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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국악타악팀 천둥, 밴쿠버 심장을 난타하다

표영태 기자 입력19-07-04 14:02 수정 19-07-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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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정기공연 전석 매진 흥행

전통과 현대, 서구를 어우른 가락

 

 

 

한인차세대 전통국악 타악팀인 천둥(단장 김성일)이 창단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제 7회 정기공연이 전석 매진의 호응 속에 지난 6월 30일 오후 7시부터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Vancouver Playhouse Theatre(600 Hamilton St, Vancouver, BC V6B 2P1)에서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국악 타악에서 서구 음악에 맞춘 춤과 가락을 조화시킨 퓨전 연주까지 선보이며, 밴쿠버에서 한국전통 공연단으로 최다 단원을 가진 천둥의 저력을 다양하게 펼쳐 보였다.

 

정기공연을 위해 20명 명의 천둥 단원을 비롯해 세컨더리 한인 차세대로 구성된 리틀천둥, 프레이저밸리 한인예술단의 청소년국악타악팀인 허리케인, 한인 어머니로 구성된 신명과 소리 등이 총 출동해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타악 연주로 극장을 뒤 흔들었다.

 

천둥이 처음 메트로밴쿠버에서 전통타악을 하면서, 어머니들이나 청소년, 또는 한글학교나, 교회 등에서 전통 타악팀들이 태어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다양한 행사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선을 보여왔다. 그리고 이번 천둥 정기공연은 가장 큰 규모의 전통타악 연주의 장이 된 셈이다.

 

새 날의 시작을 알리는 개천으로 시작해, 전 출연자들이 모두 함께 무대에 올라 전통과 퓨전 장단을 선보인 군림까지 한인 뿐만 아니라 많은 타민족 관객들의 심장을 힘차게 두드려댔다.

 

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은 천둥은 중앙대학교 무용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라북도 국악단에서 재직을 하고, 미국, 일본, 멕시코 등 100회 이상의 창무극에 참여했던 김성일 단장에 의해 2004년도에 UBC와 SFU 재학 한인차세대 중심으로 시작됐다.

 

천둥은 2008년 제1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제6회 정기공연을 한 이후 3년만인 올해 제7회 정기공연을 한층 성숙되고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였다.

 

이승우와 강윤수 등 한인차세대의 사회로 나와 한국어와 영어로 소개하며 진행된 공연에서 K-POP과 힙합 등과 서구 팝송을 가미해 선보인 춤과 북의 장단은 전통국악 타악의 확장성을 확인하는 무대가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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