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 | 코로나시대 한국 주방가전 북미 시장을 강타
관련링크
본문
![](https://joinsmedia.sfo2.digitaloceanspaces.com/news/1200-758783364_GCJmLRQP_c1dc289ac2e3b3e8d4518cfcae3fe0a19afd8197.jpg)
한국 주방가전 코로나시대 주방 필수품으로
작년 수출액의 74%, 캐나다와 미국이 담당
한국 관세청에 따르면, 코로나시대 주방가전 수출은 작년에 전년대비 25.6% 증가한 27억 달로, 최근 5년내 최대실적 기록 후 올 5월까지도 75.4%의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그 외 가전제품(주방제외)이 31.1% 감소한 것과 대조를 이루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캐나다가 각 1, 3위 국가로 북미 수출이 73.7%를 점유하며, 북미가 한국 주방가전제품의 최대 수요처로 부상했다. 유럽은 7.1%, 아시아는 6.9%에 머물렀다.
주방가전 수출이 늘어난 것은 홈코노미 시대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필수적인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해 높아진 주방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코로나 장기화로 억눌렸던 소비심리를 충족하는 대상이자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는 주방에 대한 지출 증가로 보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집콕에 음식 보관이 늘며, 냉장고 수출은 작년 24.2% 증가한 22억 달러, 올 5월까지는 72.9% 늘며 증가폭을 확대했다.
조리 관련 품목에서 해외현지에 맞는 자동조리 등 편의성이 향상되고 있는 조리용 주방가전은 작년 오븐(전년 대비 33.9%), 밥솥(8.8%), 믹서(24.1%)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오븐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정리 관련 품목에서는 늘어난 가사노동과 위생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살균기능 등이 더해지고 있는 식기세척기 수요 또한 증가하며 작년 수출이 2억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 5월까지도 주방가전의 가파른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식기세척기 등 일부 품목은 올해 역대 최대 실적 기록 경신이 기대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