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퍼레이드, K-POP도 태권도도 준비 착착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캐나다 퍼레이드, K-POP도 태권도도 준비 착착

표영태 기자 입력17-05-24 18:14 수정 17-10-20 12:1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캐나다 퍼레이드에 K-POP 댄스를 선보일 팀이 지난 24일 SFU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탈춤 연습, 6월 17일, 24일 예정

밴쿠버한국전통예술원도 열심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퍼레이드에 참가할 한인 팀들이 한국의 과거와 현재의 문화 알리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3의 차 회장은 26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C3 Society, HYPE, OKTA 등 차세대 단체는 한인회와 한국전통예술원을 비롯한 한인단체들의 후원 하에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 차세대 그룹 C3(회장 차제건)의 캐나다 퍼레이드 준비위원장을 맞고 있는 이형걸 이사는 본 기자와에게 7월 2일 캐나다 퍼레이드를 위한 준비가 4개 파트로 나뉘어 잘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4개 파트는 세계 한류문화 인기와 함께 세계 모든 사람들이 같이 즐기고 있는 K-POP 커버 댄스와 세계 한류의 원조격인 태권도 시범, 그리고 한국전통 사물놀이 공연과 한국 전통탈들 시연단 등이다.

우선 한국 차세대는 물론 외국인들까지 함께 참여하는 K-POP 커버 댄스팀은 SFU의 한인댄스 동아리 KISH(리더 홍선우)의 주도로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는 KISH이외에도 에버랠드 등 한인 중심 K-POP 댄스팀을 비롯해 필리핀계 중심의 YOUR TRULY를 비롯해 와일드웨이브(Wild waves), 포인트 그레이(Point Grey Dance Team(Triple A)과 팬위베리 SFU(Panwiberry SFU) 등 다양한 민족의 다양한 팀들이 활동을 하며 각종 문화행사에서 한국 대중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그런데 이번 퍼레이드에는 KISH 중심으로 일반인 참가자를 모집해 참여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4일 SFU의 연습장에는 한인 세컨더리 학생을 비롯해 중국계 남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한국 POP 댄스에 열중했다.

24일 오후 6시 30분 연습 시간까지 댄스공연팀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청소년들은 주로 세컨더리 학생들로 전혀 K-POP 댄스를 춰보지 않은 아마추어들이다.

이번 K-POP 댄스팀 규모는 40명 정도이다. 

KISH는 공식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ish.official) 통해 28일까지 추가적으로 댄스팀원들을 모집한다.

홍 양은 아울러 이번 퍼레이드를 위해 당일날 진행을 도와 줄 자원봉사자와 음악을 틀어 놓을 차량을 운전해 줄 자원봉사자를 아울러 찾고 있다. 

댄스팀은 행사 당일 오픈카를 렌트해 대형 스피커 등을 장착해 퍼레이드를 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K-POP을 알리는 플랜카드를 통해 다시 한 번 한류를 알릴 계획이다.

또 다른 대규모 팀인 태권도 시범단은 BC태권도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토니 국 사범의 3개 도장 학생 40명으로 구성됐다.

국 사범은 "퍼레이드에 태권도 도복을 입고 행진을 할 예정이며, 주요 포인트에서 격파 시험이나 발차지 등 태권도의 멋있는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밴쿠버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은 이미 몇 차례 캐나다 퍼레이드에 참가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이외에 처음 한인사회에서 시도하는 탈춤 공연 및 행진팀의 준비는 6월 17일과 24일 연습을 할 예정이다.

이 준비위원장은 "한국에서 탈과 탈춤복을 주문해 놓았고 이것들이 도착하면 한인회관에서 탈을 만들고 탈춤 연습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간과 내용을 보면 6월 17일과 24일 오후 1시-오후 3시 탈춤 연습, 점심을 한 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탈과 배너 만들기를 한다.

차 회장은 한국 전통탈춤과 탈을 선보이는 행진을 위해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한인들의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이형걸 위원장 연락처(604-727-6020, info@c3society.org)와 관련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C3KoreanCanadianSociety)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위원장은 또 이번 퍼레이드를 하며 태극기와 캐나다 국기를 참관자들에게 나눠주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한편 밴쿠버의 가장 큰 규모의 행사이자 대규모 관광객들이 몰려 드는 이번 행사에 평창 동계 올림픽을 홍보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올림픽 홍보측과 접촉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 기획기사'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609건 563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존 호건 새 참모로 제프 메그 밴쿠버 시의원
            BC주 통치권이 16년만에 자유당에서 신민당으로 넘어가게 된 가운데, 자유당 주정부가 최근 추진 중이던 우버(Uber)의 BC주 정식 도입이 늦춰질
07-04
밴쿠버 제4회 연세가족음악회 성료
(상) 마지막 순서로 출연자들이 나와서 고향의 봄 노래를 불렀다. (하) 이날 사회를 본 김영훈 씨가 딸 김정현 양과 뚜엣으로 노래를 했다.  연세가족음악회가 많은 밴쿠버 한인들과 타민족 관객까지 참석해 성황리에 종료됐다.올해로 4번째를 맞는
07-04
세계한인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와 함께 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와 함께 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2018 평창 올림픽 및 한국방문의 기회를 잡자! - 한국관광공사 토론토 지사(지사장 박형관)는 내년 한국의 평창, 강릉, 정선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2018.2.9.~2.25) 및 동계패럴
07-04
부동산 경제 주택 가격 비싸도 너무 비싸
주택 가격 정당한가? 밴쿠버 2%만 인정 캐나다 주택가격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는 불만이 팽배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EKOS 리서치가 지난 3일 발표한 주거 여유도(home affordable) 관련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스스로를
07-04
밴쿠버 복합문화 속 자랑스런 한국 문화 알리기
지난 2일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펼쳐진 캐나다데이 퍼레이드에 한인팀이 150명 가량 참가해 캐나다 복합문화 속의 일원으로 자랑스런 한인 커뮤니티의 우수한 문화를 선보였다.이날 행사에서 한국팀은 한국의 전통 길놀이패의 우렁찬 음악 소리를 앞세워 아름답고 화려한 북춤, 그리
07-04
캐나다 캐나다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102위, 노스밴 20위
퀘벡주의 Saint-Bruno-de-Montarville은 자녀가 있는 가정이 48.4%이며 월 자녀데이케어 비용이 164달러로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라태르)BC주 새 이민자 도시 1위 델타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 퀘
07-04
밴쿠버 캐나다 퍼레이드 이모저모
 7월 2일 오후 5시, 밴쿠버의 중심가에서는 캐나다데이 퍼레이드가 2시간 가량 진행됐다.밴쿠버 경찰 모터사이클 팀의 묘기로 시작된 이번 퍼레이드에서 한국팀은 17번째로 행진을 시작했다.한국팀은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과 한국에서 온 사물광대팀과 탈춤놀이를
07-04
세계한인 국외여행 허가 꼼꼼이 알아봐야 불이익 면해
올해 허가 신청 대상자 1993년생해외 거주 조건 따라 다양한 규정 국외이주 사유로 해외에 거주하더라도 병역의무자의 경우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해외 허가 기간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이를 숙지해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한국의 병무청은 ‘국외이주
07-04
밴쿠버 100주년보다 허전한 150주년? 많은 행사 속 기념 프로젝트 미비 지적
           지난 7월 1일을 낀 지난 주말, 캐나다 전역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캐나다의 150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그런데 이 날이 지나고 나자 장년층과 노년층 일부가 '1
07-04
밴쿠버 포트 무디 시의회, 캠프파이어 금지 규정 논의 중
           여름이 시작된 후 메트로 밴쿠버를 비롯한 BC주 곳곳에서 산불과 가뭄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 그 피해가
07-03
밴쿠버 캐나다 데이 연휴도 음주 운전 집중단속
            여름 철을 맞아 RCMP와 ICBC가 협력하여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데이 휴일이 낀 지난 주말에
07-03
밴쿠버 코윈 정기 모임, 한인 전문직 여성 네트워크 강화 기여
(상) 장남숙 코윈 밴쿠버지부 회장이 정기모임에 대해 설명했다.(하) 기존 회원과 신입 회원들이 자기소개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광역 벤쿠버 거주 한민족 전문직 여성들의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코윈 벤쿠버지부는 지난 30일(금) 정기모임을 가졌다.이
07-02
캐나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 캐나다데이 성명
오늘은 캐나다 연방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이 위대한 국가를 만들 사람들은 캐나다가 전 세계의 자유와 안보,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키고 국제 무대에서 어떻게 자리를 잡을지, 또한 캐나다가 다양한 종교 및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시민으
07-02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주요 도시 캐나다데이 행사 안내
     <버나비> 캐나다데이 콘서트 스완가드 스타디음, 5 p.m., 무료버나비 빌리지 박물관(6501 Deer Lake Ave) 11 a.m. – 4:30 p.m.,무료 <코퀴틀람>
06-30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캐나다 친구 만들기가 영어 배우는데 최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캐나다에 도착하자마자 캐나다인을 사귀기 쉽다고 생각한다.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캐나다인이 아닌 한국인이나 다른 ESL 학생들과만 시간을 보낸다. 어학원에 다니는 많은 한국인들은 캐나다인 친구를 쉽게 사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서 1
06-30
밴쿠버 복합문화사회라 더 빛을 발한 한국전통문화 공연
 사물놀이  줄타기  장고춤​  삼고무  경기민요  중국 무용단의 신장지역의 위구르족 전통춤 한국전통예술원 2017 정기공연 성료내년 한-카 수교 55주년 행사준
06-30
밴쿠버 줄을 잘 타야 출세하는 법
지난 29일 노스밴쿠버에서 열린 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 정기공연에 특별초대로 출연한 한국의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명인인 김대균 씨가 줄을 잘 타야 출세할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표영태 기자
06-30
부동산 경제 밴쿠버 렌트비 고공행진 이어가
패드매퍼의 6월 렌트 관련 통계 자료 평균 렌트비 1베드룸 1,950달러, 2베드룸 3,150달러  전국에서 밴쿠버가 집값 뿐만 아니라 렌트비도 가장 비싸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오히려 렌트비 통계 발표로 렌트비 상승을 부추길 수도 있어
06-30
밴쿠버 도로공사 유도 직원 뺑소니 차에 치여
여름의 시작과 함께 밴쿠버와 BC주 곳곳에서 도로 공사가 시작되었다. 도로 공사 중에는 이용 가능한 레인의 수가 줄어들며 서로를 마주보고 달리는 차량들이 레인을 공유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며, 이에 안내 인력이 투입되어 'Stop'과 'Slow' 표지판을 이용해 조율한다
06-30
세계한인 KBS 폭파 협박범 캐나다 거주 30대男 추적
에이핑크 협박범과 동일인물로 추정에이핑크 작년 1월 6일 밴쿠버 공연캐나다 한인사회의 용의자 제보 요구 한국 시간으로 30일 KBS '뮤직뱅크' 방송 현장에 폭발물은 설치했다는 협박범의 신고 전화가 들어와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에이핑크 협박범.
06-30
밴쿠버 라면 속 캐나다 원료 GMO 검출 안돼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서 유전자변형 대두 또는 옥수수 검출 유전자조작 식품 원료에 대해 우려가 높은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라면에 대한 유전자변형 원료 검사에서 캐나다 원료에선 검출이 되지 않았다.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라면 제품에서 유전
06-30
이민 캐나다 이민 시스템 인재 유입에 경쟁력 높아
미국이 우수한 인재만 이민자로 받게다며 폐쇄적인 이민 정책을 쓰고 트럼프가 들어서며 이런 현상이 더 강화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캐나다의 이민 시스템이 더 우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지난 6월 28일(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06-30
밴쿠버 BC 굴 섭취 경고...노보바이러스 감염 위험
지난 가을 이후 400건 이상 감염 신고  생 굴 섭취를 통해 중독될 수 있는 노보바이러스(Novovirus)에 대한 감염 신고가 4백 건을 돌파했다. 사태가 시작된 지난 가을에는 밴쿠버 아일랜드 각 지의 굴 양식장 13곳이
06-30
밴쿠버 BC주 16년만에 정권 교체로 잠정 결정
​지난 총선 유세 기간 중인 3월 30일 한인언론사와 기자회견을 가진 NDP의 존 호건 당수와 주의원 후보자들NDP 존 호건 차기 정부 조각 중클락 수상 신임안 44-42로 부결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마지막까지 자유당 정부에 대한 기대를 했지만 결국 불신임을
06-30
밴쿠버 2일 밴쿠버 다운타운 한류 퍼레이드
 상) 한국전통예술원 정기공연을 위해 한국에서 온 사물놀이패 사물광대의 공연 모습하) K-POP의 인기를 전파하는 SFU 한인댄스팀 KSI의 2017년 정기공연 모습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아 대규모 한인팀이 밴쿠버의 최대 길거리 행사인 캐나다 퍼
06-3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