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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해외 초•중등학교용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1-06-10 08:45 수정 21-06-1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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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현지 맞춤형 교재 개발 지원 등

방탄소년단 지식재산 활용한 보조교재


한국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각국의 초•중등학교 한국어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외 초•중등학교 한국어 교육과정(이하,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발·확정하고 이에 기반한 다양한 교재 개발에 본격 착수하였다.


교육부는 개발 배경에 대한 이유로 우리나라의 국격 상승, 한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 교육은 매년 확대되고 있으나, 현지 초·중등 학습자의 특성과 수준에 적합한 교육과정이 부재하여 한국어 과목 채택 등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이유를 들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 증가하는 한국어교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가 협력하여 현지 교육상황에서 참조할 수 있는 해외 현지 초·중등학교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발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렇게 한국어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은 한국어가 각국의 공교육 체제에서 한국어가 정식 외국어 과목으로서 안정적으로 교육•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과정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중심으로 60여 명의 한국어교육 전문가들이 연구·검토진으로 참여하였고, 온라인 공청회, 검토·자문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개발 완료되었다. 교육부는 향후 교육부 누리집에 게재하고 현지 공관 및 한국교육원을 통해 해외 현지 교육기관에 보급·안내할 예정이다.


한국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 문화와 역사 요소를 심화·보충하는 ‘문화 교재’, 한류에 대한 관심을 한국어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교재’도 개발하고 있다.


특히, 한류콘텐츠 활용 교재는 학습자들의 학습동기와 학습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과정과 방탄소년단(BTS) 콘텐츠를 접목하여 개발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제통용성을 갖춘 해외 초·중등 학교 한국어 교육과정과 학습자 중심 교재는 현지 교육과정 체제 내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증가하고 있는 한국어교육 수요가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현지 교육제도 내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 교육당국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어교육의 성장을 촉진하고  자생력을 갖춘 한국어교육 체제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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