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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2017년 한인 이민자 3665명

표영태 기자 입력18-01-04 13:37 수정 18-01-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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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기준...예년과 비슷

급행이민 제도변경 영향 없는 듯

 

2016년 11월 경제이민제도가 변경된 이후 한인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사실로 나타났지만 영향력은 별로 크지 않아 보인다.

 

연방이민부가 발표한 월단위 이민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7년 11월까지 누계로 본 나라별 이민자 수에서 한국은 3665명을 기록했다. 11월 누계 기준으로 2015년 3865명, 2016년 3690명으로 점차 감소한 수치지만 크게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다.

 

지난해 한국 국적 이민자 수를 월 별로 보면, 1월 520명, 2월 450명, 3월 440명으로 1분기 총 1415명이었다. 4월 310명, 5월 305명, 6월 330명으로 2분기는 총 950명으로 감소했다. 그리고 7월 255명, 8월 265명, 9월 205명으로 3분기 730명으로 감소했다가 4분기인 10월 290명, 11월 285명으로 조금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캐나다 전체로 보면 2017년 11월까지 총 26만2285명이 새 이민자가 되었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에 7만 2815명을, 2분기에 7만 8005명으로 늘어났다가, 3분기에 7만 110명으로 다시 감소하고 10월과 11월 합계 4만 1355명을 기록했다.

 

11월까지 BC주에 정착한 이민자는 총 3만 5145명이었다. 이민 카테고리별로 보면 캐나다 경험이나 숙련 근로자 등 근로자 프로그램이 1만 2700명이었으며 비즈니스가 220명, 그리고 주정부 지명프로그램(PNP)가 6990명으로 총 경제 이민이 1만 9905명을 차지했다. 가족 후원의 경우는 1만 2620명이었는데 배우자가 8900명, 부모 또는 조부모가 3310명이었다. 그리고 난민과 기타가  총 2620명이었다. 

 

BC주 이민자를 분기별로 보면 1분기에 1만 640명, 2분기 1만 155명, 3분기 8695명 등으로 한국 국적 이민자처럼 분기가 지날수록 감소했다. 10월 11월 누계는 5650명으로 3분기보다 더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

 

밴쿠버만 두고 보면 11월까지 총 2만 7155명의 새 이민자가 들어왔다. 분기별로 1분기에 8205명, 2분기에 7785명, 3분기에 6730명이었다. 10월과 11월 합계는 4435명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번 이민부의 새 자료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에 급행이민(Express Entry·EE)카테고리로 초청장을 받은 이민 희망자의 90%가 캐나다에서 취업제의(job offer)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EE 카테고리 관련 규정이 바뀌기 전에 62%였던 것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결국 취업제의를 받은 경우 높은 점수를 받았던 이점이 사라지면서 취업제의는 받지 않았지만 캐나다에서의 학업이나 영어 실력이 EE카테고리에 유리해질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 이를 입증하듯 작년 상반기 EE초청자 중 캐나다 학업 경력자는 11개월 전 30%에서 상반기에 40%로 높아졌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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