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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해수부, 수산물 수출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협력 나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4-24 09:44 수정 19-04-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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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 대표자회의연계 구매상담회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 이하 월드옥타) 주최로 정선에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와 연계하여 4월 24일(수)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K-FISH) 구매상담회, 정보교류회 등을 개최한다.

월드옥타는 7천여 명의 재외동포 최고경영인(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여 명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74개국에 146개 지회를 두고 있어 우리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월드옥타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는 월드옥타 지회의 한인 경제인들이 모여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유관기관과의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800여 명의 회원들과 중소기업·유관기관 관계자 1200명이 참가했다.

이와 연계하여, 해양수산부는 지난 24일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K-FISH’ 구매상담회와 정보교류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K-FISH 상품 수출업체 10곳과 월드옥타 제2통상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월드옥타 제2통상위원회는 식음료, 요식업 분야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과별 회의를 통해 회원 간 정보 공유 및 업종별 거래 활성화를 지원한다.

한편,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24일에 K-FISH 운영기관인 한국수산회(회장 김영규)와 월드옥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수산물의 공동 마케팅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월드옥타와의 협력은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월드옥타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국내 수산물의 해외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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