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연방정부 코로나19 대응 전국 만족도와 불만족도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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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민 주정부에 대한 만족도 전국 최고
이미 최악은 지나갔다는 관점이 높은 편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25일 발표한 코로나19 최신 조사 결과에 따르면, BC주민은 대체적으로 정부의 대처에 대해 만족도가 이전보다 떨어졌다.
연방정부에 대한 만족도는 전국적으로 아주 만족하다가 12%, 만족하다가 39%로 만족한 편이 절반 겨우 넘는 51%를 보였다. 반면 아주 불만족이 22%, 불만족이 20%로 불만족한 편이 42%로 나왔다.
주별로 볼 때 BC주는 매우 만족이 13%, 만족이 38%로 합해서 51%를, 그리고 매우 불만족이 22% 그리고 불만족이 23%로 합쳐서 45%로 전국 평균보다 불만족 비율이 높았다.
지난 4월 5일 조사에서 매우 만족이 13%, 만족이 43%로 합해서 56%, 매우 불만족이 18%, 불만족이 16%로 합해서 34%이었던 것과 비교해 BC주민의 연방정부의 코로나19 처리에 대해 불만족도가 높아졌다.
주정부에 대한 만족도에서 BC주는 지난 4월 5일 매우 만족과 만족을 합해 65%로 전국적으로 대서양연해주를 빼고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62%로 3% 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대서양 연해주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각 자치시에 대한 만족도에서 BC주는 52%로 직전 조사의 54%에 비해 2% 포인트 하락했다. 알버타주의 40%에 이어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주정부의 코로나19에 대응 항목들에 대한 신뢰도에서 BC주민은 식당이나 체육시설 영업금지와 같은 보건 가이드라인과 제한 등에 대해 66%가 신뢰한다고 대답해 전국의 58%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언론이나 대중에게 공개하는 확진자 수나 입원율 등 코로나19 관련 정보에 대한 정확도에 대해 전국적으로 61%의 신뢰를 보였는데, BC주는 66%를 보였다.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에 대해 전국적으로 60%의 신뢰를 했으며, BC주민은 66%의 신뢰를 보였다. 의료시스템의 유지가능성에 55% 대 63%, 현명하게 세금 지출에 대해 43% 대 52%로 나왔다.
코로나19를 진짜 위협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국적으로 84%가 동의를 했다. BC주는 8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최대 위기가 이미 지나갔는지 아니면 아직 남아 있는 지에 대한 설문에 전국적으로 이미 지나갔다는 입장이 56%로 다가오고 있다는 27%에 비해 높았다. BC주는 57%가 이미 지나갔다고 보고, 26%가 아직 남아 있다고 보는 입장이어서 퀘벡주에 이어 가장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1%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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