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밴쿠버 한인 피가 일부 섞여 있다 답한 인구는 25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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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1만 5280명
연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6년 인구센서스의 인종별, 출생국별, 이민 카테고리별, 연령과 성별 등에 대한 업데이트 통계자료가 나왔는데 3월과 5월 발표 때와 조금씩 다른 통계자료가 나왔다.
이번 최신 통계에 따르면, 한국 출생자는 14만 9620명이었다. 이중 남성이 6만 8960명, 그리고 여성이 8만 660명이다. 북한 출생자는 970명으로 이중 남성은 500명, 여성은 470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에서 다시 소수민족( Visible minority)으로 나눈 인구 중 한인은 18만 8710명이라고 표시했다. 그리고 어느 인종에 속하냐는 질문에 한인이라고 답한 수는 19만 8210명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늘어난 이유는 2개 이상 민족에 속한, 즉 혼혈 등의 경우 복수로 기록을 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한민족이 자신의 주라고 대답한 수를 제외한 복수 이상의 민족 중 한민족 피가 있다고 대답한 인원이 9500명 정도가 있는 셈이다.
한국 출생자 중 비영주권자로 2만 4210명, 그리고 북한 출생자는 180명이다. 또 소수민족 통계로 비영주 한인은 2만 4890명이고, 한인피가 섞여 있다고 말한 총 인원 중에는 1만 5280명이다. 이들 수가 전부 혼혈은 아니고 어렸을 때 입양을 왔거나, 중국 조선족이나 러시아아 구 소련 연방의 고려인 같은 경우 복수로 응답했을 가능성이 높다.
본인을 한민족이라고 대답한 전체 인구를 연령별로 보면 1-14세가 3만 6915명, 15-24세가 3만 2400명, 25-54세가 9만 2795명, 55-64세가 2만 85명, 그리고 65세 이상이 1만 6010명으로 나타났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국 출생자는 4만 4275명으로 이중 남성은 1만 9970명, 여성은 2만 4305명이다. 북한 출생자는 155명으로 남성이 90명, 여성이 60명이다.
다시 자신이 한인이라 밝힌 수는 5만 2980명이고 한인의 피가 섞여 있다고 밝힌 수까지 합치면 총 5만 5505명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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