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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출퇴근길 전면 통제, 우회 도로는 이미 포화상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7-05 11:29 수정 18-07-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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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1애비뉴 클락~나나이모 구간
8월말까지 양방향 전면 통제

1번 고속도로와 밴쿠버 다운타운을 잇는 주요 도로가 전면 통제돼 이 구간을 다녀야 하는 운전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포티스BC가 노후 가스관 교체를 위해 E. 1 애비뉴 클락 드라이브~나나이모 스트리트 구간의 양방향 통행을 3일부터 전면 금지하면서 이 지역을 다니느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 속도로 통과하고 있다.

공사를 마치는 시점이 가을 학기 개강 전인 8월말이지만 앞으로 2달 여 동안의 정체는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포티스BC는 이미 4월말부터 루퍼트 스트리트~나나이모 스트리트 구간에 대해 다운타운에서 1번 고속도로로 향하는 동쪽 진행방향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나머지 차로를 왕복 차로로 나누어 통행시키고 있다.

공사가 오랜 기간 진행되면서 이 구간에 사업체를 가지고 있거나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만도 크다. 한 주민은 이미 만성적인 교통 정체에 시달리고 있는데 상황이 더욱 나빠졌다며 불평을 쏟아냈다. 이 주민은 운전자들이 그저 빨리 가려는 욕심에 한적한 주택가 골목을 질주하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고 증언했다. 주택가 골목에 붙여진 ‘지역 주민 통행용’이라는 표지판을 다들 무시한다고 덧붙였다.

포티스BC는 일부 운전자들의 주택가 골목 질주는 바라는 상황이 아니라며 밴쿠버시와 문제 해결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티스BC는 골목에 '지역 주민 통행용’ 표지판을 더 많이 붙이고 속도 표시판도 함께 달아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주는 방안을 대책으로 내놓았다. 또 밴쿠버경찰에 요청해 해당 지역을 단속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

포티스BC는 도로의 양방향 전면 차단은 인력의 안전한 작업을 위해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고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해 준공 시기를 앞당긴다는 면에서 선택한 결정이라고 주민의 양해를 당부했다. 공사 기간 동안 포티스BC는 매립된지 60년이 지난 연장 20km의 노후 가스관을 새 파이프로 교체하는 작업을 벌인다.

운전자들은 우회 도로 선택도 별무효과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가 우회 도로로 정한 브로드웨이와 해이스팅스 스트리트는 주간에 이미 차량들로 가득찬 상태다. 

공사 구간의 사업주들도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영업 중이라고 기존 고객에게 알렸지만 거의 불가능 수준의 차량 진입으로 손님 발길이 끊길 것이 뻔하다며 안타까워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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