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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NDP-녹색당 연정 8월이나 되야 출범 가능

표영태 기자 입력17-06-12 10:22 수정 17-06-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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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재캐나다대한테니스협회장배 대회에서 축사를 하는 래지 코헨 주의원 

 

자유당 내각 최단기 해산 후 최소 4주 후 예상

 

BC자유당이 신임 투표전까지 BC주 내각을 구성하지만 NDP(신민당)-녹색당에 의한 본격적인 연립정부는 8월이나 되야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개최된 제4회 재캐나다대한테니스협회장배 대회에 축하를 하러 참석한 NDP 소속 래지 코헨 (버나비 에드몬즈) 주의원은 6월 22일 새 의회 개원 후 빨라도 6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NDP 정부가 들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주의회에서 야당 원내 대표를 맡았던 코헨 의원은 자기 내각 구성을 위한 샤도우 캐비넷 관련한 본 기자의 질의에 "아직 NDP-녹색당 연정을 위한 명단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언제 NDP-녹색당 연정이 들어설 것인지에 대한 질의에 코헨 의원은 "우선 6월 22일 새 BC의회가 개원이 되고 BC의회 의장을 선출하는 일이 있을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 의회 최다 의석을 가진 자유당에 대한 신임투표를 할 때 NDP-녹색당이 부결을 시켜 자유당 내각을 사퇴시킬 수 있고 다시 새 내각 수립을 위해 4주 정도의 시간이 걸려 개원 이후 6주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즉 6월 22일 이후 6주 후인 8월 초에나 NDP-녹색당 정부가 들어선다는 뜻이다.

크리스티 클락 자유당 당수는 NDP-녹색당의 이런 계획과 무관하게 차기 내각 명단을 꾸려 오는 22일 적극적으로 차기 정부를 계속적으로 이어갈 지 시험대에 설 예정이다.

혹 녹색당이 중립을 지킨다면 다소 위험하지만 자유당이 소수정부를 단독으로 구성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유당 소수정부가 들어서나 NDP-녹색당 연정이 들어서나 BC 새 정부의 운명은 풍전등화와 같은 신세이다.

자유당이 예산안과 같은 중요한 사안에 야당 연합에 의해 부결될 경우 해산될 수 있다.

반대로 NDP-녹색당 연정도 서로 이해타산이 맞지 않아 녹색당이 반대를 할 경우 이 또한 의회가 해산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5월 9일 주총선을 치렀기 때문에 자유당도, NDP도, 녹색당도 의회를 해산하고 다시 선거를 치를 경제적 여력도 없고, 영국의 메이 총리처럼 오히려 역풍을 맞을 지 모르기 때문에 많은 돈이 들어가는 총선을 치르겠다고 함부로 달려 들 수 없는 상황이다.

2004년 연방총선에서 자유당이 과반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고 소수정부로 출범했을 당시 보수당과 연방 NDP가 자유당의 예산안 등 신임을 묻는 안건에 반대의 뜻은 내비쳤지만 결국 투표에서는 의회 해산을 막기위해 2년간 어쩔 수 없이 동의하며 끌려가기도 했었다.

이번 BC주의 새 내각 구성 후에서 자유당이나 NDP, 녹색당이 당장은 의회해산 후 재 투표보다는 돌아가는 분위기를 파악하며 1-2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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