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캐나다, 토론토냐 밴쿠버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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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방문할 사람이라면 밴쿠버와 토론토는 한 번 즈음은 들어봤을 것이다. 토론토와 밴쿠버 둘 다 유학 생활을 해본 사람으로서 캐나다 대표 도시 밴쿠버와 토론토를 진솔히 비교해보고자 한다.
토론토
캐나다 동남부에 위치한 토론토는 캐나다의 제1의 도시로 금융과 비즈니스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으며 그만큼 도시적인 분위기를 띄고 있다. 또한 이민자의 도시로써 작은 지구촌을 경험할 수 있다.
대표적인 교통수단은 3개의 라인을 가진 TTC(Toronto Transit Commission) 지하철과 스트릿카, 버스가 있으며 프레스토(PRESTO)에 원하는 만큼 충전하거나 월간 패스(151.15 CAD)로 이용할 수 있다. 토론토는 크게 업타운, 미드타운, 다운타운으로 구역을 나눈다.
AGO(Art Gallery of Ontrio), ROM(Royal Ontario Museum)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토론토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CN 타워와 다양한 어트랙션을 경험할 수 있는 원더랜드, 그리고 페리를 타면 갈 수 있는 가까운 섬 토론토 아일랜드는 관광을 하기도 외국인 친구들과 우정을 쌓기도 좋은 장소이다. 토론토 근교의 가까운 여행지로는 나이아가라폭포와 프렌치 캐나다(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뉴욕, 시카고가 있으며 버스나 기차, 비행기를 주로 이용한다.
토론토의 겨울은 영하 20도를 내려가기까지 하며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추운 날씨를 기록하고 눈이 많이 내린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토론토의 겨울은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밴쿠버
캐나다의 서남부에 위치한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세계적으로 살기 좋은 도시에 꾸준히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자연이 아름다운 도시다.
대표적인 교통수단은 스카이트레인, 버스, 씨버스(페리)가 있으며 COMPASS 카드를 이용한다. 밴쿠버는 크게 1존, 2존, 3존으로 나누어지고 학원과 유명 관광지가 밀집되어있는 곳은 대부분 1존에 속하고 공항을 이용할 때는 2존을 지나기 때문에 2존 요금이 적용된다.
답답한 도시보다 자연을 더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밴쿠버는 최고의 선택이다. 울창한 숲과 해안 도로를 끼고 있는 스탠리 파크에서 자전거를 타고 페리를 타고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근교 여행으로는 빅토리아, 캘거리, 밴프와 로키 투어,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유명 관광지와 도시로 쉽게 갈 수 있다.
밴쿠버의 날씨는 해양성기후로 대체로 온화하지만 ‘레인쿠버’라고 불릴 정도로 비가 많이 오는 편이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우울함에 빠질 수 있다.
토론토와 밴쿠버 둘 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곳이 더 낫다고 할 수 없다. 다만 도시적인 느낌을 추구한다면 토론토를 자연적인 것을 보고 싶다면 밴쿠버를 추천한다.
이승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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