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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이젠 '과속 딱지'까지 사칭…문자사기 피해 주의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3-27 09:54 수정 24-03-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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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한 가짜 정부 웹사이트 속임수 주의


BC주에서는 최근 문자메시지를 통한 새로운 사기 행각에 대해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이 사기는 정부 웹사이트를 정교하게 모방한 가짜 페이지로 이어지는 문자메시지로 시작된다. 가짜 웹사이트에서는 방문자에게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게 하여 수수료를 납부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교통 위반으로 인한 벌금을 납부하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보내지며, 이 메시지는 '차량이 30km/h 구역에서 46km/h로 달렸다'는 식으로 전달된다. 이어서 벌금을 납부할 수 있는 링크가 제공된다.


주정부에 따르면, 이 가짜 링크는 실제 PayBC 웹사이트를 완벽하게 모방했으며, 이 웹사이트는 주정부의 각종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는 합법적인 페이지다. 그러나 가짜 페이지는 실제와 똑같이 보이기 때문에, 사기범들은 이를 통해 사람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훔치는 것이다. BC주에는 교통 위반을 촬영하는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지만, 이러한 벌금은 우편으로만 통지된다.


ICBC의 대변인 로렌 샴페인은 "ICBC는 교통 위반 티켓이나 납부 요청에 대해 문자 메시지로 연락하지 않는다"며 "이러한 문자 메시지는 모두 무시해야 하며, ICBC에서 보낸 것이 아니면 반드시 사기일 것이다. 어떠한 링크도 클릭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최근 나나이모와 살몬 암 경찰서에서는 이와 같은 사기 시도에 대한 수십 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 사건은 범죄자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방법으로 사람들을 속여 돈을 빼앗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캐나다 반사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62,000건 이상의 사기가 신고되었으며, 피해자들은 총 5억 5,400만 달러를 잃었다. 이는 공식적으로 신고된 사건에 한정된 수치다.


Coast Capital Savings의 사이버 보안 부사장인 스티븐 페더슨은 "우리 모두가 사기성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받아본 적이 있다"며 "이러한 사기성 메시지를 구별할 수 있도록 가족이나 지인에게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만약 의심스러운 문자 메시지를 받은 경우, 해당 사기 시도를 연방 정부에 신고하여 추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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