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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집 마당서 흑곰 두 마리 사살 7,360달러 벌금형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10 09:25 수정 24-04-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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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 사살 사건에 대한 법적 조치


피트 메도우즈의 한 주민이 집 근처의 흑곰 두 마리를 사살한 혐의로 7,36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1년간 사냥 금지 처분을 받았다.


BC 보전관리사무소(BCCOS)에 따르면, 크리스찬 홀 씨는 지난해 12월 사냥 시즌이 아닌 기간에 “위험한 야생동물을 부지로 유인해” 사살한 사실에 따라 야생동물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BCCOS는 2022년 5월 피트 메도우즈 들판에서 죽은 흑곰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 담당관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한 주민이 자신의 마당에서 곰을 쏜 사실을 시인했다고 BCCOS는 전했다.


“추가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이 이틀 전에 자신의 마당에서 두 번째 흑곰을 쐈다고 시인했다. 그의 부지에는 곰을 유인하는 큰 더미의 폐 꿀판과 벌통 잔해가 발견되었다”고 보전관리사무소는 설명했다.


홀 씨의 벌금 중 6,000달러는 서식지 보전 신탁 재단(Habitat Conservation Trust Foundation)에 지불될 예정이다. 그의 형량에는 BC의 사냥 안전 및 윤리 과정인 보전 및 야외 레크리에이션 교육 프로그램 이수도 포함된다.


BCCOS는 야생동물법이 흑곰과 같이 “위험한 야생동물”을 거주지 100미터 이내에서 사살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집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위험한 야생동물이 접근하고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유인물을 놓는 행위도 법에 위배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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