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연방 EE 카테고리 이민 쉬워질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이민 | 하반기 연방 EE 카테고리 이민 쉬워질까?

표영태 기자 입력18-07-04 13:14 수정 18-07-09 13:1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6월까지 EE 초청자 목표보다 초과 달성

회당 초청자 수, 통과점수 향배는 불투명 

 

상반기까지 캐나다 연방 EE카테고리 초청자 수가 연간 목표의 절반을 넘기면서 하반기에 회 당 통과자 수와 통과점수 변동이 어떻게 변할 지에 대해 이민 희망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는 힘들어 보인다.

 

우선 6월까지 연방 EE(Express Entry) 카테고리로 초청장을 받은 총 수는 3만 9700명이다. 올해 목표 7만 4900명의 절반인 3만 7450명에 비해 약간 상회하는 숫자의 신청자가 초청장을 받은 셈이다.

 

특히 작년에 상반기에만 총 5만 1285명에게 초청장을 보내 연간 목표 7만 1700명 대비 71.5%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는 기간별 분배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연초 2750명으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3000명, 3500명, 그리고 6월에만 두 번 3750명으로 초청자 수를 늘린 경향성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목표인원을 남겨두지 않고 여유있게 잔여 목표를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을 보면 연초에 2902명으로 시작했지만 이어서 3334명에서 3923명까지 상반기 중에 매번 많은 수의 초청장을 발송하다가 9월 이후 2750명 대로 안정적인 수의 초청자를 선발했었다. 결국 2017년도 총 연방 EE카테고리 초청자는 8만 6023명으로 목표인원보다 무려 1만 5000명 정도를 더 선발했다.

 

올해도 목표인원보다 더 많은 초청자를 선발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현재 회당 초청자 3750명으로 감안해 보면 4만 5000명 이상이 된다는 추산이다. 하지만 작년처럼 하반기에 상대적으로 선발 인원을 줄인다는 가정을 하면, 12회 기준으로 매 회 3000명 정도를 선발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렇다면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 통과점수는 어떻게 변동을 할지가 주목된다. 우선 3000명의 초청자를 선발하던 2월과 3월에 CRS 통과점수는 442점에서 446점대였다. 그런데 3750명으로 늘렸는데도 CRS 통과점수가 451점, 442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점차 새 신청자의 CRS 점수가 경력점수 상승 등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보여 결국 하반기에 3000명 수준을 유지할 경우 CRS 통과점수는 440대 후반이 된다는 추산이다.

 

반대로 현재 3750명 수준을 유지하면 통과점수는 440대 중간에서 위 아래에서 결정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7월 첫 EE 선발결과가 향후 선발인원과 통과점수의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음주나 마약에 취해 정신이 혼미한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최고 10년 형으로 강화하는 Bill C-46이 지난 21일 연방총독의 허가를 받아 통과 됨으로써, 앞으로 음주운전 등으로 재판을 받게 된 경우 이민 자체가 거부될 수 있다. 나아가 영주권자도 6개월 이상의 중형이 선고될 경우 영주권을 박탈 당하고 강제 출국을 당할 수도 있다는 변호사들의 우려도 나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23건 475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캐나다 맘스톡 밴쿠버 벼룩시장 행사
14일 노스로드 이규젝큐티브 호텔홈비즈니스 홍보하는 기회도 제공 조기유학생 어머니들로 활발하게 정보 공유를 해 오던 인터텟 카페모임이 밴쿠버에서 최초로 대규모 벼룩시장 행사를 할 예정이다. 네이버카페의 캐나다맘스톡(https://cafe.naver.c
07-12
밴쿠버 컴패스카드발매기 신용카드복제기 몰래 설치
8일 YVR·밴쿠버시티센터역 대중교통카든 단말기에 신용카드의 정보를 훔쳐가는 복제기가 심어져 있어 대중교통 이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메트로밴쿠버 트랜짓폴리스(Metro Vancouver Transit Police)는 지난 8일 캐나다라인 직원으로부터
07-12
캐나다 기호용 마리화나 1호 매장은 캠룹스에
마리화나 소비 합법화를 앞두고 정부 차원의 채비가 한창이다. BC주내 마리화나 독점 도매 유통을 담당할  BC주류공급원(BC LDB)은 안정적인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사업 면허를 가진 31곳의 재배업자와 계약을 맺었다. BC주 법무부가 11일 발표한
07-12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실패 없는 귀국 선물 BEST3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귀국할 때 어떤 선물을 준비하면 좋을 지에 대한 문제로 고민이 많이 된다.그렇다고 요즘 한국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제품은 의미가 없다. 어떤 선물을 받으면 가족들과 지인들이 좋아할까? 이곳 캐나다에서만 특별히 구매가 가능한
07-12
세계한인 한국을 떠나는 캐나다 국적자들
 2012년 이후 순이동 10위권 밖  한국에 90일 이상 장기 체류 외국인이 크게 증가했는데, 캐나다 국적자들은 오히려 한국을 떠나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통계청이 12일자로 발표한 '2017년 국제인구이동 통계' 자료에 따르면 90
07-12
세계한인 재외국민 무단 재입국하면 여권 반납 대상 6개국
이라크ㆍ시리아ㆍ예멘ㆍ리비아ㆍ소말리아ㆍ아프가니스탄 여행금지국가ㆍ지역 지정기간 6개월 연장         한국 외교부는 위험지역 국가에 한국 국적자가 입국을 하게 되면 여권 반납처분 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연장
07-12
밴쿠버 한국 ICT 첨단기업이 참가한 밴쿠버 무역관 로드쇼
제2회 '코트라 IT 전자 로드쇼에서 환영사를 하는 정형식 KOTRA 밴쿠버무역관장.종합보안시스템에서 야외 위성안테나4K장착 스테빌라이저과 첨단 드론도   한국의 최첨단 정보통신산업 벤처기업들이 밴쿠버의 파트너를 찾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07-12
밴쿠버 통일 골든벨 밴쿠버 참가자 해외결선 우승
밴쿠버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기뻐하는 김의진 군.  클레이톤 세컨더리 김의진오는 21일 KBS 최종결선 세계에 뻗어나가 있는 한인 차세대 중에 밴쿠버의 청소년이 한반도 평화 통일 지식을 겨루는 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내면서 곧 KB
07-12
캐나다 팀홀튼스 중국 진출 선언
10년 내 매장 1500곳 개설 예정커피와 도넛 브랜드 팀호튼스(Tim Hortons)가 중국에 진출한다. 팀호튼스는 앞으로 10년 동안 중국 내 1500여 곳의 매장을 새로 낼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팀호튼스는 중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커피 선호로 세계
07-11
밴쿠버 포트 무디 화이트파인비치 곰으로 일시 폐쇄 중
포트 무디 시청 페이스북 사진 포트 무디와 코퀴틀람 등 트라이시티에 계속 해서 곰이 출현하면서, 여름 많은 인파가 몰리는 벨카라지역공원의 세사미호수의 하이트파인비치가 11일 오전까지 폐쇄됐다. 포트무디 시청은 지난 8일 곰이 출현해 폐쇄한다고 발표했다.&nbs
07-11
이민 하반기 첫 EE 카테고리 이민 3750명 선발
7월 11일, CRS 통과점수 442점  하반기 첫 EE카테고리 초청자 수가 직전 초청자 수와 같은 3750명을 유지했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하반기 들어
07-11
밴쿠버 써리에서도 대규모 마약 조직 검거
 RCMP, 9명 구속마약, 총, 현금 압수 10일 오전 버나비지역에서 대규모 마약제조 사범을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간 후 써리에서도 마약범죄자들이 검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써리 RCMP는 10일 오후에 9명의 마약 사범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07-11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 금리 1.5%로 인상
 작년 7월 이후 4번 인상 기준금리 인상 압박을 받아 오던 캐나다 중앙은행이 마침내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조치를 취했다.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는 11일 기준금리는 1.25%에서 1.5%로 0.25
07-11
캐나다 16명 숨지게 한 트럭 운전사 보석금이...
교통사고 처리 전례에 맞춰여권 반납, 운전 금지 등 다른 조건도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탄 버스와 사고를 내 16명을 사망케 한 상대 차량 운전사에 보석금으로 1000달러가 책정됐다. 피고 트럭 운전사는 즉시 보석금을 내고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다.사
07-11
캐나다 "그레이하운드 포기 노선 우리가 간다"
다른 버스 업체, 노선 진출 희망최근 그레이하운드 캐나다가 서부 캐나다 지역 운행을 올가을부터 중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최소 2곳의 다른 버스 업체가 그레이하운드의 빈자리를 메꿀 여력이 충분하다며 해당 노선에 진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대서양에 면한 PEI주 샬럿
07-11
밴쿠버 밴쿠버 옥타 기금모금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대회 참가자들이 티샷에 앞서 한 자리에 모였다.(첨부사진)  세계한인무역협회 밴쿠버 지회(지회장 황선양)의 차세대 무역스쿨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지난 7일 Carnoustie Golf Club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nbs
07-11
세계한인 해외직구 배송 상황도 ‘정부24’서 확인!
행안부, 신규 서비스 85종 실시간 제공  이제는 ‘정부24’에서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물품의 배송상황 뿐만 아니라 병의원에서 진료 받은 내역까지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8일부터 관세청, 국세청, 국민건강보험
07-11
밴쿠버 한인 중심지에서 마약제조밀매 조직 검거
이스트 헤이스팅과 메인 스트리트가 만나는 슬럼가 모습(사진은 이 사건과 무관함) 버나비·포코 대대적 압수수색버나비 거주 26세, 35세 체포 한인의 주요 주거지인 버나비와 포트 코퀴틀람에서 마약을 제조해 판매하던 조직이 경찰의 인지 수사 끝에 검거됐다
07-10
부동산 경제 5월 전국 건축 허가액 전달 대비 증가세로 전환
총 허가액 82억 달러주택 55억 달러 증가신축 주택에 대한 허가액이 4월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5월 반등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5월 전국의 총 건축 허가액은 82억 달러였다. 이는 전달에 올 들어 처음으로 80억 달러 미만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4
07-10
부동산 경제 주택 가격 3분기 상승세 예상
  로얄르페이지 2분기 보고서밴쿠버 3분기 1.5% 상승 전국의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를 맞이하면 올 상반기에 가격이 제자리 걸음을 했는데, 부동산 전문기업이 3분기에는 상승세를 탄다는 보고서를 내 놓았다. 로얄르페이지는 10일자로 전
07-10
밴쿠버 "집앞 골목서 놀지 마라" 이상한 스트라타
자전거 타기, 분필 그리기도 금지밴쿠버 아일랜드 슈메이너스밴쿠버 아일랜드 한 주택단지의 스트라타가 지난주 새로 만든 규칙을 적용하려다 여론의 심각한 비판에 직면했다.BC주에서는 콘도, 아파트, 타운하우스 등에서 공동 공간으로 사용하는 면적을 주택 소유주들이 지분 일부씩
07-09
캐나다 도시 곳곳 다니던 그레이하운드 멈춰선다
BC주 밴쿠버-시애틀 노선 제외10월말 서부 캐나다 전 구간 운행 중단장거리 시외버스 회사 그레이하운드 캐나다가 서부 지역 전체 노선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그레이하운드는 9일 발표를 통해 알버타주, 사스캐치원주, 마니토바주의 모든 노선을 10월 31일 자로 중단한다고
07-09
밴쿠버 한반도 냉전 해체되도 완전한 통일은 요원
  정세현 전 장관 평화통일 강연회냉전, 북핵 등 일목요연하게 설명서독처럼 경제적 조력으로 통일 세계적으로 냉전시대가 해체 됐지만 유일하게 세계에서 냉전체재를 유지하고 있는 한반도에 이번에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평화의 시대가 도래할 지에 대한
07-09
밴쿠버 트랜짓폴리스, 어학연수생 대중교통 성범죄에 취약
 6일, 3단계 캠페인 돌입피해 당하면 반드시 신고  트랜짓폴리스가 대중교통 시스템에서 어떤 경우의 성범죄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새로운 캠페인을 전개했다. 메트로밴쿠버트랜짓폴리슨(Metro Vancouver Tran
07-09
밴쿠버 밴쿠버에 한국 현대무용의 족적을 남기다
빅토리아의 서든댄스씨어터의 데이빗 감독과 진행 중인 영상 프로젝트에 참여한 댑댄스 프로젝트 단원의 리허설 모습.댑댄스 댄싱온더엣지 참가빅토리아에서 필름 작업중 한국의 젊은 컨템퍼러리 댄스팀이 BC주를 방문해 한국의 현대 무용의 새로운 장을 선보이는 시
07-0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