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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상담 심리학 전문가 장희순 씨, 다문화 포럼 성황리에 마무리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4-04-05 09:52 수정 24-04-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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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범죄 및 인종차별 문제 해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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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3일 버나비 앤블리 센터에서 상담 심리학 전문가 장희순 씨가 개최한 제15회 다문화 포럼이 큰 성공을 거두며 마무리되었다. 이번 포럼의 주된 초점은 다문화 사회 내에서의 증오범죄 및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구체적 해결 방안 모색에 맞춰졌다.


포럼에서 장희순 씨는 증오범죄의 법적 정의 및 캐나다 형법 상의 증오범죄 관련 조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인종, 언어, 피부색, 종교, 성별, 나이, 정신적 및 신체적 장애, 성적 취향 등을 기준으로 한 범죄 행위가 증오범죄로 간주되는 것에 대해 강조했다.


장희순 씨는 증오범죄 통계법의 입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증오범죄의 발생 현황과 트렌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 RCMP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증오범죄 건수가 1004건에 이른다. 통계청은 2021년에는 3360건으로 증가했다는 통계를 제시했다. 이는 증오범죄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시사한다.


또한, 포럼에서는 장기적 증오범죄 사례 연구를 통해 다문화 사회 내에서 증오범죄 피해자들이 겪는 장기적인 어려움을 조명했다. 이민 사기, 신분 도용, 부동산 사기 등의 사례를 통해 증오범죄의 영향을 분석했다.


국제적인 관점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의 증오범죄 대응 방안과 통계를 비교 분석하며, 다양한 전략과 접근 방식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이 포럼은 증오범죄와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캐나다 다문화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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