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하버센터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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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 레스토랑(Top Of Vancouver Revolving Restaurant)은 하버센터 타워의 꼭대기에 있다. 특별한 날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멋진 전경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토론토에 CN 타워가 있다면, 밴쿠버에는 하버센터 타워가 있다. 하버센터 타워는 밴쿠버를 대표하는 건물이기도 하다. 전망대에 오르는 입장료의 가격은 17.5달러 정도로 비싸지만, 전망대의 입장료를 생각했을 때, 레스토랑에서의 식사에 조금만 더 비용을 추가 지불한다면 식사도 하면서 전경을 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에 이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360도 회전식이다. 높이는 대략 533피트, 167m 정도로 한 시간에 한 바퀴씩 돌며 앉아서 식사하고 있으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360도 자동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밴쿠버 시내와 바다의 전경을 고루 감상할 수 있다. 밤에 보는 야경 또한 아주 장관이다.
이곳은 스테이크, 파스타, 해산물, 디저트 등의 메뉴를 판매한다. 음식의 가격은 애피타이저 15~30달러, 스테이크 36~55달러, 파스타 30~44달러, 해산물 35~85달러 정도로 가격이 꽤 나간다. 학생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가격이지만 특별한 날에 한 번쯤 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런치와 디너의 메뉴도 일부 다르고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사이트에 들어가 한번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식사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스낵과 디저트 시간을 이용해보자. 최대 12달러로 식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달콤한 디저트와 멋진 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런치는 월요일~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3시까지, 브런치 메뉴는 일요일에만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스낵과 디저트는 월요일~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 디너는 일요일~목요일 5시부터 10시까지며, 금요일~일요일은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이다. 런치 가격이 디너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에 런치 시간을 이용해도 좋으며 디너 시간에 맞춰가면 노을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멋진 일몰을 볼 수 있기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생일처럼 특별한 날에는 디저트 케이크 등에 레터링을 할 수 있어서 기쁨을 배로 느낄 수 있다. 밴쿠버에서 한 번쯤 멋진 곳을 바라보며 근사한 식사를 해보는 건 어떨까? 주소는 555 West Hastings Street, Vancouver, B.C. Canada에 있으며 전화번호는 (604) 669-2220이다. 웹 사이트는 topofvancouver.com이다. 방문 전, 미리 전화나 사이트로 예약하고 가길 바란다.
박민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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