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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BC주, 최초의 산불 전문 훈련 센터 설립 추진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05 09:43 수정 24-04-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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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대응 강화... 톰슨리버스대학에서 새 교육 프로그램 개발


최근 산불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BC주 정부는 톰슨리버스대학교에서 새로운 산불 대응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데이비드 에비 BC주수상은 지난해 BC주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 시즌을 겪은 후 산불 대응 전략 전반을 재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도 가뭄과 적설량 부족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에비 수상이 구성한 태스크포스에서 제시한 31개 권고안 중 하나다. 에비 수상은 이 프로그램이 북미에서 최초로 산불과 싸우고 관리하는 방법을 학습하며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개발은 올해부터 시작되며, 2025년부터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주제로는 산불 과학, 지역사회에 대한 영향, 원주민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 적응 및 예방 연구, 비상관리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시설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나 완공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학사, 디플로마, 자격증 과정의 경우, 매년 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보윈 마 비상대책부 장관은 "기후변화는 이미 현실이 되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가 변화하는 기후 속에서 인명과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도구와 전문성을 갖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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