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암호화폐 채굴장 전기공급 차단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BC주 암호화폐 채굴장 전기공급 차단

표영태 기자 입력22-12-22 15:58 수정 22-12-22 16:0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2018년도에 강원 강릉시 교동의 한 모텔 지하주차장의 비트코인 채굴장에서 불이 나 전선 일부를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다. [사진 강원도 소방본부]


BC 하이드로 향후 18개월간 임시 조치

채굴장에 총 273메가와트 전기 공급 중


암호화폐 채굴을 위한 전기공급이 향후 18개월간 중단될 예정이다.


BC주정부는 주의 기후변화 대응과 경기 목표를 위한 청정 전기 공급을 보급하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암호화례 채굴장에 대한 전기 공급을 임시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월 마니토바 주정부가 암호화폐 채굴장에 대한 대규모 전기공급에 대한 규정을 정비할 때까지 새 전기 공급망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BC주 정부도 고용 효과도 별로 없는데 매년 365일 동안 쉬지 않고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암호화폐 채굴장 컴퓨터에 대규모로 전기 공급하는 일이 전기 효율성에 정당한 지를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BC주에서는 21개 프로젝트를 통해 1403메가와트를 필요로 하는데 당분간 이에 대한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것이다. 이 전기량은 매년 약 57만 가구에 필요로 하는 전기와 맘먹고, 210만 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양이다.


현재 BC하이드로는 7개의 암호화폐 채굴장과 진행 중인 6개 채굴장에 총 273 메가와트의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렇게 암호화폐에 쓰이는 전기를 아끼면 더 생산적인 곳에 사용하거나, 전기 생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줄이고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산업에 활용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세계적으로도 암호화폐 채굴장이 많은 전기를 잡아 먹으며, 전기 생산을 위해 화석 연료나 소비와 온실 가스 배출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있다. 또 고용 창출에서 산업 생산성에도 전혀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에서는 값 싼 산업용 전기나 농업용 전기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채굴하다 적발돼 벌금이 부과되기도 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842건 5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써리 버스 안에서 17세 청소년 흉기에 찔려 사망
11일 오후 9시 반 킹조지 블러버드 9900블록12일 밤 델타 초등학교서 15세 소년 흉기 찔려11일 오후 9시 28분에 써리의 킹조지 블러버드의 9900블록에서 버스 안에서 써리에 거주하는 17세 청소년이 흉기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써리RCMP가 발표했다. 이
04-13
밴쿠버 한인 차세대 전통음악가의 크로스오버 시험 무대
한인 차세대 전통 음악가인 송다윤 양의 크로스오버 초행길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로 한국과 서양 악기가 어우러진 제6원소라는 연주를 선보였다.(표영태 기자)송다윤 양의 동서양을 어우르는 창작 무대째즈와 한국 전통 악기, 창이 뒤섞인 조화음악계에서 한국 전통 악기와 노래를
04-13
밴쿠버 밴쿠버패션위크, 북미 2대 패션쇼로 5일간 대장정
12일 시작된 VFW 2023 F/W 첫 무대는 'LOVE TO UKRAINE' 라는 주제로 우크라이나의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표영태 기자)'LOVE TO UKRAINE' 패션쇼 중간에 우크라이나
04-13
밴쿠버 10대 초반 어린 소녀들 호텔서 숨진 채 발견
Sylvan Lake RCMP 파견대 홈페이지알버타주 실밴 레이크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BC주와 알버타주에서 10대 어린 소녀, 소년들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알버타주 RCMP는 알버타주 중부에 위치한 실반 레이크(Sylvan Lake)의 베스트웨스
04-13
밴쿠버 밴쿠버에서 열리는 타민족 대상 퀴즈 대회 널리 홍보를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오는 5월 6일오전 11시에 UBC의 아시안센터(1871 West Mall, Vancouver)에서 한인 이외 타민족 성인 대상으로 한국 퀴즈 대회를 개최한다.UBC 한국학 연구소와 합동으로 열리는 연례 행사인 이 대회는 퀴즈를 통해 한국의 문화와 사
04-13
밴쿠버 밴쿠버 패션위크 2023년도 가을/겨울 쇼 개막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 중국문화센터의 데비드램 홀서북미에서 2번째로 큰 국제적인 패션 행사인 밴쿠버 패션위크가 올해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진행된다.밴쿠버패션위크(VFW)의 2023년 가을/겨울 패션쇼는 12일 오후 5
04-12
밴쿠버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임원회 개최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첫 임원회/이사회 개최(사진=장민우 회장 제공)새로 출범한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첫 임원회/이사회가 지난 7일 코퀴틀람의 한식당에서 열렸다. 장민우 신임 회장과 임원/이사들은 2023년 올 서부지회의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4월 21일
04-10
밴쿠버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의 부활절 인사말
오늘 우리는 캐나다와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에게 가장 신성한 날 중 하나인 성금요일을 기념합니다. 부활절은 1년 중 삶, 사랑, 환희의 선물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시기입니다. 또한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가 무엇을 가져다줄지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04-10
밴쿠버 BC주 의료시설 마스크 의무도 해제
장기 요양시설 백신 접종 확인도 중단주 보건당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독려이미 코로나19 관련 각종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거의 다 해제된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의료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도 BC주에서 해제됐다.BC주보건당국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병원이나
04-06
밴쿠버 한인 골프 소녀 장하영, 북미 청소년 대회 결승 진출
써리에 거주하는 한인 장하영 선수(우측에서 4번째)가 북미 골프 Drive, Chip and Putt 대회 결선에 출전했다. (Drive, Chip and Putt 대회 홈페이지 캡쳐)지난 2일 Drive, Chip and Putt 대회 출전이전 3대회에서 모두 이겨
04-06
밴쿠버 로얄 캐네디언, ‘K-헬스’로 캐나다 로컬 시장 본격 공략
프리미엄 영양제 브랜드 로얄 캐네디언(대표 폴 방)이 ‘K-헬스’로 캐나다 로컬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로얄 캐네디언은 한국 시장에서 캐나다 영양제 브랜드 중 네이버 검색량 1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 왔으나, 금년부
04-06
밴쿠버 이제 캐나다 한인기업과 함께 K-헬스 시대가 열린다
(사진=표영태 기자)세계적인 영양제 브랜드 로얄 캐네디언은 K-POP, K-드라마, K-뷰티에 이어지는 건강식품 시장에서 K-헬스 붐을 일으키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로얄 캐네디언은 지난달 31일(금) 오후 5시와 6시에 밴쿠버 차이나타운인 261 E Pender St에
04-06
밴쿠버 입 맛 살리는 아주 색다른 음식을 만들어 볼까요!
(사진=표영태 기자)지난 1일 오전 10시부터 한인연합교회(3821 Lister st, Burnaby) 친교실에서 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가 요리전문가인 우애경 여성회 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무궁화 여성회 요리강습회'를 가졌다.우 요리전문가는 이날 &#
04-06
밴쿠버 '학교가 싫었나' 포코 한 학교 위협에 한 때 패쇄
6일 등교 시간 테리 팍스 세컨더리에서 포트 코퀴틀람에 위치한 테리 팍스 세컨더리(1260 Riverwood Gate)에 6일 등교 시간에 학교에 대한 위협으로 경찰들이 출동하는 일이 일어났다.코퀴틀람RCMP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직전 학교에 대한 위협 전
04-06
밴쿠버 6월 1일부터 BC주 최저시급 16.75달러
작년 15.65달러서 6.9% 인상해주정부 인플레이션 상승률 반영올해 최저시급 노동자들은 지난 작년의 인플레이션 상승률과 같은 수준의 임금 상승을 기대하게 됐다.BC주정부는 6월 1일부터 주의 최저 시급을 15.65달러에서 1.1달러 오른 16.75달러로 올린다고 지난
04-06
밴쿠버 다음주는 쓰나미 재앙에 대응하기 위한 주로
9일부터 15일까지 해안지역 주의 촉구포트 무디 등 사전 대피지역 확인 요구BC해안이 환태평양지진대로 지진 발생 위험이 높아 항상 대규모 지진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데, 다음주에는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BC주정부는 9일부터 15일까
04-06
밴쿠버 견 총영사, 한국 제품 수업기업 초청 관저 만찬
(사진=주밴쿠버총영사관)견종호 총영사는 지난 4일일(화) 붐업 코리아 수출 상담회와 국제화장품 미용산업 박람회에 참석하는 한국 제품 수입기업 빅텐트, 하나랜드, 신원인터내셔널, 앤블리코스매틱, 앰브로스헬스, 캔위즈 관계자)를 관저로 초청하여 만찬을 개최했다. 견 총영사
04-06
밴쿠버 “한국김치”, 캐나다 서부지역 최초 SQF 인증 획득
김치 생산시설로서 캐나다 서부지역 유일[식품안전]을 위한 티 브라더스사의 약속밴쿠버의 대표적인 유통기업 티 브라더스사의 자체 브랜드 제품 중의 하나인 ‘한국김치’가 지난 3월 21일, SQF (Safe Quality Food) 인증을 획득했다.&l
04-06
밴쿠버 문영석 교수의 ‘캐나다 바로 알기’ 특강
문영석 토론토대학 비교종교학 박사가 4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총 8회에 걸쳐 버나비에 있는 에드먼즈 리소스센터에서 ‘캐나다 바로 알기 특강’을 열게 된다. 전 강남대학교 국제대학 학장으로서 국내
04-06
밴쿠버 입맛 살리는 보양식 요리 이렇게 해봐요
밴쿠버여성회는 지난 1일(토) 오전 10시부터 한인연합교회(3821 Lister st, Burnaby ) 친교실에서 요리전문가인 우애경 여성회 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무궁화 여성회 요리강습회'를 통해 여름철 최고의 다이어트 보양식 코스요리를 만드는 법을
04-04
밴쿠버 주정부, "주택, 투기 아닌 사람 사는 곳으로"
중산층 위한 소형 다세대 공급 확대기존 주택의 렌트용 세대 건축 지원BC주정부가 높은 주택가격과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새로운 계획안을 발표해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데비드 이비 BC주수상은 더 많은 주택을 더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
04-03
밴쿠버 K-헬스도 이제 붐이 되고 있다.
(사진=표영태 기자)프리미엄 영양제 브랜드 로얄 캐네디언은 '피지컬 100'에 출연했던 김경백과 성치현을 초청해 지난달 31일(금)일 오후 5시와 6시에  밴쿠버 차이나타운인 261 E Pender St에 위치한 팀하이브리드트레이닝 헬스센터에서
04-03
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 임시 민원실 13층으로 이전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민원실 입구 모습. 보수 공사로 6월 30일까지 같은 건물 13층의 1350호실에 임시 민원실이 설치돼 운영된다. (사진=표영태 기자) 6월 30일까지 1350호실에서 운영워크인 전면 중단, 온라인 예약제로주밴쿠버총영사관은 민원실 보수 공사
04-03
밴쿠버 7월 1일부터 대중교통요금 2.3% 인상
TRANSLINK FACEBOOK주정부 인상 억제 5억 재정지원 불구트랜스링크 물가상승 절반 수준 입장매년 캐나다 건국일마다 요금을 인상해 오던 메트로밴쿠버의 대중요금이 올해도 어김없이 인상될 예정이다.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트랜스링크의 이사회는 29일 정기
03-30
밴쿠버 로얄캐네디언이 후원하는 피지컬 100 트레이닝
차이나타운 31일 오후 5시와 6시 2개 클래스참석자에게 65달러 상당 프로틴파우더 제공프리미엄 영양제 브랜드 로얄 캐네디언은 '피지컬 100'에 출연했던 김경백과 성치현을 초청해 “Fitness Bootcamp”를 31일 오후 5시
03-3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