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차별화된 전자 제품 캐나다 시장 노크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한국의 차별화된 전자 제품 캐나다 시장 노크

표영태 기자 입력17-04-20 12:19 수정 17-04-20 15:35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유망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 길 여는 기회

 

KOTRA가 지난 19일(수) 개최한 “2017 Korea-Canada IT Tech Road  Show”가 많은 한국의 첨단 기술 중소기업에 희망이 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KOTRA밴쿠버무역관의 정형식 관장을 비롯해 김건 주밴쿠버총영사, 조안 일레고반 밴쿠버시 경제위원회 아시아태평양센터 이사 그리고 하즈 길 비전일렉트로닉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 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품질의 전자 및 첨단 제품이 캐나다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했다.

김 총영사는 만남을 통해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런 행사가 한국과 캐나다 양측이 상호호혜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의 첨단기술을 가진 강소기업들이 참여해 캐나다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이노베이션센터(SIC)를 위한 사업구축에 나선 DSPOne이 주축이 돼 행사에 참여했다.

DSPOne는 자체적인 DSP(디지털 신호 처리, digital signal processor) 기술에 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며 구축한 마케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노리는 첨단 ICT 중소기업을 위한 SIC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참가한 기업 중 헬로팩토리의 딩잉벨(DingingBell)은 대형 병원이나, 호텔, 식당 등에서 효율적으로 직원들을 관리해 고객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호출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워터댄스스피커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생산한 중소기업 등이 함께 자리를 했다.

이날 참가한 업체 중에 원소프트다임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연동 휴대용 체성분 측정기기를 선보였다.

또 망고슬래브는 포스트잇 스마트 프린터 네모닉을 공개했다. 네모닉은 사용자의 아이디어를 즉각 프린트해 어느 곳에든지 마치 포스트잇처럼 붙일 수 있다.

망고슬래브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 그램인 C-Lab에서 스핀오프된 설립된지 6개월도 안 된 스타트업이다. 이같이 짧은 역사를 가진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네모닉은 CES 2017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팬이 없는 선풍기를 생산하는 윈드앰프, 산업용에서 가정용 태양전지 생산업체인 신성솔라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IT 제품이 선보였다.

이들 제품이 비전일렉트로닉이나 베스트바이 등의 대형 가전 유통점에 입점할 수 있는 가전 제품도 있지만 밴쿠버에 한인 파트너를 통해 비즈니스를 할 여지도 있는 제품들도 있다.

한편 DSPOne은 밴쿠버의 사업 파트너로 프라임 시큐리티의 프랜시스 홍 지사장을 선임하고 함께 이노베이션센터를 활성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588건 597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이민 캐나다, 북 미사일 발사 규탄
캐나다 연방정부는 지난 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방 외교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장관은 "캐나다는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한 북학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한 어조로 규탄한다."며 "이는 20
03-07
캐나다 캐나다, 대한 무역 호조세 이어가
전년 1월 대비 대한 수출액 58.2% 급증 캐나다 전체 무역수지 신기록 수립   캐나다가 연이어 무역수지가 최고 신기록을 수립하는 가운데 대한 무역액도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는 등 한국에 대한 무역수지도 크게 개선되는
03-07
밴쿠버 교사
            지난 2014년 교사 파업의 중심에 있었던 교사들의 학급 구성 권한이 2002년 이전으로 복구되었다.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03-06
밴쿠버 마틴 상원의원 한국 문화 알리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김명주 한국전통무용단과 함께 지난 4일 오전 10시 조지 더비 센터(George Derby Centre) 양로원을 찾았다. 마틴 상원의원은 1층 강당에서 조지 더비 센터 양로원에 거주하는 많은 노인들
03-04
밴쿠버 시온 합창단 로저스 아레나 무대에 서다
밴쿠버의 한인합창단인 시온 합창단(단장 정성자)이 지난 4일 8시 다운타운 로저스 아레나(Rogers Arena)의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대규모의 “Festival of Hope” 행사의 일
03-04
밴쿠버 D.J. DOC 밴쿠버 공연 모습들
지난 3일 밴쿠버(Vancouver) 다운타운 보그극장에서 펼쳐진 D.J. DOC 공연의 이모저모   본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은 D.J. DOC와 45RPM   기자회견 후 VIP 관객들에게 팬사인과
03-04
이민 국민 공공외교단 376명 선발
한국 외교부는 국민이 공공외교의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2017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외교」사업 참여자 376명을 신규 선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동 사업은 총 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 사업 참여자가 새롭게 선발됐다.  구체적인 선
03-04
이민 외교부 서포터즈 10기 발대식
사진= 외교부 서포터즈(Friends of MOFA)’ 제 10기 발대식 기념사진(외교부 제공)   외교에 관심 많은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   한국 외교부는 ‘외교부 서포터즈
03-04
이민 국제문화교류 진흥 법·제도적 기반 조성
국제문화교류진흥법 국회 통과…공포 후 9월께 시행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문화교류 진흥을 위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국제문화교류 진흥법’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
03-04
밴쿠버 D.J. DOC 밴쿠버를 발칵 뒤집다
10대에서 50대 이상 다양한 팬층 운집 (D.J.DOC은 밴쿠버 공연에서 관객들과 가깝게 어우러지며 20년의 긴 시간을 함께 했던 20대에서 50대까지 관객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었
03-04
이민 하반기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주밴쿠버총영사관(김건 총영사)은 본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7년도 하반기 정부초청 영어봉사 장학생(TaLK : Teach and Learn in Korea)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TaLK 장학생은 한국 농산어촌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03-04
부동산 경제 [박경홍의 머니토크] 자산배분전략 vs. 개별 주식의 선택?
많은 분들이 투자를 결정할때에 개별 주식 및 종목의 선택(Individual Investment Selection)을 더 중요시 합니다. 하지만 사실 성공적인 투자에서 훨씬 더 큰 역할을 하는것은 바로 자산배분(Asset Allocation)의 원칙입니다. 여러분의
03-03
이민 제일기획, 캐나다 마케팅 회사 인수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 목표       한국의 삼성그룹 관계 광고대행사인 제일기획이 캐나다의 마케팅 컨설팅 전문회사 PSL(Pricing Solutions
03-02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 금리 동결
0.5% 수준 유지, 경기 회복 불구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1일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또 고정혼합금리(5년)도 4.64%로 유지되었다.  이는 지난 1월 18일
03-02
캐나다 기반시설 투자 경제효과 낮다
1달러 투자 대비 11센트의 효과     프레이져 연구소는 연방정부가 고속도로나, 교량, 철도, 항만 등의 기반시설에 들어갈 예산이 투입되는 돈에 비해 경제효과가 낮다는 분석 보고서를 내 놓았다. 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연
03-02
밴쿠버 BC RCMP 새 수장 브렌다 버터워스-카
유콘주 트로덱 훼친 한 출신의 최초 원주민 여성 청장     캐나다의 15개 RCMP 경찰청(division, 사단) 중 가장 큰 인 BC E 경찰청의 새로운 지휘관으로 브렌다 버터워스-카( Brenda But
03-02
밴쿠버 NDP 오차 범위내 자유당 앞서
부동층 많아 막판 변수 커   (도표=메인스트리트가 발표한 BC주 전체 유권자의 각 정당별 지지율)   BC 자유당 정부의 예산안 발표 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NDP가 자유당보다 5% 포인트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03-02
캐나다 올 요식업 경기 부정적 전망
경쟁 심화에 소비자 지출 약세로 인해   캐나다 컨퍼런스보드가 2일 발표한 2017년도 요식업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식당들은 3.9%의 성장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1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의 성과로 기록된다는 의미다
03-02
캐나다 작년 실질 GDP 1.4% 성장 기록
가계지출이 GDP 성장을 견인하는 양상     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GDP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1.4% 상승했다. 2015년도에는 0.9%의 상승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작년 GD
03-02
밴쿠버 펜타닐보다 백 배 강한 카펜타닐, BC주 유통
지난 해 11월 유입 추정, 다운타운 복용자 사망   지난 해, BC 주에서 9백 명 이상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후 주정부와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펜타닐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넓은 의미에서 펜타닐로 분류
03-02
밴쿠버 밴쿠버 시의원, "밴쿠버는 피난처 아니다"
밴쿠버, 불법체류자 추방 이민법 따르는 도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경 기조로 인해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넘어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의 제프 메그(Geoff Meggs) 시의원(사진)은 "밴쿠버는 피난
03-02
밴쿠버 UBC 12개 새 식당 입주 러시
1년 내내 캠퍼스 거주 학생 증가에 따라 (사진=새로운 식당들이 들어설 유니버시티 부르바드 주변의 건설 중인 렌트 건물) 올해 UBC에 12개의 새 식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 식당은 모두 유니버시티 보레바드(University B
03-01
밴쿠버 노스밴행 스카이트레인 건설 제기
10년 후를 내다보고 논의 필요             (사진=밴쿠버와 노스밴쿠버를 잇는 시버스 노선의 해저에 터널을 뚫어 스카이트레인을 연결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03-01
밴쿠버 국제 유학생이 렌트비 상승 주범
최근 몇년간 메트로 밴쿠버의 렌트비가 가파르게 오르며 주민들의 불만이 쌓이는 가운데 외국에서 온 유학생이 렌트비 상승의 한 주범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27일, BC 고등교육부 장관 인드루 윌킨슨(Andrew Wilkinson)이 "BC주에는
02-28
밴쿠버 9월부터 BC 최저시급 11.35달러
BC 주정부가 올 9월 15일부터 최저 시급을 기존보다 50센트 인상한 11.35달러 결정했다. 또 알코올 서빙 시급은 기존보다 50센트 인상되어 10.10달러가 된다. 캐나다 최저 수준의 최저 시급으로 비난받아온 BC 주정부는 지난 해, 
02-2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