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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신병이 부족해" 캐나다군 비상… 입대조건 대폭 완화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3-14 09:57 수정 24-03-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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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략 적성 검사 폐지, 의료 조건 완화


국방부는 군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모병제도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군 당국은 적성 검사를 폐지하고 의료 조건을 완화해 더 많은 병력자원을 충원하기로 했다. 모병업무를 총괄하는 크리스타 브로디 준장은 “이러한 변화가 병력자원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국방부는 현재 정규군과 예비군을 합해 1만5,225명의 병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대해 빌 블레어 국방장관도 현재 상황을 "캐나다 군에 대한 죽음의 나선"이라고 표현하며 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군 당국은 현재 부사관 20명과 장교 27명을 적성 검사 없이 임관시키기로 했다.


적성 검사 면제 병과는 일반 수병부터 정보 장교까지 다양하다. 지원자들은 대학 학위나 전문 대학 학위를 소지하고 있거나, 선택한 직업에 대한 이상적인 교육 요건을 충족해 관련 교육과 업무 및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군 당국은 올 봄 또는 초여름에 의료 요건을 완화하여 채용을 늘리기 위한 두 번째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는 모든 입대자가 동일한 의료 기준을 충족해야 하지만 이제는 낮은 위험도의 의료 취업 제한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군에서 완전히 복무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새로운 방침에 따라 지원자의 의료 상태는 그들이 지원하는 직업의 물리적 요구 사항을 방해하지 않아야 하며, 입대 후에는 의료 취업 제한을 받게 된다. 


국방부는 채용 과정을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혁신적인 방법을 시도하고 평가중이다. 빌 블레어 국방장관은 이러한 두 가지 새로운 시도를 "훌륭한 첫걸음"이라고 하면서 캐나다에서 최고이자 가장 강한 자원을 모병하기 위해 모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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