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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그레이하운드 포기 노선 우리가 간다"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7-11 09:12 수정 18-07-1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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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버스 업체, 노선 진출 희망

최근 그레이하운드 캐나다가 서부 캐나다 지역 운행을 올가을부터 중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최소 2곳의 다른 버스 업체가 그레이하운드의 빈자리를 메꿀 여력이 충분하다며 해당 노선에 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서양에 면한 PEI주 샬럿타운에 본사를 둔 한 버스 업체는 몇 년 전 또 다른 업체가 운영난을 이유로 사업권을 포기하자 운송업에 진출해 성공했다. 이 업체는 그레이하운드의 9일 발표로 서부 캐나다 지역이 대중교통난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자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겠다며 사업 확장 계획을 공개했다.

매리타임버스(Maritime Bus)사는 6년 전 아카디안 라인스 버스회사가 대서양 주변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을 중단하자 이를 떠맡아 운영해왔다. 아카디안 라인스가 수지를 맞출 수 없다며 포기한 노선에서 매리타임버스는 40여 곳의 도시, 연장 길이 300만 km의 노선을 운행하고 있다.

매리타임버스 대표는 서부 캐나다에서도 같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앞으로 2개월 이내에 관련 업체 및 관련인들과 협의해 사업추진방안을 낼 것이라고 말하면서 매일 같은 노선을 운행할 수 있는 적절한 모델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 업체가 운행하려면 넘어야 할 과제가 한둘이 아니다. 우선 노선에 따라 해당 시, 주, 연방 등 여러 단계의 정부에서 받아야 할 사업면허 취득 과정이 있다. 또 현재 그레이하운드가 독점하다시피 하는 운송권을 다른 업자도 누릴 수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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