말리다가 휘말려한 남성이 두 여성간 싸움을 말리려다 자신을 공격하는 여성을 밀쳐내다 그만 여성이 스카이트레인 차에 부상을 당하게 됐다.트랜스링크는 23일 오후 6시 51
07-24
캐나다 BC주 3월 중순부터 비정상 사망자 증가
2015-2020년 1월과 5월 사이 주간 사망자 추이 그래프코로나19 사망 포함해도 너무 많아치료 지연 등과 같은 이유가 작용코로나19로 인한 직접 사망자를 감안 하더라도 예년과 다른게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에 BC주 등 많은 주의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연방
07-24
밴쿠버 내달부터 캘거리·에드먼튼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을 관장하는 트랜스링크는 지난 6월 15일부터 ‘Wearing is Caring’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의무사항은 아니다.알버타주의 캘거리시와 에드먼튼시는 공공 교통수단, 실내 공공건물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8월 1일(
07-24
세계한인 문 대통령, "동포 어려움 속 고국 걱정... 이제 국가가 답할 차례"
24일 재외동포 화상 간담회로 인사동포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할 의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외동포를 위해 국가가 국민과 동포들의 생명과 안정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재외동포 화상 간담회를 통해 재외국민 동
07-24
이민 5월 누계 한인 새 시민권자 696명
코로나19로 시민권 선서식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연방이민부 페이스북)북한 국적 새 시민권자도 2명전체 새 시민권자 6만 1008명코로나19로 인해 4월과 5월 새 시민권자가 거의 나오지 않으면서 한인 새 시민권자 수도 작년 동기대비 크게 줄어들었다.연방이민부(Immi
07-23
이민 5월 누계 한인 새 영주권자 1485명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새 영주권자를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이민봉사단체 석세스가 운영하는 C.A.N.N 서비스 데스크작년 동기 대비 33.1% 감소캐나다 전체적로 33% 줄어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영주권 절차가 진행되지 않으면서 캐나다 전체로나 한인이나 새 영주권수가
07-23
밴쿠버 코로나19도 막을 수 없는 한반도 평화통일 위한 민주평통의 부단한 노력들
코로나19로 사회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가운데에도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의 활동은 쉬지 않고 정중동으로 진행해 왔다.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한반도평화통일을 위한 온라인 강연회부터, 평화통일을 위한 문예공모전, 그리고
07-23
이민 4월과 5월 영주권 비자 취득자 전년대비 75% 급감
2014년 이후 경제이민 절반 이상 캐나다 경험자코로나19로 이민 신청 서류 접수도 제한적 접수2000대 초에 캐나다 경제이민자 중 캐나다에서 학교나 직장 경력을 가진 비중이 낮은 편이었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많은 수가 캐나다 경력자로 채워지고 있다.연방이민부가 2
07-23
밴쿠버 27일 '한국전쟁 참전용사의날' 진행
2019년도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헌화식 모습밴쿠버 한인회의 정현문 이사는 오는 27일(월) 당초 계획대로 '캐나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의날'를 진행한다고 알려왔다.코로나19로 많은 행사들이 축소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올해로 한국전쟁 70주
07-23
밴쿠버 (사) 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지부 2020년도 신인시상식
(사) 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지부는 코로나19 관계로 미루어오던 2020년도 신인시상식을 지난 20일 Hume Park에서 개최해 당선자 3명에게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수상자는 시 부문의 차상으로 바다 이야기의 김회자 작가, 차하로 가을이 오면의 김계옥 작가, 그리
07-23
캐나다 캘거리 여성단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무료반찬 나눔
(좌로부터) 정주영, 이양숙, 전아나 코윈캘거리회장, 김경숙 캘거리 한인여성회 회장, 김희정 캘거리한인여성회 부회장지난 18일(토) 캘거리 한인여성회와 코윈 캘거리의  공동주최및  Kkimchi,Korean, Art Club 과 함께  노인들
07-23
밴쿠버 "BC주 코로나19 감염지역을 알려주마"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마스크를 쓰면 의료진의 얼굴이 가려져서 자신의 신분과 얼굴을 보여주기 위한 "Hello, my name is..." 캠페인이 세계적으로 펼쳐지고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 의료진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밴쿠버해안보건소 페이스
07-23
세계한인 한국 공군 공중급유기, 교민 귀국 지원 임무 투입!
공군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된 이라크 파견 근로자 및 교민들을 안전하게 귀국시키기 위해 공군 공중급유기 KC-330 2대를 투입했다. 23일 오전 8시에 이라크 현지로 출발한 공군 KC-330 공중급유기는 이라크에서 290여 명의 교민을 탑승시킨 후 7월 24일
07-23
캐나다 여성, 캐나다보다 한국에서 태어나면 더 오래사는데, 남성은?
BC암(BC Cancer) 홈페이지 PET 장비 사진40세 캐나다 여성 잔여수명 45.1세60세 캐나다 남성 잔여수명 23.5세2018년도에 캐나다에서 태어난 여성은 한국에서 태어난 여성보다 기대수명이 짧지만, 남성의 경우는 캐나다에서 태어나면 더 오래 살 수 있다.경
07-23
캐나다 캐나다 방문 한국인 작년보다 64.9% 감소
5월 누계 2만 9507명 불과미국 제외 전체 61.5% 감소코로나19 여파로 각 국가간 이동이 제한되는 가운데 올해 캐나다를 찾은 한국인 수 도 작년에 비해 급감했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국제관광통계에서 5월 누계로 캐나다를 찾은 한국인은 2만 9507명이었다.
07-23
밴쿠버 주립공원 무료 이용허가패스 27일부터 시행
BC주립공원 보도자료의 가리발디 공원 사진사이프레스공원 등 6개 공원가리발디공원 27일 완전개장주립공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주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원들에 대해 이용객 수를 통제하기 위한 무료 일일패스 임시프로그램이 시작된다.BC주 죠치 헤이맨 환경기후변화부
07-2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