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넬리 신, 집값 폭등에 현 정부의 정책 연이어 규탄
관련링크
본문
![](https://joinsmedia.sfo2.digitaloceanspaces.com/news/1200-758783364_EQaIeMVl_00fd6cdb3880f8b6067a657f5b161024bb809036.jpg)
연방 의회에서 대정부 질의와 규탄을 하는 넬리 신 하원의원
8일에 이어 18일 의회 연설과 질의 통해
부동산 투기 통제와 주택 공급 근절 제시
지난 8일 오타와 의회 연설에서 넬리 신 하원의원은 최근 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인해 초래된 캐나다 전역의 집값 폭등에 대한 우려를 토로했다. 이날 신 의원은 많은 사람의 꿈인 주택 소유가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으로 변모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신 의원은 Brad Vis 하원의원과 이 안타까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주택시장 위기를 악화시키는 현 정부의 정책을 규탄했다.
이날 연설에서 신 의원은 현 주택시장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측면에서 정부가 개입하여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통제하고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을 근절하는 것이 주택시장 위기를 해결하는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 의원은 저렴한 값의 주택 공급을 늘리고 First Home Buyer Program (첫 주택 구매 프로그램)의 지원정책을 개선하여 젊은 부부들이 새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방도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지난 18일, 의회 질의 시간 중 신 의원은 "5월에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새 집값이 매년 11.3%씩 올랐고, 목재 및 건축재료의 가격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로 전월 대비 17.9% 인상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신 의원은 최근 집값 폭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젊은 부부가 신 의원에게 연락을 취해 고민을 토로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부모님과 함께 살며 집 계약금을 모으고 있지만 계속해서 치솟는 부동산 가격으로 새집 마련이라는 꿈은 숲으로 돌아갔다고 한탄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현 부동산 정책 때문에 부부의 아이들은 도시 외곽지역에서 조부모로부터 떨어져 자라야 할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 과열을 가속화하는 현 정부의 정책을 규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