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총영사 이임식...참석자들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활동" 석별의 정 표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송 총영사 이임식...참석자들 "짧은 기간이지만 많은 활동" 석별의 정 표현

표영태 기자 입력22-09-08 07:41 수정 22-09-08 14:56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작년 12월에 부임해 약 9개월 간 밴쿠버 총영사로 바쁜 활동을 해왔던 송해영 총영사가 갑작스럽게 이임을 하게 되면서 다양한 만남으로 알게 된 밴쿠버 한인들과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밴쿠버총영사 관저에서 열린 송 총영사의 이임식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심진택 한인회장, 정기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장을 비롯해 손상열 재향군인회장,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장, 박만호 BC한인실업인협회장, 이형걸 C3회장, KPP 소장 박경애 UBC 교수, 오유순 무궁화재단 이사장, 오강남 종교학 박사, 한국 최초 캐나다학을 개설했던 문영석 교수, 올해 세계한인의 날 정부포상자인 박은숙 해오름학교장, 장민우 랭리타운쉽 시의원 후보, 서병길 불가리아명예영사  등 다양한 분야의 한인사회 인사들 60여 명이 참석했다.


마틴 상원의원은 송별사를 통해 "짧은 기간이었지만 너무 일을 많이 했다. 여기서 열심히 일한 만큼  미래 어느 곳에 가도 성공할 것이라 믿고, 우릴 위해서, 한국을 위해서 한인 사회를 위해서 일해 주신 것, 한-캐나다 관계를 위해 일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통 정 회장도 "열심히 찾아다니며 일한 것처럼 다음 행선지도 좋은 길로 가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에 송 총영사는 고별사를 통해 "급하게 (이임)연락을 받아 당황했다며, 그런 과정에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 무리한 것 같지만 급하게 초대를 했는데 기꺼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쉬울 때 떠나야 하지만 9개월 일한것에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후회는 없고 제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한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부임하고 많은 분들을 만나봤다. 지난 6월 코로나에 걸려 자가격리를 하면서 사진을 다시보니 밴쿠버에 와서 30분 이상 대화를 했던 한인을 1000명 정도 만났던 것을 알게 됐다"며, "이우석 회장님과, 연아마틴 의원 등의 살아온 여정과 경험을 들으면서 굉장히 도움이 됐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때 문학청년이였다고 밝힌 송 총영사는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이라는 시를 소개하며, "일찍 가는 게 아쉽지만 많은 분들 뵙고 많은 인연을 나눴고 많은 도움을 얻었고 그래서 후회 없이 잘 가게 된 것 같다"며, "밴쿠버 전 총영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어 어디를 가도 밴쿠버에 대해 좋은 얘기만 하겠다"며 아쉬움을 대신했다.


758783364_Ew6QJWci_14f9a1c649e485bb12ea8d105fb41403d701183a.JPG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에서 감사패와 이별 선물을 전달하는 것을 비롯해 이날 참석자들의 작별 선물 전달 시간도 가졌다.


758783364_QBYIH3U7_24351ce4816a1e68a0e73309838ea069317d70db.JPG


이어진 송별사에서 심 한인회장은 "많은 총영사를 만나봤는데 이번처럼 섭섭하고 아쉬운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총영사로 부임해 온 12월 이후 굉장히 많이 만나고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9개월이 아니고 2~3년 된 것 같다"며, 경제학자들이 한국의 경제성장은 선진국이 30년에 할 일을 한국이 5년에 해치워 '압축형 성장모델'이라고 부르는 것을 인용해 압축형 공무스타일이라고 불렀다. 또 "3년에 할 일을 8개월 만에 했기 때문에 앞으로 2년 더 있었으며 굉장히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은데 아쉽다. 한인 사회와 다양하게 적극적으로 만나 총영사의 역할 범위 넓혀 놓고 한인 사회가 하나로 공공히 되도록 기여했다"라고 평가했다.


6.25참전유공자회의 이우석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회자정리'를 강조하며 송 총영사의 미래 장도에 대해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758783364_ysX8Ai2m_e4f75ec5393154c67475351a461ee58d53345706.JPG

이날 이임식은 관저에서 이임 기념 촬영과 만찬을 가지면서 참석자들은 송 총영사의 빠른 이임에 대한 심경을 나눴다. 송 총영사는 참석자들에 과분할 정도로 넘치는 사랑을 제대로 되돌려 드리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아쉬움을 표했다. 또 밴쿠버 총영사의 직분을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전직 밴쿠버 총영사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고 살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한편 송 총영사는 오는 10일 한인회가 주최하는 추석행사 겸 제2기 청소년 한국문화사절단 발대식에 참석한다. 이어 밴쿠버경찰서(VPD)의 동승순찰(Ride Along)에 참여해 한인 주요 주거 활동 지역을 밴쿠버경찰 순찰차에 탑승해 치안 활동을 확인하며 밴쿠버 총영사로 마지막 공식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표영태 기자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842건 64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 김치 축제, 세계인의 김치 축제!
11월 22일 세계 김치의 날을 앞두고 밴쿠버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 김치 나눔 축제가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밴쿠버여성회(회장 미셀 김) 회원들이 주축이 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원들이 전날부터 미리 김치를 소금에 절이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
11-21
밴쿠버 견종호 총영사 부임 후 첫 에드몬튼 방문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는 지난 17일(목) 부임 후 처음으로 에드먼튼시를 방문해, Amarjeet Sohi 시장과 면담했다.이를 통해 견 총영사는 에드먼튼시 거주 한인들의 안전에 관해 각별히 당부하고, 내년도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에드먼튼시 간 교육, 보건,
11-21
밴쿠버 메트로밴쿠버 휘발유값 9개월 만에 170센트 대로 급락
19일 예상 휘발유 가격 172.9센트로18일 대부분 주유소 175.5센트 보여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파르게 오르던 주유비 가격이 지난 며칠간 큰 폭으로 떨어지며 9개월 만에 다시 리터당 170센트 대로 내려왔다.캐나다 주요 도시의 주유비를 사전에 미리 알려주
11-18
밴쿠버 데비드 이비, BC주 37대 주수상으로 공식 취임
이례적으로 머스퀴엠 커뮤니티 센터서 취임식취임 첫 조치로 2개 생활비 보조금 지급 선언건강 악화로 당대표와 BC주수상 자리를 사임하는 존 호건 전수상을 이어 지난달 19일 새 NDP 당대표로 선출된 데비드 이비가 한 달 만에 공식적으로 BC주수상으로 취임했다.데디브 이
11-18
밴쿠버 캐나다 리멤브런스 데이 추모 행사
11일 오전 포트 무디에서 열린 리멤프런스 행사 (표영태 기자)연방 하원의원 등이 버나비의 평화의 사도를 방문해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추도했다. (표영태 기자)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가 전사한 전우를 위해 헌화하고 거수 경례를 했다. (표영태 기자) 캐나다의
11-17
밴쿠버 밴쿠버무궁화여성회, 낙상 예방을 위한 시간 마련
필립 한의원 이규민 원장 한방으로 예방법 소개근력 강화 위해 음식과 운동법 등을 알려준 시간밴쿠버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는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의 2022년 행사로 지난 12일(토) 오전 10시부터 필립 한의원 이규민 원장 원장을 초빙해
11-17
밴쿠버 매번 반복되는 밴쿠버 새내기 한인 대상 수표사기·성폭력 피해
캐나다에 새로 온 한인대상으로 매번 수표 사기를 벌이는 용의자로 알려진 최 모씨의 체포당시 사진 수표 입금 후 통장 잔고에 금액 표시 되는 것 악용해당 계좌 잔액부족하면 부도 처리 되는 사실 몰라자신에게 호감 보인 남성과 단둘이 방에 있다 피해 매번
11-17
밴쿠버 BC자유당에서 BC연합당으로 당명 변경 추진
8000명 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80%의 지지내년 초 대표자대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승인20년 역사의 BC자유당(BC Liberal Party) 당명이 내년에 BC연합당(BC United)으로 변경될 예정이다.BC자유당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8000명의 당원을 대
11-17
밴쿠버 메트로밴쿠버의 2022년도 생계 임금 시급-24.08달러
전년 대비 17.3% 상승한 3.56달러 인상 돼광역 빅토리아 24.29달러로 주 내 최고 높아메트로밴쿠버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부부가 각각 24.08달러를 벌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BC가족생계임금(Living Wage for Family BC)가 매년 발표하는 생
11-17
밴쿠버 태양의 서커스 2023년도 밴쿠버 공연작은 KOOZA
태양의 서커스 쿠자 홈페이지 사진(사진=Matt Beard)내년 10월 21일~12월 31일 다운타운서티켓 16일부터 일반인 온라인 판매 개시캐나다의 대표적인 문화 컨텐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태양의 서커스가 내년에는 쿠자라는 작품을 갖고 밴쿠버를 찾아온다.태양의 서커스
11-17
밴쿠버 진짜 총과 흡사한 모조총 갖고 있다 큰 봉변
코퀴틀람RCMP가 압수한 모조 총들코퀴틀람 청소년들 경찰에 잡혀갖고 있는 모조 총들 압수 당해진짜 총과 똑같이 만들어진 모조 총기류를 공공장소에서 소지하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힐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코퀴틀람RCMP는 지난 9일 오후 12시 30분에 코퀴틀람의 레이크쇼
11-17
밴쿠버 캐나다 플레이스에서 한 달 간 펼쳐지는 연말 축제
베스트바이의 대규모 드론쇼 등 다양12월 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종일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밴쿠버 중심가인 캐나다 플레이스의 연말 축제 행사가 올해 다시 부활해 가족들의 즐거운 연말연시 분위기를 만들어줄 예정이다.밴쿠버밴쿠버프레이저항만청(Vancouver Fras
11-17
밴쿠버 총영사관 민원실 워크인 여유롭게 이용 가능
주밴쿠버총영사관은 현재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은 워크인 전용으로 온라인 예약 없이 온 순서대로 이용할 수 있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민원실 이용에 예약제와 워크인이 병행 운행되며 그간 일부 민원인들이 너무 일찍 와 줄을 서는 사태가 있어 총영사관 직원이 오전 7시 30분
11-17
밴쿠버 밴쿠버총영사관 브라운백 세미나-스마트 제조산업에서 3D 프린팅 응용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올해 제5회 밴쿠버총영사관 브라운백 세미나로 12월 9일(금) 오후 5시에 SFU 다운타운 캠퍼스 Treason Cinema에서 SFU의 Mechatronics Systems Engineering의 김우수 교수를 초청해 스마트 제조산업에서의 3D 프린
11-16
밴쿠버 캐나다 과학산업부(ISED), 사상 최대 규모 중소기업 시스템개선 지원책 ‘CDA…
 캐나다 과학산업부(ISED)는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시스템개선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책은 'CDAP'(Canada Digital Adoption Program) 프로그램(https://ww
11-16
밴쿠버 추운 겨울철 노인들 낙상 방지 위해 신체 운동 꾸준히
밴쿠버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는 '넘어짐 예방을 위한 건강 워크숍'의 2022년 행사로 지난 12일(토) 오전 10시부터 필립 한의원 이규민 원장 원장을 초빙해 '한방으로 풀어 보는 낙상 예방법과 자가 스트레칭 하는 법' 행사를 가졌다.
11-15
밴쿠버 코로나 변이바이러스도 다시 유행하는데 독감도 유행
시민단체 공공장소 실내마스크 의무화 요청어린이 의약품도, 병실도 부족한 위기 상황올해 들어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하면서 대면 활동이 늘어나자, 지난 2년간 잠잠했던 독감 등 다른 전염병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BC안전학교연합(Safe Sch
11-15
밴쿠버 2022 BC 시니어 공연예술제 11월 26일 열려
 캐나다 한인 늘 푸른 장년회(회장 이원배)가 주관하는 ‘2022 BC 시니어 공연예술제가 11월 26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 까지 버나비 디어레이크에 소재한 제임스 코완 극장(James Cowan Theatre)에서 열린다.한인을 비롯 다민족
11-15
밴쿠버 코퀴틀람 아이케아에 고액 현금 잃어 버리신 분?
9월 11일 습득해 최근 경찰에 신고 들어와주인 입증 위해 액수와 현금 보관 상태 소명코퀴틀람 아이케아에서 분실된 현금의 주인을 찾고 있다.코퀴틀람RCMP는 지난 9월 11일에 코퀴틀람 아이케아(IKEA, 1000 Lougheed Highway, Coquitlam)에서
11-14
밴쿠버 한인 주요 거주지 중 하나인 포트 무디에서 열린 리멤브런스 데이 행사
코로나19로 포트 무디에서 리멤브런스 데이 행사가 지난 2년 간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열렸다. 이날 청소년들로 구성된 육·해·공 카뎃(cadet) 단원들 중심으로 참전용사, 경찰, 소방대원 등이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넬리 신 전
11-12
밴쿠버 연방보수당 포일리에브 신임 대표 "모든 문제 다 해결할 자신 있다" 공언
연방보수당의 포일리에브 신임 대표가 밴쿠버를 방문해 아시아계 언론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표영태 기자)주택 빠르고 저렴하게 공급하도록 제도 개선탄소세 등 세금도 줄이고, 정부 지출도 줄이고인력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이민 수속 빠르게올해 9월 10
11-10
밴쿠버 한인 아역 배우 비바 작품 BC주에서 감상 기회
12월 1일과 2일 휘슬러 영화제 통해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밴쿠버 출신 한인 아역 배우인 비바 리의 주연작이 BC주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는 휘슬러 필름 페스티발(Whistler Film Festival)에 밴
11-10
밴쿠버 올해로 2번째 맞이하는 밴쿠버 김치 나눔축제
작년 11월 22일에 한인회관에서 열렸던 밴쿠버 김치 나눔 축제 현장 모습. (표영태 기자)19일 오전 10시 한인회관에서 김치 담그기 시연 등평통 밴쿠버협의회 평화통일기원 한국문화축제 겸해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밴쿠버에서
11-10
밴쿠버 밴쿠버 리멤버런스데이 한인 기념식 평화의 사도 기념비에서
11일 오후 3시 30분에 헌화식이 시작한국, 부산 향해 묵념의 시간 등 행사연아 마틴 상원 의원실의 주관하고 한국전 추모 연합회가 주최하는 특별한 헌화식이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 함께 오는 11일(금) 오후 3시 30분에 버나비 센트럴파크에 위치한 평화의 사도 기념비
11-09
밴쿠버 “포레스텔라” 내년 1월 26일 밴쿠버 공연
한국의 대표적인 “K- 크로스오버” 그룹피겨여왕 김연아의 남자 고우림이 소속한국의 대표적인 “K-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내년 초에 밴쿠버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피켜퀸 김연아의 남편, 고우
11-0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