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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넬리 신 의원, 의회서 자유당 정부의 백신 공급 적기 공급 못한 점 지적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1-05-07 14:07 수정 21-05-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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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신 하원의원 의회 연설 캡쳐


막대한 예산 편성 팬데믹 고려 미흡

국민 최선의 대접을 받을 자격 있다


넬리 신 하원의원은 지난 4월 21일 오타와에서 열린 긴급 COVID-19 의회 토론에서 현 자유당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특히 백신 도입에 적기에 대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정부의 COVID-19 봉쇄 조치가 사업, 정신 건강, 가족 모임과 종교 집회 등 사회적 교류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신 의원은 연설에서 이 전례 없는 위기 속에 정치인들은 국민들의 최선의 이익과 미래에 중점을 두고 협력과 애국심을 발휘하여 사회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의원은 자유당 정부가 충분한 백신을 제때 공급했다면 이토록 심각한 장기간의 락다운은 일어날 필요가 없었고 캐나다는 동맹국들보다 뒤처져 이제는 제3세계 국가들과 동일 선상에 놓이게 되었다며 현 정부의 신속하지 못한 대응을 규탄했다. 신 의원은 그가 의회에 입성한 후 자유당의 안일한 대책과 작년에 수면위로 올라왔던 WE Charity 스캔들 조사에 비협력적인 태도 때문에 백신 공급의 지연이 초래되어 상황이 악화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신 의원은 정부가 편성한 예산의 막대한 지출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 성장에 반영될 것으로 팬데믹이라는 임박한 위협에 놓인 사회의 최선의 이익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신 의원은 2월 말까지는 캐나다 인구의 4%에게만 첫 백신이 투여됐고 현재는 오직 2%만이 예방 접종을 받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신 의원은 이 모든 것이 정부가 신속한 백신 조달과 접종을 빈틈없이 진행했다면 일어날 필요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신 의원은 최근에 한 보수당 의원이 자살 예방법을 세 차례 도입한 바가 있지만 그런데도 정부는 지속적인 자살률 증가에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신 의원은 정부가 의료마스크를 포함한 많은 양의 개인 보호 장비 (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를 중국 정부에 기증하고 물품 부족 현상이 잇따르자 자국 의료진들에게 장비 절약을 촉구하며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 의원은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입원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사업들은 재개하며, 식당 패티오에 모여 스포츠 채널을 보면서 식사를 하는 등 현재 캐나다와는 다소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나아가 “사회의 단점을 세밀히 평가하기 위해서는 겸손함을 겸비해야 한다. 무책임한 정치는 립서비스와 퍼포먼스에 불과하며 국민들은 최선의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연설을 마치며 신 의원은 자유당과 모든 의원에게 하루빨리 캐나다인들을 위기 속에서 구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도 정부 협력의 필요성을 인지할 것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금은 정치적 게임이나 선거 의제에 중점을 둘 때가 아니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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