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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투기빈집세 징수 80%까지 달성

표영태 기자 입력19-07-11 10:51 수정 19-07-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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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 2029명 세금납부 완료
외국인소유자 4585명 최다기록

BC주정부가 주택가격안정과 렌트 주택공급 안정화를 위해 도입한 투기빈집세에 대한 저항이 거셌지만 많은 대상자들이 순응하고 세금을 납부하고 있었다.

BC주정부는 투기빈집세(Speculation and vacancy tax, SVT) 징수 대상자 중 80%가 세금을 완납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투기빈집세는 지난 2일까지 납부하게 돼 있었다.

주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7월 4일 기준으로 총 1만 2029명이 투기빈집세를 납부했다. 이들을 세분하면, 우선 외국인 소유주가 4585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위성가족(satellite families, 주택소유주가 캐나다가 아닌 해외에 세금납부를 하며 주로 캐나다에 거주하지 않고 부양가족만 둔 경우)으로 3241명이었다. 이어 BC주에 살지 않는 캐나다인이 1555명, BC주 거주자 2410명, 그리고 나머지는 기업이나 신탁 등 다수소유주의 경우로 238 건이었다.

이들을 통해 거두어들인 세금은 총 1억 1500만 달러에 달했다.

캐롤 제임스 주재무부장관은 "BC주에 소득세를 내지 않는 주택소유주들에게 BC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도록 획기적인 새 세금을 도입하게 됐다"며, "이는 주의 주택위기를 방지하고 주택시장이 보다 안정화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장관은 올 9월 초 투기빈집세의 부과 집행자인 각 시의 시장들과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투기빈집세에 관한 정보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투기빈집세의 대상이 된 주택의 평균 공시지가는 162만 달러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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