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BC주민 주거비용 부담 전국 최고 수준
관련링크
본문
![](https://joinsmedia.sfo2.digitaloceanspaces.com/news/1200-1179100170_P9QbhnEN_3e8d8587327efebd5cb8b9123c76e7e4668d3f8c.png)
가계 재화서비스 지출액 7만 1001달러
BC주의 주택가격과 렌트비가 전국 최고 수준을 차지하면서 전체 가계 지출에서 주거비로 나가는 금액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통계가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7년도 가계지출 분석자료에 따르면, BC주 가계의 평균 재화와 서비스 지출 중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0.8%였다. 이는 온타리오주의 31.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편이다.
그런데 BC주 가계의 평균 재화와 서비스 지출액이 7만 1001달러로, 알버타주의 7만 2957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따라서 절대 금액만 보면 2만 1868달러로 알버타주의 2만 1085달러나, 온타리오주의 2만 792달러보다 높았다. 즉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주거비에 쓰고 있는 셈이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가계 평균 지출액은 6만 3723달러인데, 이중 주거비가 29.2%, 교통비가 19.9%, 그리고 식품비가 13.4%였다. BC주는 주거비가 30.8%, 교통비가 19.6%, 그리고 식품비가 13%로 나타났다. 이들 3개 주요 지출 비중이 BC주는 63.4%로, 온타리오의 63.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지만 역시 절대 금액에서 알버타에 이어 가장 많았다.
온타리오주는 평균 가계지출이 6만 6855달러이고, 퀘벡주는 5만 3969달러를 기록했다.
온타리오주의 교통비 비중은 19.6%, 식품비는 13%이었다.
퀘벡주는 주거비 비중이 26.9%, 교통비가 19%, 그리고 식품비가 14.4%로 3대 주요 지출 비중이 60.3%였다.
알버타주는 3대 지출 비중이 62.8%로 나왔다.
캐나다 전체 가정 중 유선 전화가 놓은 비율은 63%인데 BC주는 59.3%로 낮은 편에 속했다. 휴대폰 보유 비중은 전국적으로 89.5%인데 BC주는 92.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