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 미디어아트 순회전시 <호모폴리넬라 더 랩, 자라투스트라의 석양>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2022 한국 미디어아트 순회전시 <호모폴리넬라 더 랩, 자라투스트라의 석양>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2-05-09 06:54 수정 22-05-09 06:5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5일 개막식에는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의 장경룡 대사가 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 2022 미디어아트 전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주 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원장 이성은)은 문화원 전시실에서 2022 한국 미디어아트 순회전시 <호모폴리넬라 더 랩, 자라투스트라의 석양>을 지난 5일(목)전시개막식 및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6월3일(금)까지 개최 중이다.


5일 개막식에는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의 장경룡 대사가 참석해 3년만의 대면 전시개막식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의 미디어아트 작가 얄루의 작품을 소개한다. 한국 출생으로 미국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에서 비디오 아트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얄루작가는 이후 한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미국 헤드랜드 아트센터,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 아트뮤지엄, 캐나다 라 반데 비데오, 캐나다 웨스턴 프론트 소사이어티, 미국 베미스 스튜디오 아트센터, 미국 버몬트 스튜디오 아트센터의 펠로우 쉽 등에 선정된 바 있으며, 비디오 데이터 뱅크 (Video Data Bank)의 린 블루멘탈기념 장학프로그램 (Lyn Blumenthal Memorial Scholarship)에 선정, 뉴욕 AHL 재단 시각 예술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벨기에 이미지 퍼시블 비엔날레 (Biennale de L’Image Possible) 등 다양한 비엔날레를 포함, 다수의 개인 및 단체전에 참여하며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얄루 작가는 그동안 캐나다의 미디어아트계와도 꾸준히 작업을 해 왔는데, 퀘벡시티의 La Bande Video (2017), 밴쿠버의 Grunt Gallery 및 Western Front (2019)에서 전시하였으며, 퀘벡 마니프아트비엔날레 (2017) 참석, 밴쿠버 IFF-Animation Centre 주관 Animation Show and Tell에서 캐나다 미디어아트 작가 Howie Tsui와 세미나 참여 (2019) 한 바 있다.    


프로젝션 맵핑, VR, 미디어 월, 미디어 파사드, 디지털 애니메이션, 디지털 몽타주 등 디지털 작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매체의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얄루 작가는 익숙한 일상성의 특정 부분을 극대화하여 감각적 경험으로 전환시키는 작업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해조류, 버섯, 꽃 등 자연물에서 출발하는 일련의 소재들을 그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이를 해석하여 발랄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이미지로 시각화하는 작업이 특징이다.


얄루작가는 지난 15여 년간 미역으로 대표되는 해조류를 오브제로 많은 작업을 해 왔다. <호모 폴리넬라 시리즈>의 텍스트를 담당한 김훈예 작가는 호모 폴리넬라는 호모 사피엔스가 자기가 원해서 해조류와의 결합을 선택하여 유전자 조작을 통해 새로운 종으로 변화한 신인류를 일컫는 명칭으로, 고도의 지적 능력을 지녔으며 스스로 광합성을 통한 에너지 생산이 가능하고 체내에서 산소-이산화탄소의 생산과 소비의 균형을 완벽히 맞춰서 더 이상 음식 섭취도, 호흡도 필요하지 않는 생명체로 정의하고 있다. 그들은 애정을 갈구하고 과학 장비를 이용하여 예술적 창조활동을 주로 하며 증오, 공포, 공격성 등의 부정적 요소를 제거한 존재로 자연을 사랑하고 모두와 더불어 살아가는 미래 인류라고 설명했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의 이성은 원장은 “이번에 소개되는 얄루작가의 <호모 폴리넬라 더 랩, 자라투스트라의 석양> 전시는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 재해의 심각성이 큰 화두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양 생태계를 소재로 인간과 지구의 공존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짐으로써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류와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본 전시는 현지의 주요 미디어아트 단체와 연계하여 한국의 미디어아트를 소개함으로써 한-캐 예술문화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본 전시는 오는 9월에 몬트리올의 일렉트라 겔러리에서 전시되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다.


얄루작가의 다른 작품들은 작가의 웹사이트(https://www.yaloopop.com/work/Yaloo-1)에서 볼 수 있다. 


[전시회 정보]

일시: 2022. 5. 5. (목) ~ 6.3.(금) (월~금, 오전 9시~오후 5시)

장소: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전시실 

주관: 해외문화홍보원

주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후원: Digital Art Resource Centre 


밴쿠버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421건 46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캐나다인 절반 이상, 낙태 논의하고 싶지 않다
낙태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에서 보수 성향 대법관 6명을 얼굴 사진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미국의 연방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례를 폐기하고 시계를 1973년 이전으로 돌리며 낙태 보장권 확대라는 전 세
05-09
캐나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2022 온라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캐나다에서 한국어 제일 잘하는 사람은?”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박명순) 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KCC, 원장 이성은)은 6월 10일 금요일, 2022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2,
05-09
캐나다 2022 한국 미디어아트 순회전시 <호모폴리넬라 더 랩, 자라투스트라의 석양>
5일 개막식에는 주캐나다한국대사관의 장경룡 대사가 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 2022 미디어아트 전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주 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원장 이성은)은 문화원 전시실에서 2022 한국 미디어아트 순회전시 <호모폴리넬라 더
05-09
캐나다 4월 캐나다 실업률 5.2% 기록
연방통계청의 전국 고용 인구 그래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급감했던 고용 인구가 점차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 BC 5.4%로 전국 평균보다 높아BC주 일자리 2000개 감소 기록코로나19로 크게 악화됐던 캐나다의 노동시장 상황이 크게 개선되어 4월에도
05-06
캐나다 2022년도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장학생 선발
다양한 장학금이 1000~3000달러신청마감 6월 5일, 발표 6월 17일젊은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캐나다한인과학장학재단(KCSSF)과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가 2022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장학재단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범수)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
05-06
캐나다 CBSA 공항검문소 추가로 5개 업무 재개
Vancouver Harbour Flight Centre 홈페이지 사진BC주 밴쿠버하버플라이트 센터 등4월 28일 대부분 소규모 공항 가동코로나19로 지방 공항을 포함해 미국과의 육로를 차단을 하면서 국경입국심사를 중단했던 검문소들이 11일부터 다시 입국 업무를 재개한
05-05
캐나다 작년 캐나다 실질 GDP 4.8%의 큰 폭 성장
건설 분야가 전국적으로 고르게 큰 기여서부 지역 이상 기온으로 농업 타격 막대BC주 부동산 임대 리스 산업이 주요 역할캐나다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2020년에 상대적인 기저 효과로 작년에는 국내총생산이 전년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연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실질
05-02
캐나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오타와 전역에서 선보이는 2022 Korea week
5월 21일 부터 6월 2일까지 다양한 체험 행사 개최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명순)과 주캐나다대사관(대사 장경룡),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원장 이성은)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규제가 완화되는 가운데 5월 캐나다연방정부가 지정한 아시아문화유산의 달을 맞이하여 캐나다인들이 한
05-02
캐나다 밴쿠버/시애틀 총영사관, 제1차 서부 지역 공관 협력회의 개최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송해영 총영사는 지난 26일(화)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와 첫 ‘서부 지역 공관 협력회의(West Coast Initiative, 이하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상호 관심사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송 총영사는
04-28
캐나다 문재인 대통령 마크 플레처 신임 주한캐나다 대사 신임장 제정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6일(화)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캐나다 등 14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가졌다.문 대통령은 신임장 제정식 후 가진 환담 자리에서 대사들이 재임 기간 중 대한민국과 연대와 협력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임 대사들의
04-27
캐나다 캐나다, 청소년에 전자담배 판매 금지 절대 지지
일반담배 흡연 금지 장소에서 전자담배 흡연도 금지 원해일반담배보다 전자담배가 더 좋다는 광고도 원하지 않아캐나다에서 일반담배만큼이나 전자 담배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높고, 따라서 일반 담배와 같은 규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
04-26
캐나다 2022 캐나다 SIAL 박람회, 한국 농식품 업체 참가
주몬트리올 총영사관의 김상도 총영사는 지난 21일(목) Palais Des Congres에서 열린 2022 캐나다 SIAL 박람회 한국관을 방문하여 우리 참가업체들을 둘러보며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한국관 참가를 주관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뉴욕지사의 이인수
04-25
캐나다 5월 캐나다 아시아문화유산의 달 행사를 준비하는 토론토 총영사관
2022년 봄 한국문화 행사 통해 현지인 대상 한국 문화 이해 및 한국에 대한 관심 제고주토론토총영사관은 2022년 5월 캐나다 아시아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여 캐나다 내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토론토대학교 한국
04-23
캐나다 캐나다인 "대체적으로 코로나19 최악 상황 지나갔다"
실내 들어갈 때 앞으로 계속 마스크 쓸 의향방역 완화 조치에 대해 아직도 불안감 남아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으로 이제 풍토병 정도로 인식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고, 캐나다도 대체적으로 최악의 상황은 이미 지나갔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
04-22
캐나다 오타와 한국전 전몰장병 기념비에서 제71주년 가평전투 기념행사 개최
제 71주년 가평전투 기념식이 지난 21일 오타와에 있는 한국전 전몰장병 기념비(Monument to Canadian Fallen)에서 거행됐다. 이 행사에는 주 캐나다 대사관 장경룡대사, 국방무관 문근식 대령, 캐나다 대표로는 예서 나퀴비(Yasir Naqvi) 하원
04-22
캐나다 연료비 급등에 물가도 30년 내 최고 상승
연방통계청 물가상승 자료 중 각 주별 연간 상승률 도표가솔린 가격 월간 상승률 11.8%에 달해BC 최저임금 2.8%에 비해 2.5배 이상 급등올해 들어 식품물가가 크게 상승하는 가운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도 급등하면서 3월 캐나다 물가가 30
04-21
캐나다 캐나다 국민 영국 왕조의 영향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원한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AP=연합뉴스영국 왕국과 단절에 58%가 찬성49%가 영국 왕실은 낡은 가치다아직도 캐나다가 영국 왕실을 국왕으로 받들고 있지만 국민은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조사설문기관이 앵거스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titute)가
04-21
캐나다 주캐나다 대사관, 2022년도 재미한인장학기금 장학생 3명 선발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의 2022년도 캐나다지역 장학생 선발계획이 확정 발표되었다. 금년도 선발인원은 3명으로 각각 미화(USD) 1,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202
04-21
캐나다 북미 최대 다큐영화제 ‘핫독스’, 한국영화 <퀴어 마이 프렌즈> 초청
서아현 감독의 <퀴어 마이 프렌즈> 스틸이미지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온·오프라인 상영 및 온라인 감독과의 대화북미 최대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핫 독스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Hot Docs Festival에서 한국 영화 <퀴어 마
04-20
캐나다 캐나다 55% "이미 대유행 최악 상황 지나갔다"
바이러스 감염 두려움에 대해 반반정신 건강이 나빴다 대답은 18%로캐나다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이제 어느 정도 지나갔다고 보는 생각이 높지만 감염에 대해서는 아직도 두렵게 느끼는 비율이 절반에 가까웠다.설문조사 기관인 Leger가 19일 발표한 최신 조사결과에 따르면
04-19
캐나다 2022년 '제24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가자 모집
‘2021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모습재외동포재단은 동포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분야별 우수 차세대 인재들을 모국에 초청하는 '제24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The 24th Future Leaders' Conference)를 9월 4일(일)부
04-15
캐나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어린이날 특별 행사 개최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박명순) 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KCC, 원장 이성은)은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맞이하여 미래 시대를 이끌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5월 7일 토요일 오전 10시, 캐나다 현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대상으로 &lsqu
04-15
캐나다 최종건 외교부 차관, 11일 캐나다 의원 대표단 면담
한국 외교부의 최종건 제1차관은 11일 방한 중인 마크 가노(Marc Garneau) 하원의원, 돈 데이비스(Don Davies) 하원의원, 스테파니 쿠지(Stephanie Kusie) 하원의원, 모하마드 이크발 라발라야(Mohamed-Iqbal Ravalia) 상원의
04-11
캐나다 연방, 주택가격 잡기 위해 강력한 정책 도입
연방정부 2022년도 예산안 관련 사이트 사진외국인 향후 2년간 주택 구입 불가능6000가구의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중9만 달러 이하 소득가정 치과치료 보조세계적으로 고주택 가격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캐나다도 향후 2년간 강력한 주택 가격 잡기 정책을 펴
04-07
캐나다 <세자매>, 가족이란 이유로 묵인했던 상처들
4월 케이시네마 <세자매> 홍보 포스터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해외문화홍보원과 공동 주최로4월 케이시네마 프로그램, 4월 20일~26일 온라인 상영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해외문화홍보원(KOCIS)·문화원 공동 주최로 4월20일(
04-0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