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호건 수상, 미국 이민자 자녀 강제격리 비난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존 호건 수상, 미국 이민자 자녀 강제격리 비난

표영태 기자 입력18-06-20 13:09 수정 18-06-20 13:44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20일 세계난민의 날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에 대해 불관용 원칙으로 부모와 어린 자녀를 강제격리하는 것에 대한 국내외의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호건 주수상도 미국을 비판하고 나섰다.

 

존 호건 BC주수상은 20일, 세계난민의 날(World Refugee Day)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이 속에 미국의 부모와 자녀의 강제 격리를 내용을 담았다.

 

호건 수상은 "주 정부는 최대한 단호한 어조로, 현재 미국의 망명지를 찾는 가족들로부터 이들의 자녀를 격리시키는 것에 대해 규탄한다"고 말했다.

 

호건 수상은 "세계의 모든 인류는 순수한 어린이들과 가족에게 일어나는 불필요한 트라우마의 현장을 공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비난했다.

 

호건 수상은 "주정부는 항상 다양성과 포용, 그리고 상호 책임의 가치의 편에 설 것이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일, 미국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의 무관용 정책에 대해 지방 정부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메릴랜드, 델라웨어, 매사추세츠, 뉴욕,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 버지니아 등 7개 주 주시사는 멕시코 국경을 지키던 주방위군 병력을 철수하거나 파견을 보류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또 일부 공화당 의원들과 민주당에서도 반대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불법으로 입국한 가족의 부모와 미성년 자녀를 분리하지 않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남부 국경에서 실시돼 온 밀입국 부모·자녀 격리 수용 정책을 중단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국경 강화를 위한 '무관용 정책'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09건 45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외국인 혐오' 논란 버니어 전 외교장관, 보수당 탈당
강제 출당 전 전격 발표“신당 창당하겠다” 최근 "지나친 다문화주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맥심 버니어 연방하원의원이 결국 연방&nb
08-23
밴쿠버 [교통경찰 JJ KIM이 알려주는 BC주 교통 법규-5] 타주에서 이사와서 계속 …
한국은 주민등록제도가 있어, 이사를 가면 14일 이내에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또 광역시나 도를 넘어서 이사를 한 경우는 15일 이내에 자동차 변경등록을 해야 한다.하지만 캐나다에서 타 주로 이사를 했어도 전입신고를 별도로 하는 일은 없다. 소득신고나 복지혜택신고 등을
08-23
밴쿠버 써리에서 터지면 뭐든지 대박
 도난차량에서 총 마약 무더기 발견 연일 자동차 사고에 성폭력 사건, 총기 사건까지 빈번하게 일어나는 써리에서, 이번에는 도난 차량에서 총과 마약류가 쏟아져 나왔다. 써리 RCMP의 자동차범죄수사팀( Auto Crime Target
08-22
부동산 경제 6월 캐나다 신축주택 건설 총액 전년대비 6.3% 증가
  BC주 7.5% 상승 캐나다에서 새 주택 건설비가 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가격을 보이는 아파트 중심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21일 발표한 신축주택 투자비 통계에 따르면, 6월 총 신축주택 투자비가
08-22
밴쿠버 밴쿠버 여성, 반년간 총 16정 산 이유가
사설보안요원은 총기 구매 가능법원 3년6개월 실형 선고 마약판매조직을 위해 총을 대신 사준 여성이 3년6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08-22
밴쿠버 에어로플랜, 에어캐나다가 되산다
업계 "혜택 줄어들 가능성 커" 에어캐나다가 마일리지 프로그램 에어로플랜을 다시 사들인다. 에어로플랜(aeroplan) 대신 2020년부터 새로
08-22
밴쿠버 비는 언제 내리려나?! 목요일 오후부터 단비 예상
연방기상청의 기상경고지도에 BC와 알버타주 전역이 회색으로 공기의 질이 안좋다고 경고하는 회색으로 덮여있다.주말 비 내릴 가능성 높아BC 내륙산불진화도 주목  연방기상청의 밴쿠버날씨 정보에는 맑음, 흐림(구름), 비, 눈도 아닌 연기(smoke)라고
08-22
교육 수능, 23일부터 응시원서 접수
해외거주 예외적 대리접수 가능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오는 11월 15일에 실시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23(목)부터 9월 7일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교육청과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접
08-22
이민 부모 초청 이민자 내년부터 2만 명으로 확대
 2014년 대비 4배 증원복권방식에서 선착순 접수 부모 또는 조부모 초청 이민 희망자가 오랜기간 대기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연방정부가 내년도에 크게 목표인원을 확대하면서 지난 2년간 시행했던 추첨식 방식에서 다시 선착순 방식으로 신청자를 선발할 예정
08-21
밴쿠버 1년 5천km 이하 주행 보험 할인 8월 23일부터 시작
2019년 9월부터 10% 할인  ICBC 보험료 정책이 대대적으로 바뀐 가운데,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연간 주행거리를 5000킬로미터 이내로 줄이는 것이다. ICBC는 내년 9월부터 새 보험료율 기준이 효력이
08-21
밴쿠버 에어캐나다, 9월 5일 옐로나이프 노선 재개
 본격적인 오로라 관광의 계절이 성큼 다가운 가운데 에어캐나다의 밴쿠버와 옐로나이프 직항 노선이 재개 해 한국에서 1번 경유로 옐로나이프까지 갈 수 있게 됐다. 에어캐나다는 9월 5일부터 매일 1회 밴쿠버~옐로나이프 직항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다. 10
08-21
세계한인 연합뉴스, 연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때리기
 김영옥 대령에 공들이기재외한인 관련 정책부재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아파트 임대료에 대해 보도를 했던 연합뉴스가 이제 한 이사장이 부임한 시점부터의 문제를 들고 나오기 시작했다. 연합뉴스는 21일자로 "美영주권자 재외동포재단
08-21
세계한인 병무청,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대상 병적 별도관리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21일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총 2200여 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 중 150여 개 업자를 대상으로 병적 별도관리제도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연예인의 병역이행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관리를 위한 병적
08-21
세계한인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발표
 총 5개 부문 30편 수상캐나다 한인 3명 입상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제20회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작 총 5개 부문 30편을 발표했다. 캐나다 입상자를 보면 단편소설 부문에서 김수연 씨가 벚꽃난장으로 우수상을, 정명숙
08-21
밴쿠버 트랜스링크 버스 운행 변경
 9월 3일부터 증차⋅운행 간격 단축 등  가을 개학철을 맞아 트랜스링크 버스 일정이 조정된다. 일부 노선에는 배차 간격이 줄어들고 더
08-20
밴쿠버 다 타버린 폐허가 400만 달러?
키칠라노 주택 잔해도 안 치우고 매물로 등록최근 밴쿠버 지역 부동산 매매 리스팅에 특이한 물건이 등록됐다. 키칠라노 주택가에 있는 단독주택인데 등록 정보 사진에는 건물이 보이지 않고 잔해 더미와 우거진 잡초만 등장한다. 그런데도 매매 희망가격은 400만 달러에 이른다.
08-20
밴쿠버 'Together' 다문화 행사 모습-2
 
08-20
밴쿠버 'Together' 다문화 행사 모습-1
 
08-20
밴쿠버 모든 민족문화가 어우러진 의미 있는 행사
JOJO & DYNAMIX BAND 연주(상)YOURS TRULY K-POP 댄스(하) 제3회 'Together' 대형 공연중국이민사회 중심부를 타격 한국의 대중문화 뿐만 아니라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민족출신의 출연자가 함께 만든 다문화 축
08-20
밴쿠버 이영은, 밴쿠버 공무원... 미스퀸코리아 본선 진출
미스퀸코리아 대회 사이트에 올라온 이영은 미스퀸코리아 본선 진출자 프로필 사진.  미스유니버스·미스월드 진출 기회22일 30명의 결선참가자와 경쟁   에드몬트에 가족을 둔 밴쿠버 공무원인 한인차세대가 한국을 대표해 세계 미인
08-20
교육 중국이 평가한 캐나다 대학의 세계 순위는...
UOT · UBC ·맥길 100위권서울대 101-150위권 유지  세계의 많은 단체들이 세계 대학을 평가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의 세계 순위 자문기관이 발표한 순위에서 캐나다 대학들 중 100위 안에 4개 대학이 포함됐다.&
08-20
세계한인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공무원인가?
   재외동포재단(이하 재단) 최초로 재외국민으로 수장을 맡게 된 한우성 이사장 전세 보증금으로 재외국민으로 한국의 공직을 맡는 것에 대한 보이지 않는 싸움으로 변질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연합뉴스는 지난 17일자로 '동포재단 예산
08-20
세계한인 민주당 당대표 경선 재외동포도 투표권 행사
 현재 여당으로 21대 국회의원 공천권을 행사할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대표를 뽑는 선거에 재외동포들의 의견을 반영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한국의 정당 중에 유일하게 전 세계를 한인밀접 정도에 따라 45개 권역으로 나누어 총 300명의
08-20
세계한인 사는 곳과 상관없이 한민족은 모두 하나
고려인 연수생, 한국 거주 고려인 대상 미용 봉사  한국에서 미용을 배우고 있는 고려인 연수생 청년들이 경기도 안산의 고려인 마을에서 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이 실시하는 ‘러시아·CIS지역 고려인 초청 직업연수’
08-20
세계한인 2018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개회식
’2018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참석자들 기념 촬영  재외동포재단에서 주최하는 ‘2018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의 개회식이 18일(토) 오후 경기도 안양시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프랑스에 거주하는 입양동포와
08-2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