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 | 김경진 의원, 외국인 한국국적취득 관련 법안 발의
표영태 기자
입력19-04-29 10:00
수정 19-04-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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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저출산ㆍ노령화 문제 해결 방안
민주평화당의 김경진 국회의원이 국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외국인의 한국 국적 취득을 용이하게 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국내 외국인 인구의 증가와 대조적으로 저출산ㆍ노령화로 인하여 국내 인구는 급속히 감소하고 있음. 이와 같은 인구절벽의 위기로 인한 저성장 기조는 그 어느 때보다 국가를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하고 있는바, 이에 하루라도 빨리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그 방법의 하나로 외국인 귀화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발의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기존의 귀화 정책들이 국제결혼을 전제로 한 다문화 가족의 포용에 맞춰지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 보완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문제점에 대한 해결을 위해, 김 의원은 우리사회에 당면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한 능력을 보유한 외국인의 국적 취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시책 수립ㆍ시행 의무를 국가에 부여하고, 국내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한 우수 인재를 간이귀화 요건에 추가하려고 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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