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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SFU 대학, 시험 기간 중 건물 들어온 라쿤 가족 화제

이지연기자 기자 입력16-12-14 12:02 수정 16-12-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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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무서워하지 않아 학생들 몰려들어도 신경 안써" 목격담

 

 

버나비 산 위에 자리해 있어 야생 동물의 캠퍼스 출현이 잦은 SFU에서 촬영된 라쿤 영상이 화제다. 세 마리의 라쿤이 비즈니스 건물인 웨스트 몰(West Mall Centre)에서 쓰레기 통을 뒤지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이들을 본 한 학생은 "라쿤이 나를 보았지만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았다. 나 외에도 적지 않은 학생들이 모여들었지만 이들은 간식 거리를 찾는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라쿤 영상을 촬영해 SFU 대학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이 학생은 "우리 캠퍼스에서는 야생 동물을 종종 보게되지만 건물 안에 들어오는 일은 드물다. 아마 밖이 춥다보니 안으로 들어오려 했을 것이고, 시니어용 자동문을 이용한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영상이 올라오자 학생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거나 '누구에게나 문을 열어주는 학교의 개방성이 놀랍다', 또는 '학교를 쉽게 떠나지 못하는 나를 닮았다' 등이 있었다.

가장 최근 SFU 대학에서 동물 출현이 화재가 된 것은 올 6월이었다. 캠퍼스까지 내려온 곰이 대학 간판 옆에 서있는 모습이 촬영되어 '매우 캐나다스러운 사진'이라는 평을 받았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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