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코퀴트람 스티브 김 시의원 취임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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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MP와 소방대원의 안내를 받아 스튜어트 시장에 뒤를 이어 시의회 의사당으로 입장하는 스티브 김 시의원(상)
BC주 로빈 맥퀴란 판사 앞에서 시의원으로 선서를 하는 스티브 김 의원(하)
지난달 20일 기초자치단체 선거 결과에 따라 선출된 시장과 시의원들이 취임을 하면서, BC주에서 최초로 시의원에 당선된 코퀴틀람시의 스티브 김 시의원도 취임식을 가졌다.
스티브 김 시의원의 취임식은 지난 5일 오후 7시 백파이프 연주에 맞춰 RCMP 경찰과, 코퀴틀람 소방대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리차드 스튜어트 시장과 다른 7명의 시의원들과 시의회 의사당으로 입장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스트어트 시장과 8명의 시의원은 BC주 로빈 맥퀴란 판사에게 시장과 시의원으로 향후 4년간 사리사욕없이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서약서에 사인을 했다.
스튜어트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8명의 시의원을 소개했다. 또 에버그린라인 완공을 비롯해 지난 4년간 자신과 시의회의 업적에 대해 자평을 했다.
이후 향후 4년간의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노스로드의 발전을 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버크 마운틴의 학교 건설 등 교육환경 개선을 꾸준히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주택여유도 문제에 대해 의식해, 지난 재임기간 동안 렌트용 아파트 등이 대거 건축허가를 받았던 점을 상기시키고 앞으로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취임식이 신임 시의원들의 첫 의회 회의가 됐는데, 메트로밴쿠버시 이사회의 코퀴틀람 대표를 뽑기 위해 스튜어트 시장과 크레이그 홋지 시의원이 경선을 벌였다. 결과는 4대 3으로 스튜어트 시장이 선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장이 부재중일 때를 대비해 시의원들이 내년 말까지 돌아가면서 시장 대행을 할 일정을 정했는데, 스티브 김 의원은 내년 11월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스튜어트 시장이 임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시장 대행을 하게 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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