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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의료보험 커버되면 대마의약품 하겠다" 68%

표영태 기자 입력19-02-28 10:00 수정 19-02-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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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사용의지 높은 편

퀘벡주 가장 부정적 인식

 

 

캐나다가 일찌감치 의료용 대마의 사용이 허용돼 왔는데, 의사가 처방한 의료용 대마약품에 대해 신뢰하며, 의료보험으로 이를 커버해 줘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입소스캐나다가 Tetra Bio-Pharma의 의뢰로 작년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나 민간보험사가 의료보험으로 커버를 한다면 의사가 처방한 대마성분이 함유된 약품을 먹겠다고 대답한 비율이 65%에 달했다. 

 

만약 정부가 허용해서 마약성분이 들어간 약품의 임상실험에 참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43%만이 긍정적인 대답을 한 반면, 57%는 거부 의사를 보였다.

의사의 자문없이 건강을 고려해 대마를 하면 얼마나 위험할 지에 대해서도 54%가 위험하다 생각한 반면 아니다라는 대답은 46%여서 대체적으로 대마나 대마 성분이 들어간 임상으로 안전이 증명되지 않은 의약품에 대해 불안감과 불신감이 높았다.

 

그러나 정부가 허용하고 의사가 처방전도 써주고, 의료보험으로 커버도 되면 65%가 복용의사를 보였다. 여성(62%)보다 남성(69%)이, 젊을수록 그럴 가능성이 높았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70%, 온타리오주는 71%, 대서양연해주는 74%로 높은 편이었고, 퀘벡주는 50%로 가장 낮았으며, 알버타주도 62%로 낮은 편에 속했다. 

 

그러나 보험으로 커버되지 않으면 사용하겠다는 비율이 38%로 떨어진다.

BC주는 50%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그래도 사용하겠다고 답했으며, 온타리오주는 42%, 대서양연해주는 44%로 니왔다. 

 

대마성분이 들어간 의약품에 대한 신뢰도는 의사가 처방한다면 72%가 복용할 수 있다며 강한 신뢰감을 보였다. 대서양 연해주는 78%로 가장 높았고 이어 BC주와 온타리오주가 77%로 나타났다.

 

만정통증, 식욕부진, 조증이나 우울증을 치료를 위해 대마를 할 수도 있다는 대답이 68%로 나왔다. 대서양 연해주는 7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온타리오주가 74%, 사스카추언주와 마니토바주가 73%, 그리고 BC주는 72%로 나타났다.

 

작년 10월 17일 오락용 대마가 합법화 된 이후, 의료용 대마보다 오락용 대마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냐는 질문에 81%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BC주는 80%가 동의를 했으며, 대서양 연해주가 84%로, 사스카추언주와 마니토바주가 83%, 온타리오주가 82%였으며, 퀘벡주도 BC주와 같이 80%로 보았다. 

 

대마가 통증이나 다른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82%가 동의했다.

BC주는 85%가 동의를 했으며, 대서양 연해주가 88%, BC주와 같이 사스카추언주와 마니토바주가 그리고 온타리오주가 85%였으며, 퀘벡주와 알버타주는 77%로 나타났다. 

 

반대로 의사의 관리없이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보는 의견도 71%로 나왔다.

퀘벡주가 74%, BC주, 대서양 연해주, 그리고 온타리오주가 71%, 사스카추언주와 마니토바주가 68%, 그리고 알버타주가 64%로 나왔다. 

 

오락용 대마보다 의료용 대마가 더 양질이라는 믿음도 69%에 달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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