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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직원에게 갑질하는 밴쿠버 악덕업체 리스트, 당신도 있는지

표영태 기자 입력23-01-06 12:48 수정 23-01-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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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악덕업체, 소비자 고발 카톡 오픈방에 올라온 갑지 고용주 리스트와 노스밴쿠버 치킨 노쇼 갑질 피해자로 밝힌 참가자의 채팅 내용 갈무리.


참여자만 1140명, 가장 활발한 밴쿠버 카카오톡 오픈방

치킨점 노쇼 직원에게 반반 부담, 한국 언론까지 주목

LMIA 핑계로 직원들 노예처럼 부린다는 불만이 주류

한인 스시 음식점 대부분, 이주공사나 다른 음식점 포함


노스밴쿠버의 한 한인 치킨 체인점에서 노쇼 손님의 치킨 값을 아르바이트생에게 반반 비용 부담을 하자고 했다는 글이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오면서, 한국의 주류 언론까지 온라인 기사로 올리는 등 일파만파 밴쿠버판 '갑질' 사태가 확산되면서, 밴쿠버 한인 악덕업체에 대해 고발하는 내용이 카톡 사이트에 불이 나게 올라오고 있다.


밴쿠버 악덕업체, 소비자 고발 카톡 오픈 채팅방은 6일 현재 1140명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업체리뷰, 업체고발 예정 리스트로 BC주에 65개, 알버타주에 2개 등 총 67개 업체를 올려 놓고 제보나 1대1 채팅으로 해당 업소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BC주의 65개 업소 중 스시 등 일본 음식점이 40개 정도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른 한인 음식점과 치킨점, 그리고 이주공사 등이 포함됐고, 학원과 마사지샵도 포함됐다. 


최근 한국의 주류 언론사들 온라인 사이트에는 “노쇼 책임 반반씩 지자”…밴쿠버 치킨집 한인 사장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올라오고 있다.


12월 23일 우벤유에 “사장이 노쇼 손님의 음식값을 캐셔(계산원)인 저보고 내라고 하는데, 의견 좀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이후 해당 글이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로 급속하게 확산됐고, 이어 한국의 언론사들이 잇달아 인터넷 판에 올리면서, 이들 언론이 우벤유나 다른 온라인 방에  "한국인을 등쳐먹는 건 한국인" "해외에서 한국인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밴쿠버 악덕업체, 소비자 고발 카톡 오픈 채팅방에는 이번 노스밴쿠버 치킨체인점의 갑질 피해자도 들어와 있는데, 피해자라 밝힌 참가자는 5일 오후에도 "work bc에도 갔었는데 canada service로 가라고 하더라구여"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계속 신고하려고여.."라고 글을 올렸다. 심지어 이 참가자는 "전 돈 안받아도 되니깐 사장만 망하게하면 됩니다"라는 말까지 올리고 있다.


여기에 올라오는 글들의 대부분은 새로 LMIA 등의 조건으로 구인을 하는 한인업체 내용을 올리고 어떤지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답은 절대로 가지 말라고 말리는 내용이다.


이들이 악덕업주로 보는 근거는 임금 후려지고, 팁 갖고 장난하고, LMIA 등으로 들어간 돈이나 임금을 몰래 돌려 받는 캐쉬백 등이다.


또 다른 불만은 렌트를 들어갔다가 불합리하게 쫓겨나거나, 보증금을 주지 않거나, 계약과 달리 유틸리티 비용을 추가 청구하는 경우다.


참가자들은 이번 사건을 캐나다 주류사회에도 알려야 한다며 주류 언론에 제보를 하자는 의견들을 내고 있다.


그런데 6일 오전에 한 참가자가 "저는 이슈화 해주신다는 분께 따로 메시지드려서 현재 데일리 하이브 편집장이랑 해당 내용 이야기 중이다. 까지 들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오픈 채팅방 참가자들은 대부분 캐나다에 영주권이나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 LMIA 등이 필요한 상황인데, 한인업주들이 이를 빌미로 자신들에게 저임금과 과중한 근로, 불법적이 요구 등을 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전통적인 이민 사회인 유럽계 업주들의 경우 LMIA 등을 전혀 모르고 이를 해주는 과정도 불편해 일손이 부족해도 해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같은 한인이나 중국계 등 업주들이 주로 LMIA를 받아 주기 때문에 한인 업주에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밴쿠버총영사관 등이 BC주 고용기준법 등을 워홀러 등 한인 취업 희망자에게 알리는 세미나 등을 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드러난 문제를 보았을 때 취업 희망자들보다 오히려 고용주들이 더 먼저 알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15일에 한 번 씩 페이를 하고, 업무 중 파손된 물건이나 손해에 대해 직원에게 변상을 요구할 수 없고, 하루 8시간, 주 40시간 이상 근무 때 오버타임 임금을 지불하는 등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한국식으로 직원을 대할 경우, 많은 LMIA로 일하던 직원들이 영주권 등이 나올 때까지 참고 있지만, 이직을 할 때 몰아서 불법 행위를 신고하겠다고 오픈 채팅방에서 벼르고 있다.


본 기자가 이번 노쇼 치킨 사건 가맹점 주에게 지난 주에 전화를 해 입장을 들어보려 했지만 아직 대답을 듣지 못했다. 가맹점 본사 사장도 문제가 생길 고용은 하지 마라고 가맹점주에게 교육시켜 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이번 사건으로 한인 고용주나 취업 희망자 간의 불신과 대립이 고조되면, 캐나다에서 한인의 취업 기회와 상생의 기회는 사라지고, 결국 적개심만 남을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관련기사: 밴쿠버 한인 업주, MZ세대 이해 못하고 채용하면 큰 코 다치기 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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