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미국 자국민 국경통과자 개인생체정보 맞교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캐나다-미국 자국민 국경통과자 개인생체정보 맞교환

표영태 기자 입력19-07-12 15:00 수정 19-07-12 17:4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국경공동보안 3단계 조치에 따라

상대국 통한 제3국 입출국 정보도

 

미 국토안보부(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는 캐나다국경서비스국(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CBSA)과 미세관국경보호국(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CBP)간 양국을 통과한 양국 국민이나 거주자의 개인생체정보를 11일부터 상호 교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캐나다와 미국은 2011년 2월 4일부터 캐-미간 국경 공동보안(Beyond the Boarder)을 체결하고 양국간 국경 관리를 위해 국경관리소 공동운영, 통합된 출입국 시스템, 생체인식정보 등 여행자 정보 실시간 공유, 출국전 사전 화물 심사, 출입국 중복 심사 철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7일 실행계획(Beyond the Border Action Plan)을 세워 당시 캐나다 하퍼 총리와 미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를 했다. 

 

2012년에 1단계가 실행돼, 양국은 캐나다와 미국의 4개 국경검문소에서 한국 방문객이나 영주권자와 같이 제3국 국적자나 영주권자의 정보를 상호교환을 하는 시범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다시 2013년 6월부터는 모든 육로 국경검문소로 확대해 정보 교환을 했다.

 

그리고 이번 11일부터 시행되는 3단계조치로 캐나다와 미국 시민권자의 생체정보까지 상호교환하기에 이르렇다.

교환정보에는 생체정보, 여행서류, 그리고 다른 국경통과에 필요한 개인정보 내용을 모두 포함한다. 이로써 이제 캐나다국적자가 미국으로 입국해 제3국으로 입출국을 할 정보도 다 캐나다 정부에 알려지게 된다. 

 

CBSA는 이번 3단계 조치에 대해 먼저, 개인의 사생활 등을 보호하는 법안 C-21(Bill C-21)을 개정해야 하는 결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CBSA가 캐나다 국적자를 포함해 모든 여행객이 캐나다를 떠나는 정보를 수집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비행기로 양국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에 대한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는 규정은 2020년 여름에야 효력이 발생한다. 이때부터는 캐나다 정부는 항공사로부터 모든 출국 탑승자의 정보를 직접 받게 된다. 하지만 이 정보는 미국과 교환되지 않는다고 CBSA가 밝혔다.

 

미국 당국은 상호 입국출국 정보 시스템 협조를 통해 상호국가에 위험한 인물에 대한 사전 정보를 통해 국가 안보를 지킬 수 있다며 반겼다. 또 개인 프라이버시에 대해서도 잘 보장을 받으니 안심하라는 입장이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590건 38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교육 BC학부모 '대규모 학급' 최대 문제로 지적
설문전문기업 Research Co.의 BC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이미지 사진학교시스템 대체적으로 만족제2외국어 만족도 가장 낮아BC주에서 현 정부 이전에 자유당 정부가 16년간 집권하면서, 경제개발에 집중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교육예산을 동결하며 교육환경이 많이 훼손
06-05
세계한인 한국, 6월 해외여행 안전 정보 업데이트
6월 해외안전여행 애플 출시재외공관, 여행사와 안전진단 한국 외교부는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대상으로 현재 발령되어 있는 여행경보의 적절성을 검토하여 6월 중 필요한 국가 또는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조정 또는 신규 발령을 완료하고, 조정되거나 신규 발령된 내용을
06-05
부동산 경제 밴쿠버 주택거래 증가세로 돌아서나?
웨스트밴쿠버의 기존 아파트와 새로 건설 중인 아파트 현장 모습(표영태 기자) 5월 메트로밴쿠버 전달 대비 44.2% 급증5월 10년 평균 비해서는 22.9% 낮은 편 메트로밴쿠버지역의 5월 주택거래가 전달에 비해 크게 늘어났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아직도
06-04
밴쿠버 써리경찰, 예산 느는데 경찰은 줄어
써리 시청 보도자료 사진 843명에서 5% 감소에산은 11% 증가 써리시가 마침내 자치경찰에 관한 정보를 공개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모두 밝히진
06-04
세계한인 K-CON, 땅짚고 헤엄치기 실적 내기 생색 행사?
KCON 2019 JAPAN 현장 모습(중소벤처기업부 블로그 사진) 한류 공연 내세운 파격 지원미국과 일본 편안 무역 대상  매년 일본과 미국에서 열리는 한국 정부 지원 중소기업을 위한 한류 연계 판촉전이 큰 성과를 기울이고 있지만, 아무 위
06-04
세계한인 캐나다인 부동산 수용 한-카 FTA 투자분쟁으로
 2017년 미국인 최초 소송 제기 지난 2017년 미국인이 한국의 재개발 과정에서 자신이 투자한 토지가 수용된 것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위반했다며 한국 정부를 대상으로 IDS에 의해 소송을 제기했는데, 이번에는 캐나다인이 같은 사유로 한카F
06-04
밴쿠버 웨스트밴쿠버 다민족 문화행사에 선보인 한국의 다도
 지난 6월 1일, 웨스트밴쿠버에서 열린 브릿지페스티발에서의 예량아카데미 한글학교 어린이들의 다도 시연 모습.(사진 표영태 기자)
06-03
밴쿠버 밴쿠버웨스트 이틀 연이어 화재 발생
 Ryan V. @RyVoutz twitter에 올라온 밴쿠버웨스트앤드 고층아파트 화재 사진  2일 다운타운 고층아파트 화재 3일 포인트그레이 주택서 발생 메트로밴쿠버의 부촌으로 알려진 밴쿠버웨스트 지역에서 이틀 연속해서 화
06-03
세계한인 '현송월 숙청'도 오보 판명…'북한 소식통' 정보의 왜곡·과장
지난 2월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후 ‘강제노역형’설이 나돌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원 안)이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등과 군인가족예술소조 공연을 관람했다고 3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두 번째 줄 왼쪽부터 최용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 위원장 부인 이설주
06-03
캐나다 민초 이유식 시인 모교서 시비 제막식
캘거리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동포총연합회장인 민초 이유식 시인의 시비 제막식이 자신의 모교인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임원수)에서 지난 5월 8일 거행됐다. 이유식 시인은 영주제일고등학교 12회 졸업생으로, 캘거리 문협회장 6년, 한국문협회원, 윤동주 서시 해외작가
06-03
밴쿠버 써리, 도난 차량과 장전된 무기 소지자 검거
33세 써리 거주자 11개 혐의 입건써리에서 최근 훔친 트럭과 불법무기를 갖고 있던 용의자가 검거됐다.써리RCMP는 지난 5월 28일 써리 자동차범죄전담팀(Auto Crime Target Team, ACTT) 의 수사관들이 106에비뉴의 14000블록의 한 주택에서 도
06-03
밴쿠버 써리 자치경찰 반대도 5000명 청원
써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치경찰 제도와 관련한 내용이 시민들에게 공개되지 않으면서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써리시민들은&n
06-03
캐나다 캐나다 한-카 국회의원 친선협회 헝가리 참사 애도 성명
  한-카 국회의원 친선협회(Canada Korea Interparliamentary Friendship Group, CKIFG)를 대신해서, 지난 5월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의 모든 희생자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깊은 조의를
05-31
밴쿠버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다면 한국 유기농 생리대 허그미' - 공짜로 받아보는 이벤트
 허그미 캐나다 입점 기념 이벤트! 한국의 유기농 고가 생리대가 캐나다에 런칭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무료 시용 이벤트(https://www.facebook.com/hugmecanada/posts/2278760632388323:0)를 개최한다.&nbs
05-31
밴쿠버 BC한인실협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
2018년도 BC한인실협 장학기금마련 골프대회 모습(사진=BC한인실협 홈페이지)6월 21일 써리골프클럽장학금, 장학재단에 전달BC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실업인 단체가 의미 있는 곳의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한 골프대회 올해도 열고 처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
05-31
이민 '사장님 나빠요' 참지 말고 바로 사장 교체 가능
 조건부 이주노동자 보호 강화임시 노동자 피부양가족 보호 캐나다에 임시취업자 신분으로 와 고용주에 학대를 받거나, 임시취업자의 피부양 가족으로 학대를 받을 경우 연방이민부가 이들 피학대자들이 신분상 불이익 없이 구제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
05-31
이민 연방 EE이민 통과점수 470점으로 급등
 3350명 선발인원 수준 유지 불구 BCPNP 등 주지명프로그램 노려야 캐나다의 가장 보편적인 이민 프로그램이 점차 더 한인들이 넘기에는 어려워지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05-31
밴쿠버 빅토리아의 명소인 부차드 가든으로 떠나 볼까요?
 선큰 가든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오르면, 길을 따라 아름답게 핀 수많은 튤립과 히아신스의 향기도 맡을 수 있어요. 7월 ~ 8월에는 매주 토요일마다 불꽃놀이도 펼쳐져요! (캐나다관광청 페이스북)  캐나다 관광청이 소개하는 '일상
05-31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숨겨진 BC주의 작고 아름다운 도시, 켈로나
   캐나다는 넓은 국토면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도시에 인구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토론토, 밴쿠버 등 대도시는 인구밀도가 비교적 높지만 그렇지 않은 중부지방이나 북부지방에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대도시 밴
05-31
밴쿠버 BC주민 절반 다음 차량으로 전기차 고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이미지(Research Co. 보도자료 사진)2040년까지 오염배출 차량 판매금지가격 비싸고 충전시설 부족 구매 막아BC 주정부가 2040년까지 BC주에서 팔리는 소형자동차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면 안된다는 법을 제정한 가운데, 많은 운전자가 전기자
05-31
밴쿠버 써리 신협 유언장 작성 세미나 개최
 6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밴쿠버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금융기관인 한인신협이 유언장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인신협 써리지점(10541 King George Blvd., Surrey V3T 2X1)은 6월 22일(토) 오전 10시
05-31
밴쿠버 헬렌 장 전 교육위원, 개명 관련 청원운동
  신분도용 사기 원천봉쇄 필요2일 한인장로교회 설명회 열어 BC주 최초로 선출직 공무원으로 뽑혔던 헬렌 장 씨가 개명 관련해 주의회에 보낼 청원서를 받고 있다. 헬렌 장 전 교육위원은 BC주 정부가 2002년에 개정된 개명 관련법과
05-31
밴쿠버 코퀴틀람시 '미래를 위한 방향은?' 100달러에 시민의견 구합니다
 첨단도시로 개발이냐 친환경적인 자연보호냐 메트로밴쿠버는 물론 캐나다에서 인구대비 가장 한인인구비율이 높은 코퀴틀람시가 향후 시의 개발계획을 세우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코퀴틀람시는 향후 10년에서 15년까지의 비전을 세우기
05-31
밴쿠버 C3 캠프코리아 자원봉사자를 모십니다.
C3의 2018년도 캠프코리아의 자원봉사자 모습(사진출처=캠프코리아 관련 사이트)  7월 초까지 30명 정도 요구8월 28일부터 9월 1일 예정 한인차세대 대표단체인 C3가 매년 여름방학에 실시하는 캠프코리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한인차세대
05-31
캐나다 필리핀과의 쓰레기 갈등 끝... 캐나다로 출발
필리핀으로 밀반입됐던 불법 폐기물 컨테이너가 다시 캐나다로 돌아오는 일정을 시작했다. 필리핀에서 캐나다로 실려 오는 쓰레기는 지난&nb
05-3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