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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메트로 지역에서 대형 교통사고 2건 발생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5-11-0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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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마린 드라이브의 다중 추돌사고 현장)

browns-social-house-crash-delta.jpg

교통사고 여파로 크게 훼손된 레스토랑 외관

 

보행자 1인 사망, 1인 심각한 부상

 

지난 4일(수),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두 건의 대형 교통 사고가 있었다.

 

저녁 7시 반 경, 밴쿠버의 마린 드라이브(Marine Dr.)와 빅토리아 드라이브(Victoria Dr.가 만나는 곳에서 흰색 차량이 길을 건너려던 보행자 2명을 친 후 가로등을 들이받고 버스 정류장을 박으며 멈추었다. 택시 한 대를 비롯한 3대 차량이 연이어 충돌했다.

 

두 명의 보행자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중 18세 여성이 사망한 것이 5일(목) 아침에 확인되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았다. 택시 운전사 제그딥 베어링(Jagdeep Baring)는 언론 인터뷰에서 “내 차는 전화선용 전신주 덕분에 멈추었다. 

 

흰색 차량 운전자가 차에서 나왔으나 사고에 크게 놀라 패닉 상태였다. 쓰러진 보행자 2명이 보였다.

 

911에 신고를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냐고 물었으나 할 수 있는 사람이 현장에 없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델타에서도 교통 사고가 있었다.

 

인명 피해로는 이어지지 않았으나, 64번가와 120번 스트리트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 브라운 소셜 하우스(Browns Social House)가 큰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한 후 그 중 한 대가 중심을 잃고 레스토랑 쪽으로 향했다. 레스토랑 건물이 크게 훼손되었으나, 다행히 안에 있던 사람들은 다치지 않았다. 

 

탑승자들은 경미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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