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을 통해 본 캐나다 내 한류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을 통해 본 캐나다 내 한류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8-02-08 09:33 수정 18-02-08 13:1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무역관 르포]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을 통해 본 캐나다 내 한류
방지원 캐나다 토론토무역관

- 평범한 한인 이민자 가정의 삶 그린 드라마… 캐나다에서 선풍적인 호응 얻어 -
- 우리 기업, 한인 디아스포라(Diaspora) 및 다문화 고려한 현지화 전략 필요 -

 

 

 

□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 캐나다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다

 

"아이참, 여보!"

 

캐나다의 한 텔레비전 방송에서 반가운 한국말이 들려온다. 바로 2016년 캐나다 국영방송 CBC에서 방영한 인기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Kim’s Convenience)'의 대사 중 하나다. '김씨네 편의점'은 캐나다 토론토의 오래된 저소득층 지역인 모스 공원(Moss Park)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국계 이민자 가정의 삶을 그려낸 코믹물이다.

 

'김씨네 편의점' 시즌1(2016년 10월 11일~12월 27일)은 3개월 사이에 약 93만 명의 고정 시청자를 확보하는 등 캐나다 시청자들 사이 반향을 일으켰다. 얼마 후 '김씨네 편의점'은 2017년 'Canadian Screen Awards'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배우 이선형(아빠 역)과 Andrew Phung(김치 역)이 각각 남우주연상, 코미디 조연상을 받았다. 이러한 선풍적인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시즌2(2017년 9월 26일~12월 19일) 또한 절찬리에 방영됐다. '김씨네 편의점'은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를 표방하는 캐나다 내 한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씨네 편의점' 광고 포스터

 

자료원: CBC

 

'김씨네 편의점'이 캐나다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한류열풍과 맞물린 우연이 아니다. '김씨네 편의점'의 가장 큰 인기비결은 한인 디아스포라(Diaspora)와 캐나다의 다문화를 고려한 현지화로 분석된다. 즉, 캐나다 시청자들의 현실적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극 중 김씨 부부는 1980년대에 이주한 토론토에서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편의점이라는 배경은 많은 한국계 이민자 1세대가 선택했던 직업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민자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상징적인 공간이다.

 

또한 '김씨네 편의점'은 보수적인 아빠와 16살 때 가출한 아들 간의 부자갈등을 다룸으로써 이민 1세대 부모와 2세대 자식들 간의 언어·문화적 갈등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아빠, 신앙생활에 전념하며 오매불망 자식 걱정만 하는 엄마, 진로 문제로 부모와 갈등을 겪는 자녀. 자칫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의 '김씨네 편의점'은 전형적인 한국계 이민자들의 삶과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낸 성공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 토론토 독립연극에서 시작, 캐나다 안방극장까지 점령

 

'김씨네 편의점'은 주류 방송에서 소수민족을 위해 제작된 콘텐츠라는 점에서 현지 언론의 이목이 집중됐다. 원래 '김씨네 편의점'은 한인 1.5세인 최인섭(Ins Choi)이 극본·연출·제작·연기까지 총괄한 독립연극에서 출발했다. 2011년 토론토에서 초연된 연극은 전회 매진이라는 믿을 수 없는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드라마로 재탄생했다. 최인섭은 드라마 공동제작과 극본을 맡았다. 드라마에 출연하는 한국계 캐나다 배우들은 수준급 영어 실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콩글리시를 천연덕스럽게 연기해냈다.

 

극중 등장인물

배역(인물)

배우

사진

인물 소개

김상일

(Sang-il Kim)

이선형

(Paul Sun-Hyung Lee)

external_image

- 56(2016)

전직 교사로 1980년대에 캐나다로 이주

애국심이 강하며 엉뚱한 매력을 갖춤

고집스럽고 독설을 함부로 내뱉음

김용미

(Yong-mi Kim)

윤 진

(Jean Yoon)

external_image

- 54(2016)

근면하고 친절하며신앙심이 깊음

자나깨나 자식 걱정으로 가득함

김 정

(Jung Kim)

리우 시무*

(Simu Liu)

external_image

- 24(2016)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16살 때 가출

자동차 렌트점에서 성실하게 근무 중임

김 자넷

(Janet Kim)

방 안드레아

(Andrea Bang)

external_image

- 20(2016)

사진을 전공하는 대학교 신입생

부모님이 안 계실 때 편의점 일을 도움

 주*: 리우 시무는 중국계 캐나다 배우임

자료원: CBC

 

□ 비빔밥, 김칫국, 갈비찜… 한식 세계화 앞장서

 

우리 기업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김씨네 편의점'의 시청자 중 39%가 구매성향이 뛰어난 주요 타깃 시청층인 24~54세라는 점이다. 그렇지만 '김씨네 편의점'은 편의점이라는 배경에도 불구하고 노골적인 상품 광고(PPL)는 접하기 어렵다. 대신 한인 가정의 일상을 중심으로 제작됐기 때문에 갈비찜, 김밥, 김치, 꼬리곰탕, 비빔밥, 순두부찌개 등 다양한 한식이 소개됐다. 대표적인 예로 자넷(딸 역)이 토론토 크리스티(Christie) 지역 한인타운에 위치한 유명한 순두부찌개 전문점에서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는 장면을 꼽을 수 있다. 자넷의 사촌동생 나영은 자넷의 친구들에게 순두부찌개에는 계란을 넣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한식을 소개한다.

 

'김씨네 편의점'에 등장하는 한식은 엄청난 홍보 효과를 내고 있다. 현지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배우들에게 한식과 한국 문화에 대해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배우 이선형(김상일/아빠 역)은 CBC 토크쇼에 출연해 한식과 한국문화에 대해 알린 바 있다. 그는 직접 김칫국 요리과정을 선보이고, 김치, 고추장과 소주를 소개했다.


CBC Life에서 김칫국 요리과정을 선보이는 배우 이선형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자료원: CBC Life

 

'김씨네 편의점'이 트위터(SNS)에서 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시청자들은 '가장 좋아하는 한식'으로 비빔밥(60%), 갈비찜(19%), 만두(8%), 기타(13%)를 꼽았다. 이런 부분은 우리 기업들이 참고할만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시청자들, 생소한 한국 콘텐츠에 신선한 '문화충격' 받아

 

'김씨네 편의점'에서는 구체적인 한국 문화 콘텐츠가 재생산되고 있다. 이렇게 재생산된 K-콘텐츠는 외국인들에게 다소 비슷하게 인식될 수 있는 동아시아 문화의 이미지를 차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상일(아빠 역)은 종종 손님들에게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를 설명하고는 한다. 한 에피소드에서 그는 손님에게 한국의 태권도·합기도와 일본의 무술의 차이점을 열을 내며 이야기한다. 이후 아빠와 자넷이 함께 중국의 쿵푸 영화를 보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시청자들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인식을 깨워준다.

 

'김씨네 편의점'에서 소개되는 합기도와 태권도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자료원: CBC 

 

하루는 김상일이 손님에게 짧은 영어로 한국산 에너지 드링크라며 음료 한 병을 건넨다. 외국 손님이 음료를 마신 뒤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김씨에게 진셍(Ginseng) 음료냐고 묻자, 김씨는 진셍이 아닌 '인삼'이라며 재차 한국어로 강조한다.

 

또한 김상일은 손님과 딸에게 일제강점기 등 한국의 역사를 설명하기도 한다. 그의 투철한 애국심으로 인한 재밌는 에피소드도 생긴다. 그는 편의점 앞에 도요타 차가 무단주차돼 있으면 경찰에 신고하는 반면, 현대차는 모른 체 눈감아 준다. 하루는 딸과 데이트를 하기로 한 남자가 편의점으로 딸을 데리러 오자 그는 가장 먼저 남자의 이름도 직업도 아닌 '한국의 광복절이 언제인 줄 아느냐?'고 묻는다.

 

이외에도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사소한 행동들이 현지인들에게는 신선한 문화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가벼운 딱밤은 아동폭력으로, 똥침은 성추행으로 오해하는 캐나다인들로 인해 웃픈 해프닝도 벌어진다. 이러한 황당한 상황들은 현지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

 

(참고) 캐나다-한국 인적 교류동향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캐나다의 인구는 약 3671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1.2% 증가했다. 이 중 한인 인구(2016년 최신 통계 기준)는 총 19만8210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0.5%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온타리오주(47%), 브리티시컬럼비아주(31.9%),앨버타주(11.3%) 순으로 한인 인구가 밀집돼 있다.

 

캐나다 지역별 한인 인구 통계

external_image

  주: 1) 2·3세, 혼혈 포함, 2) 메트로 토론토, 메트로 밴쿠버와 같은 Census Metropolican Area(CMA)는 인구통계 데이터 구분을 위해 해당도시와 주변 지역·도시를 포함하는 광역단체를 의미함

자료원: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한국일보  

 

캐나다 내 한류 확산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한국을 방문하는 캐나다 관광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찾는 캐나다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7년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0.3% 증가한 총 17만5745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3.3% 대폭 감소한 것에 비하면 캐나다는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 시사점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훨씬 가깝게 우리에게 다가왔던 캐나다. 이제는 그 반대로 캐나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을 통해 캐나다인들 속으로 깊숙이 파고 들어 간 한국. 이를 호기로 삼아 우리 기업들의 캐나다 시장진출을 위한 활발한 마케팅 전략 구사가 요구된다.

 

예를 들어, 캐나다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은 현지인들의 입맛을 고려한 '에스닉 푸드(Ethnic Food)' 연구·개발을 고려해야 한다. 에스닉 푸드란 이국적인 느낌이 나는 제3세계의 전통음식으로, 각국의 고유문화가 반영된 독특한 맛과 향을 내는 음식을 의미한다. 캐나다는 매년 25만에서 30만 명에 이르는 신규 이민자를 수용하는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에스닉 푸드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하는 추세이다.

 

대다수의 캐나다 시민들은 한식을 다채롭고 건강한 음식으로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은 그들은 제품 생산방식부터 인증까지 까다롭게 확인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유기농, 무글루텐(Gluten-free) 등을 강조해 제품을 홍보하는 방식도 효과적이다. 식품 관련 강제(필수) 인증은 없으나, 대다수의 바이어들이 인증을 요구하기 때문에 최소한 HACCP 인증을 구비해야 상담이 수월하게 진행된다. 참고로 캐나다 시민들은 너무 맵거나 신 맛보다는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콘텐츠의 경우 캐나다는 난민, 동성애, 다문화 등의 이민정책을 통한 사회 통합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소수민족을 비하하는 발언이나 불쾌한 장면은 시청자들의 반감과 분노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장애인, 노숙자, 난민, 동성애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내용은 삼가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세련된 색상을 특징으로 하는 한국산 생활소비재는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 가능성이 높다. 캐나다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은 중국·인도산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은 낮지만,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기업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워 한류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시아계 이민자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우리 기업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경쟁력 확대를 통해 캐나다 시장공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자: KOTRA 토론토 무역관 방지원

자료원: CBC, CBC Life,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한국일보, 한국관광공사 및 KOTRA 토론토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69건 490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UBC행 스카이트레인 2028년 목표
UBC가 추진하는 밀레니엄라인 연장선 예상도. 캠퍼스 내 2곳을 포함해 총 5개의 정거장이 추가된다. [자료 UBC]아뷰터스 스트리트서 지하 7km 연장정거장, 학교 내 2곳 포함 총 5곳 예상UBC가 스카이트레인 노선을 학교 구내로 연장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04-19
밴쿠버 BC에서 제왕절개 분만 왜 많을까
BC주 분만 셋 중 하나는 제왕절개제왕절개 빈번 전국 10개 보건청 중프레이저헬스 관할이 8곳 출산율이 전국적으로 낮아지는 상황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하는 경우는 늘어나는 추세로 집계됐다. 캐나다보건정보연구소(CIHI)가 집계해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
04-19
캐나다 "한인들 '폭행'과 '구타' 혼동 위험"
 '물벼락 갑질'로 본 형법신체적 접촉 없었다 해도위협 느끼면 폭행죄 해당한인 직장서소송 사례도 한국에서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이 논란이 되면서 미주 한인 사회 또는 직장내에서도 폭행에 대한 의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
04-19
세계한인 세계한인회장대회 10월 초 개최 예정
1차 운영위원회 시드니서 개최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제1차 운영위원회’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됐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 이하 재단) 주최로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대륙별 총연합회장과 지역회장 등 2
04-19
밴쿠버 "현직 시장 절반이 불출마하는 까닭은"
메트로 밴쿠버 현직 시장 중 상당수가 10월 20일 BC주 지방자치단체선거에 나서지 않는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그레고어 로버슨 밴쿠버시장, 린다 헵너 써리시장, 로이스 잭슨 델타시장, 리처드 월튼 노스밴쿠버지역청장. 반면 다시 시장직에 도전하는 현직도 많다.
04-19
세계한인 국제 콘텐츠공모전 우승자 한국행 티켓
'현지에서 체험하는 한국' 주제올해 홍보대산 보이그룹 '위너'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글로벌 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 2018’(Talk Talk Korea 2018)의 주제로 ‘현지에서 체험하는 한국(Find Korea in Your Country
04-19
밴쿠버 자신을 완성하는 세상에 꼭 하나뿐인 향기
아로마공방-아로마티어스(AROMATEARS) 직접 세계 최고급 아로마를 섞어 만드는 향기성제품에 비해 저렴하며 더 건강한 향기를  노스로드를 따라 한인타운을 걷다보면 어디선가 아름다운 향기를 맡을 수 있다. 그 향기를 쫓아가다보면 만나는 아기
04-19
부동산 경제 2월 신축주택 건설액 전년대비 증가
전국적 다세대가 증가율 주도캐나다의 주택시장이 지난 2-3년간 과열 양상을 보인 이후 작년 말부터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 지난 2월 신축 주택 건설 총액은 전년에 비해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연방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월 신축주택건설 통계에 따르면 2월
04-19
캐나다 캐나다가 본 한국 환경 "OECD 중 꼴찌"
 캐나다의 한 보수적인 연구소는 캐나다가 최근 환경 관련 보고서들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나름대로 기준을 통해 순위를 매겼는데 캐나다의 순위는 상위권으로 올라간 반면 한국은 최하위를 기록했다. 프레이저연구소는 19일자로 '
04-19
캐나다 2월 실업급여 수급자 2.3% 감소
BC주 전달 대비 0.5% 줄어캐나다 전체적으로 고용상황이 호조를 보이며 실업급여를 받는 숫자도 지난달과 작년에 비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실업급여 수급자 통계에 따르면, 2월 총 실업급여 수급자 수는 48만 240명이다. 이는 전달 대비 2
04-19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팀호튼에 대해 낱낱이 알려주마
캐나다에선 스타벅스보다 더 유명한 캐나다의 대표적인 커피도넛 전문 브랜드인 팀호튼. 그런데 한인유학생들이 팀호튼에 대해 얼마나 자세하게 알고 있을까? 그렇다면 한번 팀호튼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이용법을 낱낱히 파헤쳐 보자.  우선 커피 주
04-19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일몰을 보는 곳 잉글리시 베…
밴쿠버는 공기가 맑고 자연친화적인 장소들이 많이로 유명하다. 이제 봄이 오고 있어 나들이 가기도 좋아졌는데 날씨가 좋은 날 따뜻한 햇살을 마음껏 만끽 할 수 있는 장소도 많다. 그 많은 장소들 중 스탠리 파크와 잉글리시 베이는 국제 학생이나 다른 지역에서 온
04-19
밴쿠버 밴쿠버에서 꼭 맛봐야 할 10대 중국 요리!
지난 17일, 제10회 중국식당 어워드 행사가 주류사회 언론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치몬드 리버락 카지노 극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제10회 중국 식당 어워드 시상식10대 중국·홍콩·대만 음식점 선정   메트로밴쿠버의 경제를 휘어잡고 있
04-18
캐나다 캐나다인 420만명 마리화나 흡연 경험
밴쿠버아트갤러리에서 열린 마리화나 행사에 모인 인파. [사진 flickr/Cannabis Culture]  BC주 흡연자 비율 17%로 높아 20일 밴쿠버 마리화나 연례행사  밴쿠버에서 연례적으로 마리화나 환각 파티 행사가
04-18
캐나다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장학생 선발
 젊은 과학.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캐나다한인과학장학재단과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2018년도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장학생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지원자격은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자로 캐나다 내 대학의 과학, 기술분야의 학부 3학년
04-18
밴쿠버 밴쿠버 그로서리서 술 판매 허용
술과 식품을 함께 전시·판매하는 미국의 그로서리. 밴쿠버시 그로서리에서는 동시에 진열할 수 없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판매신청 받아매장 내 별도 공간 갖춰야 이르면 다음 달부터 밴쿠버시 그로서리에서도 술을 살 수 있게 된다. 시는 17일 열린
04-18
밴쿠버 알버타 강공 전략 통했나...송유관 지지 BC주민 늘어
총리·두 수상 중 "총리가 일 가장 못해" 송유관 사업권 알버타·연방 지분참여는 부정 평가 높아  트랜스 마운틴 송유관 확장 공사를 지지하는 BC주민이 증가했다. 여론조사기관 앵거스리드가 최근 벌인 설문에 응답한 BC주민의 54%가 송유관 건
04-18
밴쿠버 삼성 캐나다 "한인에게 보일라 꼭꼭 숨어라"
 밴쿠버의 새 첨단과학단지에 건설되는 빌딩에 삼성전자 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PCI 개발회사 트위터) 외국기업만 못한 국적기업 한인사회와 철저히 담쌓아  캐나다에 많은 한국 국적 기업들이 있지만 재외 한인들이 알면 안되는
04-18
캐나다 한국에 수출된 캐나다 문화상품, 다 어디로?
對 한국 수출이 수입보다 3배 많아BC주 영상 수출액 캐나다 전체의 절반 캐나다가 문화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국제 교역에서 수출보다 수입액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한국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수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6년도
04-18
캐나다 주택경기 위축으로 기준금리 1.25%로 동결
 주택시장 약세에 따라 캐나다 경제 성장이 약세가 우려되면서 캐나다의 기준금리 인상이 유보됐다. 캐나다중앙은행(Bank of Canada BOC)는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는 1분기에 경제성장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04-18
세계한인 미국 '김영옥 대령 고속도로' 지정 눈앞에
캘리포니아 주의회 상하원 표결 여부에 따라 오렌지카운티 북부지역  5번 프리웨이 일부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인의 이름을 딴 ‘김영옥 대령 고속도로’가 생긴다. 재외동포재단(한우성 이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오렌지카운티(OC) 북부
04-18
세계한인 세계한인 차세대 지도자를 찾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작년 11월 8일 삼청동 총리서울공관에서 20차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세계한인차세대대회 모집 중서울과 지방, 9월 17일-21일 재외동포재단은
04-18
이민 "장애, 더 이상 캐나다 이민의 장애물 안돼"
밴쿠버국제공항에서 장애인들이 특별히 제작된 카트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 spinal cord Injury of BC]장애 관련 이민 조건 완화한인 기거부자에게 희소식  이민부는 올해 초부터 신체상이나 정신적인 장애가 있으면 이민신청이 거절되도록 한
04-17
밴쿠버 자녀 양육비 지급 안하면 운전면허 취소
생활양육비 3000달러 이상 연체자 이혼 후 부인과 자녀, 또는 부양의무가 있는 가족에 대한 생활비와 양육비를 제 때 주지 않으면 BC주에서는 운전을 할 수 없게 된다. BC법무부는 이혼 후 전처와 자녀에 대한 의무를 다 하지 않는 의무부양자에 대해
04-17
밴쿠버 고액 당첨 복권 빼돌린 한인 일가족 형량이...
온타리오주서 그로서리 운영 딸 시켜 1250만 달러 받아내범행 14년 만에 판결 운영하던 그로서리에서 손님에게 가야 할 복권을 빼돌려 거액의 당첨금을 받은 한인 일가족 3명에게 법원에서 유죄가 선고됐다. 사건이 공개됐을 당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복
04-1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