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재외선거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이민 |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표영태 기자 입력17-03-17 10:1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한인 언론, 인천공항 배너·홍보영상, 항공사 기내광고, 유튜브 등 활용

e372ff74819b4a9b4e21b7db699ae973.jpg


한국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 열기가 고조됨에 따라 좀 더 많은 재외선거인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3월 10일부터 3월 16일 오전 7시까지 6일 동안 70,612명의 재외선거인 등이 신고·신청하여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최종 등재자수인 22만 2,389명의 31.7%에 달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는 인터넷을 이용한 신고·신청 허용, 영구명부제 도입, 귀국투표 보장 등 재외선거인의 투표참여 방법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점과, 대통령선거의 조기 실시라는 특수한 상황이 반영된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유신시대로 회귀하는 듯한 정치 후진적인 행태를 보인 모국에 대해 재외국민의 실망감과 이를 바로 잡기 위한 의지의 표출로도 보인다.
선관위는 재외국민의 높아진 관심에 발 맞춰 대면접촉, 언론매체, 인쇄물,시설물,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맞춤형 홍보를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 재외국민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에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대면접촉 홍보를 실시하고, ▲ 국외송출 위성방송이나 한인 TV·라디오 방송사를 통해 홍보CF를 방영한다.
▲ 국외 한인 신문사나 각종 정보지에 광고를 실시하고, ▲ 포스터·리플릿 등 인쇄물도 민원실이나 한인회 등에 게시·비치한다. ▲ 인천공항에 대형 배너를 설치하고, 셔틀트레인 승강장에서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 국내 항공사의 국제노선에 기내광고를 실시하고, ▲ 항공사와 협조하여 항공권 배부 시 재외선거정보 리플릿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유튜브,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인터넷 매체에도 국가별·성별·연령별로 맞춤형 광고를 실시한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175개의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며, 재외투표소도 175개 공관과 25개의 공관 외, 4개의 파병부대 등 총 204개를 설치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대통령선거의 조기 실시로 인해 재외선거인등의 신고·신청기간과 재외선거인명부등의 작성기간이 짧아지고, 재외선거인명부등의 열람이나 이의신청 기간이 없어진다면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고·신청에 유의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은 선거일전 40일까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http://ova.nec.go.kr), 공관 방문, 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또 재외공관 중 재외국민 수가 4만 명 이상의 경우 추가로 공관 외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다.

이 기준에 따라 밴쿠버에 공관 외 투표소가 1개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현재 캐나다 서부 지역을 관할 하는 주 밴쿠버 총영사관에는 남우경 재외선거관이 파견 나와 있다.

남 선거관은 "총영사관 이외에 1개로 공관 외 투표소가 캘거리에 추가로 설치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는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초청대상’  후보자 3회, 그 외 후보자를 대상으로 1회 등 총 4회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는 ▲1차는 4월 23일(일), 정치분야, ▲2차는 4월 28일(금), 경제분야, ▲3차는 5월 2일(화), 사회분야로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초청대상’ 은 국회에 5석 이상 의석을 가진 정당 추천 후보자, 직전 선거에서 3% 이상을 득표한 정당 추천 후보자, 언론기관이 3월 18일부터 4월 1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가 해당된다.

재외국민은 조기 투표 실시로 후보자들의 공약 등 선거 유세 관련 자료를 중앙선관위로부터 받아 볼 수 없어 대선 토론회를 시청하는 것이 유일하게 대선 후보의 입장을 알 수 있는 공식적인 루트다.
홈페이지(www.debate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38건 60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주정부에 한인의 목소리를 전하겠습니다.
       지난 4월 1일 한인타운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노스로드를 사이에 두고 자유당과 NDP의 주의원 후보가 선거유세를 펼쳤다.코퀴틀람-메일라드빌 지역구의 자유당 후보로 나온 스티브 김과 선거운동원들은 오후 2시
04-03
밴쿠버 미려한 한복의 미를 잇다
(사진=최우리 양이 졸업발표회에 선보일 아름다운 한복의 패턴을 응용한 작품) 최우리 디자이너, 4월 5일~6일, 더 임페럴에서   한국에서 조차 점점 입는 사람 수가 줄어 들고 있는 한복을 밴쿠버에서 아름답게 재해석해 선보이는 노력이
04-03
밴쿠버 아바마트, 노드스트롬 팝업스토어 입점
(밴쿠버 노드스톰 백화점 K뷰티 팝업 스토어 입점한 한국 화장품(밴쿠버 중앙일보 자료사진)) 온라인 코스메틱 브랜드 아바마트(ABBAMART, 대표 허문숙)가 미국 주요 패션 유통점인 노드스트롬 백화점과 K뷰티 팝업 스토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04-01
밴쿠버 주정부, 교통 인프라 투자 몫 확대
 메트로 밴쿠버의 교통증진 10년 계획 중 가장 먼저 실행에 옮겨지는 두 프로젝트인 밴쿠버 시의 브로드웨이 스카이트레인과 써리의 라이트레일이 탄력을 받게 됐다.지난 31일(금) 피터 패스벤더(Peter Fassbender) 트랜스링크 관련 주무장관은
04-01
캐나다 맥도날드 웹사이트 해킹 당해
 10대 학생 구직 정보 유출 우려  맥도날드 캐나다는 '맥도날드 캐나다 웹사이트의 구인∙구직 데이터가 해킹 당했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캐나다 측은 피해 규모에 대해 '2014년 3월부터 올해 3월 사이에 일자리를 신청한
04-01
밴쿠버 현노아선수, 웨스트캐나다 쇼트트랙 챔피언십 3개 메달 획득
 선두로 달리고 있는 현노아선수(출처 Vancouver speed skating)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사스카툰에서 개최된 웨스트캐나다쇼트트랙챔피언십(West Canada Short Track Championship) 대회에서 포트코퀴틀람 라이트
04-01
밴쿠버 밴쿠버 세월호 3주기 추모 4월 15일
 오후 3시, 밴쿠버아트갤러리세월호를 기억하는 밴쿠버 사람들(이하 세기밴)'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추모집회를 갖는다.밴쿠버에서 박근혜 탄핵 집회를 주도하기도 했던 세기밴은 오는 4월 1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밴쿠버아트갤러리 앞에
04-01
밴쿠버 19대 대선, 재외유권등록인수 사상 최대
밴쿠버 신고ㆍ신청 최종집계 7,301명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인 등 신고·신청자 수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는 “한국시각 31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에 국외부재자 24만4,49
04-01
밴쿠버 밴쿠버국제자동차 쇼 개막
    (사진=밴쿠버에 처음 선을 보이는 포드자동차의 GT 슈퍼카)   밴쿠버국제자동차쇼(VANCOUVER INTERNATIONAL AUTO SHOW)가 밴쿠버컨벤션센터웨스트에서  3월 28일 개막
03-28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UBC 대학생, 그들의 생각을 읽다.
지난 16일 캠퍼스가 아름답다고 소문난 UBC 대학을 방문하였다. TIME지 세계 대학 순위 선정 시 한국 국립대학인 서울대학교 보다 상위권에 위치한 UBC 대학은 많은 이민자들이 살고 있는 캐나다의 대학교답게 다양한 문화권의 학생들을 쉽게
03-28
밴쿠버 주정부, 1번 하이웨이 확장 예산 투입 결정
랭리와 앨더그로브 사이 6차선 확장   BC 주정부가 랭리와 앨더그로브 구간 트랜스캐나다 하이웨이를 6차선으로 확장 공사하는데 1억 1,300만 달러에 예산을 배정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메트로 밴쿠버
03-28
밴쿠버 BC, 주요 대체수술 대기시간 늘어나
캐나다 전체적으로도 주요 수술 대기시간 길어져     캐나다의 주요 대체수술 대기시간이 길어졌으며 BC주도 일부 대체 수술 시간이 늘어난 양상을 보였다. 캐나다의료정보연구소(CIHI)는 
03-28
밴쿠버 메트로밴쿠버 지역 호우주의 경보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호우주의 경보가 발령됐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평양 장마 전선이 남쪽 해안을 걸쳐 머무르고 있으며, 오늘 오후까지 이와 같은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의 양은 수시로 변할 것으로 보이나 순간적으로 집중 호우
03-28
밴쿠버 BC 주정부 마리화나 합법화에 묵묵부답
주정부가 결정해야 할 것들 산재, 그러나 "아직 때 아니다" 공식 입장   (사진=마리화나 합법화를 주장하는 운동가들이 밴쿠버 아트 갤러리 앞에서 마리화나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중앙일보 사진자료))
03-27
밴쿠버 BC 주정부 페이스북 페이지 해킹
한 남성의 다리와 불꽃 등과 함께 아랍어가 담긴 사진, 아랍어 의미는 '우리가 정부다'   지난 27일(월) BC 주정부의 페이스북 페이지가 해킹되는 일이 있었다. 이 날 저녁 5만 7천여 명이 팔로잉하고 있
03-27
밴쿠버 써리 보행자 사망사고 발생
지난 26일(일) 써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88세 행인이 사망했다. 사고는 오후 8시 30분 경 138번 스트리트와 70번가의 교차로에서 발생했으며, 차에 치인 행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당일 사망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 남아 조사에 협조한 것으로
03-27
밴쿠버 ICBC 금간 차유리 수리 서비스 재개
ICBC는 자동차의 금이 간 유리를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ICBC 종합선택보험에 가입한 운전자들은 지난 27일(월)부터 금간 유리를 부분적으로 복원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ICBC로부터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03-27
밴쿠버 라지 초한, 6.25참전용사 오찬회
  (사진=라지 초한 주의원이 6.25참전유공자회 이우석 회장 등 회원들을 초대해 오찬행사를 가졌다.)   지난 27일(월) 버나비-에드몬즈 지역구의 라지 초한 주의원이 한인 6.25 참전유공자들을 초치해 오찬행사를 가
03-27
밴쿠버 밴쿠버패션위크F/W2017 성료
  (한인 브랜드인 ALOGON의 밴쿠버패션위크 패션쇼 모습)   아시아태평양 시대 서양과 동양의 접점에 위치하며 가장 다양한 민족 모자익 사회를 자랑하는 밴쿠버의 대표적 패션쇼가 성황리 종료됐다. 이번 2017년
03-27
캐나다 TD뱅크 올해 캐나다 경제 낙관
BC, 온타리오, 알버타가 성장 주도     TD뱅크가 올해 캐나다 및 각 주의 경제가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TD뱅크가 27일(월) 발표한 주별 경기전망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도 캐나다 실질 GDP를 2.3%, 내년에
03-27
이민 국민의당, 재외선거관리위원 모집
교섭단체 각 정당별 위원 추천 가능   국민의당은 한국 국적 유권자를 대상으로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당을 대표해서 주밴쿠버 공관 관할 지역의 투표를 관리 감독할 도시별 지역위원장과 재외공관별 재외선거관리위원을 찾고 있다. 국
03-27
밴쿠버 주밴쿠버, 조장희 재외선거관리위원장 선임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위원 선임 완료     (그림 위에  재외유권자 신고신청 마감 3월 30일)   19대 대선을 위한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설치되고 위원장으로 제18대 대선, 제19대 총선에서도
03-27
캐나다 내년 7월 1일부터 마리화나 합법화 예정
한 가구당 4그루의 대마 재배 가능   지난 주말, 자유당 연방 정부가 주도하고있는 마리화나 합법화 계획이 구체화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중책을 맡고 있는 빌 블레어(Bill Blair) 전 토론토 경찰서장은 연방 자유당 간부회의에서 법령 시
03-27
밴쿠버 최고 성범죄 밴쿠버 거주 경고
(BC 교정국 사진)   소아성애 범죄자가 석방 후 밴쿠버 시에 거주하게 되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크리스토퍼 닐(Christopher Neil, 42세)이라는 인물로 과거 캄보디아에 머무르며 아동 포르노를 제작해 유포한 혐의로
03-27
밴쿠버 반인종 집회 방해 인종차별자 강제 진압
    지난 26일(일),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있었던 반인종차별 행진(March Against Racism) 현장에 오딘군(Soldiers of Odin)이 난입해 경찰이 제압하는 일이 있었다. 오딘군은 유럽에서 시작되어 캐나다에 유
03-2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